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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천재가 아니면 바둑 프로를 못 한다. 조훈현의 기준이 너무 시1발 높은 것
독특한 기풍의 천재형 바둑? 그게 천재기사가 아니면 밑에 두 천재는 무슨 바둑을 두는 거야 신의 한수 남발함?
조훈현 본인도 빠요엔이라
현대 바둑의 창시자와 바둑 운영을 완성한 사람
이창호는 반집승의 개념을잡은사람임 99.9퍼확률로 백집승이나 백퍼확률로 반집승이나 이기는건 똑같기때문에 반집승이라도 할수있으면 양보하고 양보하면서 최선의수를 두었다고함. 진 프로들은 분명히 양보받았는데 왜진지 몰랐고
이창호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상대방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공격 하고싶은만큼 다하는데 계가하고 보니까 반집이나 한집반으로 짐
조훈현은 이창호 보고도 처음엔 천재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재더라라고 함.
본인이 최연소 프로등단 기록이라 이창호가 등단을 늦게하는거 보고 걱정했다고 하는
ㅇㅇ... 현대바둑은 오청원으로 시작해서 이창호로 완결됐다 할정도니까.
기자: “왜 헝가리에는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 위그너: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존 폰 노이만 한 사람뿐입니다." 그리고 위그너는 노벨상 수상한 물리학자이다
조훈현 본인도 빠요엔이라
PleSeries
본인이 최연소 프로등단 기록이라 이창호가 등단을 늦게하는거 보고 걱정했다고 하는
조훈현은 이창호 보고도 처음엔 천재 아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천재더라라고 함.
최연소 프로등단은 안 되었지만 최연소 국제기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은 획득함.
알만한게 80년대 씹어먹은 조치훈이나 세계대회 전관왕에 세계통산 최대승 조훈현도 수백년에 나올까말까한 천재들인데 이창호가 나와버렸으니...
중국에서 수상 이름은 몰라도 이창호 이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죠 바둑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참고로 격겜도 잘함 철권 스파 즐겨한다네
아 이창호형님 말하는거임 격겜
독특한 기풍의 천재형 바둑? 그게 천재기사가 아니면 밑에 두 천재는 무슨 바둑을 두는 거야 신의 한수 남발함?
카야코
현대 바둑의 창시자와 바둑 운영을 완성한 사람
Lapis Rosenberg
그래서 한판 더 두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서 또 둠 근대 또 반집차로 짐.... 그거 반복하다보면 그게 실력인걸 암
카야코
이창호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상대방은 하고싶은거 다하고 공격 하고싶은만큼 다하는데 계가하고 보니까 반집이나 한집반으로 짐
Lapis Rosenberg
수읽기의 힘.
5천년 바둑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이니까
카야코
ㅇㅇ... 현대바둑은 오청원으로 시작해서 이창호로 완결됐다 할정도니까.
진짜 잘 하는 대전격겜 유저가 있는데 경기내용이 어떻든 간에 늘 체력바는 레이지모드에 있는 거임... ㄷㄷ...
카야코
이창호는 반집승의 개념을잡은사람임 99.9퍼확률로 백집승이나 백퍼확률로 반집승이나 이기는건 똑같기때문에 반집승이라도 할수있으면 양보하고 양보하면서 최선의수를 두었다고함. 진 프로들은 분명히 양보받았는데 왜진지 몰랐고
ㅇㅇ 상대방의 모든걸 다 예측하면서 딱 이길만큼만 함
Lapis Rosenberg
반집 아녔나
머리속에서 이미 모든 판이 다 깔려서 컴퓨터마냥 무조건 이기는 수를 찾음 바둑이 집을 최대로 내는것보다 상대보다만 많으면 되니 제일 안정적으로 상대보다 집을 많이 가져가는 수를 썼었음 그래서 별명이 신의 계산능력인 신산이라고 불렸고
현대식 포석을 만든 사람과 끝내기를 만든 사람. 두명을 합치면 현대바둑을 완성시킨 불세출의 천재들
이세돌이 그냥 슈퍼한 기사면 오청원과 이창호는 메타브레이커임. 역사에서는 단순히 강한 선수보다 메타를 뒤엎은 선수를 높게 치기 마련인데, 메타 엎은 걸로 안 끝나고 강하기까지 했던 선수들이니...
조훈현 이세돌은 존나 재치가 번뜩이고 화려한 바둑임. 만화로 치면 존잘에 말빨도 쌔고 쌈도 잘하는 뭐 그런 캐릭터 오청원 이창호는 패러다임 즉 바둑계 대세 스타일 자체를 바꿔버린 기사임. 판타지로 치면 세계관을 리셋한 대마법사 같은 그런 느낌임.
바둑돌을 놓으면 플래시 이팩트가 발생한다구.
너희들 바둑에 대해서 존나 잘 아는 구나?
우칭위안은 현대바둑을 정립하였고, 이창호는 현대바둑을 완성했음(정확히는 이창호를 전세계가 이겨먹으려고 연구한 결과물이 현대바둑을 완성시킴). 이세돌과 레벨이 너무 틀림. 그냥 조훈현 기준이 겁나 높은거임. 무협지에 비유하자면 우칭위안과 이창호는 일대종사를 능가하는 존재이고, 이세돌은 화경의 고수임. 평볌한 바둑기사한테는 이세돌도 범접할 수 없는 지존이지만, 우칭위안과 이창호는 없으면 현대 바둑 완성 자체가 성립되지 않음.
게임으로 치면 오청원: 빌드라는 개념을 만듬 이창호: 스노우볼링, 운영이란게 뭔지 보여줌 이건가?
그 둘은 그냥 신
이창호는 바둑 끝나고 계가할 때까지 해설하던 사람들도 이창호가 졌다고 다 속인적이 있을 정도임. 계가해보니 이창호 반집 승.
롯데리아치즈스틱
불러서 찾아온 아델리펭귄.
말을 좋게 해서 독특한 기풍의 천재형인거지 다르게 말하면 귀찮게 바둑을 두면서 국면을 어지럽히다가 허를 찌른다는 거지
신의 계산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더라...
그럼 한중일 통틀어서 그 두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거임? 대단하네
이창호는 두는 중에는 아무도 저게 무슨 수인지 모름 근데 끝나면 반집승 한집승... 불계승이 거의 없음. 상대는 이길수 있을줄 알고 자꾸 달라붙는데 끝내기 하고 나면 못이기니 미치고 팔짝 뛰지.
이세돌이 인간계 탑이라면 이창호는 그 위에 신계에 있는 사람이라.. 이세돌이 한창일때도 전성기 지난 이창호를 이기지 못했을 정도 다만 이창호가 원래 상대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하고 끝나면 자기가 이겨있는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이세돌 상대로 할땐 하고싶은거 하게 두면 자기가 못이긴다고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맞받아치는 스타일로 바꿈 전성기 지나고도 스타일까지 바꿔가며 이세돌을 누른 이창호와 그 전설의 이창호가 스타일 까지 바꿔가며 싸우게 만든 이세돌 이지 ㅋㅋㅋ
Lapis Rosenberg
저도 그얘기 듣고나니 이창호 전성기와 알파고 대결시기가 안맞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Lapis Rosenberg
타이브레이커임
흑이 선공이라 유리하니깐 백이 6집 반을 더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점수를 계산하거든. 저 반집 때문에 동점이 나올 수가 없음
천재형은 실력이 좋은 거지만 천재는 틀 자체를 재편성한 사람이거든.
Lapis Rosenberg
한집이 최소 단위인건 맞다. 반집은 무승부를 피하기 위해 설정만 해놓은거지.
이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 아닌가
Lapis Rosenberg
아니 원래 한집이 최소단위 맞아. 다만 선제공격쪽이 너무 유리하니까 후공쪽에 덤을 주는게 룰이고, 무승부는 없게 만들려다보니 반집을 같이 주게 된거지.
어떻게 보면 조훈현의 천재성은 이세돌의 천재성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음. 사람들이 조훈현이 제자를 찾는다고 할 때 이세돌같은 기사를 제자로 들일거라고 확실함. 하지만 조훈현이 제자로 들인 게 바로 이창호였는데 조훈현이 처음 이창호를 봤을 때 이창호에게 천재성을 느낄 수 없었다고 함. 하지만 이후에 이창호의 천재성을 인정하고 제자로 키우기 시작했는데 제자가 된 후 3~4년 만에 조훈현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의 괴물로 성장해버림. 사람들이 단순히 이창호를 16년 동안 세계를 지배한 괴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둑 역사상 통틀어서 10대 초반에 천재성을 입증한 기사는 있어도 괴물 같은 기력으로 기존의 정상급 기사들을 압살한 기사는 이창호 밖에 없음. 그리고 이창호가 압살한 조훈현과 서봉수는 단순히 국내 최정상급 기사가 아니라 세계 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고 일본 중국 기사들을 압도한 세계 최고의 기사들임. 오청원과 이창호는 신의 한수 같은 걸 남발한 수준이 아니라 오청원은 현대 바둑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포석을 만들었고 이창호는 현대 바둑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끝내기라는 개념을 만들었음. 저 두 사람이 알파고 시대 이전에 현대 바둑, 그러니까 인간 바둑의 시작과 끝임. 애초에 바둑기사 최전성기가 10대 후반에 시작해서 이십대 중후반이면 끝나는데 이창호 다음 세대에 세계 바둑을 양분한 이세돌이랑 구리는 이십대 초중반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자신의 시대라고 불릴만한 시대를 구축함. 전성기 다 끝나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었던 시절에도 이세돌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던게 바로 이창호임. 그리고 알파고랑 대국할때 이세돌이 바로 전성기 거의 끝난 이빨 빠진 호랑이었고 조훈현은 자신이나 이세돌 같은 사람을 천재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창호를 키우고 난 이후에는 천재관이 바뀜 저기서 말한 천재형 기사라는 말은 자신같은 일반적인 천재를 말하는 거고 진짜 천재라는 건 천재 위의 천재 같은 사람. 그러니까 이창호 같은 사람을 말하는 거임
삭제된 댓글입니다.
할릴레레레우스
커트라인:바둑역사에 영원히 이름남길수있는 레벨
그냥 자기 사형이랑 제자라서 그런거 아님‥!?
다들 납득하잖아
조훈현이 이창호에게 바둑 진날 (이창호 18세) 집에가는 차 안에서 사모님이 운전하는데 분위기 그지같앗다고함 ㅋㅋㅋ
바둑을 잘 하고 못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바둑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냐로 평가한거임. 음악에 비유하면 우칭위안과 이창호는 장르의 창립자임. (현대바둑의 건국자들) 이세돌은 노래나 작곡을 ㅈㄴ 잘하는 사람이고. (ㅈㄴ 쎈 바둑 기사) 조훈현 기준이 하늘 꼭대기에 붙어있는거임. 근현대 바둑기사들 전부 일렬로 세워놓으면 저 둘을 범접할 자가 없음. 한마디로 1,2 >>>>>>>>>>>>>> 다른기사들.
애초에 천재가 아니면 바둑 프로를 못 한다. 조훈현의 기준이 너무 시1발 높은 것
조훈현기사가 여기 꼬라지보면 입을 못다물겠네 ㅋㅋㅋㅋ 인간을 너무 높이 평가했어
머리가 나쁘면 도쿄대나 가라 이 말이야~
일본은 프로 쇼기 기사가 엄청 잘나가는 곳이라 저런 말도 나오는구만... 우리나라는 바둑연맹도 곪은데다 장기연맹은 그냥 병1신인 판인데
도쿄대를 넘어 아이비리그도 가능하지. 저 머리면...
저당시 동대면 아이비리그 왕복싸다구일듯
이세돌도 친형도 바둑 했었는데 머리 나빠서 기사 못한다고 때려치고 서울대 감 ㅋㅋㅋㅋㅋ
그건 사실이 아님. https://news.joins.com/article/19727606
지금도 타이틀 여러개따면 이거저거해서 연봉 수십억 초반도 나오니..타이틀 하나만따도 억대연봉급이고 꾸준히 B급이상에 머물러도 직장인 이상의 수입이 따라오는데 저 당시 쇼기는 지금보다 훨신 메이저하고 쇼기 인구 수도 많아서 당당히 주장하는게 이해 감.
*국내대회 우승하는 정도의 바둑기사면 전부 천재*
조훈현이 체스 경기를 뒤에서 보다가, 체스를 두는 외국인이 한판 해볼거냐고 했는데 해서 이겼지... 상대는 체스 챔피언이라고 했던가... 그런데 체스 챔피언은 농담이었다는 설도 있고 그럼. 바투라고 바둑을 단순화한 온라인게임이 있었느데, 조훈현이 자기는 바투기사라고 립서비스를 해줬었지.
삭제된 댓글의댓글입니다.
룰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긴거면 아무튼 대단하지
어?. 그러고보니 ogn인가?에 나와서 바투하는 것 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ㅇㅇ 실제로도 바투 라는 온라인게임이 있었고 리그도 진행한적있었음. 룰이 디게 독특했는데 초반 3점을 무슨 점수제로 미리 먹고 시작해서 유불리가 상당히 초반부터 씨게 작용했음. 그러다보니 뉴비들은 기존바둑+자체룰 적용을 못해서 유입이 없었고 기존 바둑유저들은 이게 뭔가 싶어서 안해서 길게 있진않았음. 근데 보는 맛은 좋았음 난 꽤 리그는 재미있게봤음
세계 공학천재들이 폰 노이만 앞에서 버로우한 느낌이려나
망고쿠키
현실을 인정하십시오 휴먼. 우리가 곧 신입니다.
망고쿠키
이세돌이 고스트 바둑왕 KBS 버전에서 해설을 해줬었는데. 신의 한수를 두어도 자기는 이길수 있다고 하더라.
망고쿠키
모르지 또 알파고에 대항해 인간도 진화할지도 ㅋㅋㅋ
검수한 사람이 6단이었나..그랬으니.
답은 생물학적 승천이다. 신스따위!
망고쿠키
이세돌이 알파고 이길 때 둔 수는 신의 한수에 가까운 수 이긴함.
꼴데-8888577
이세돌 : 아 바둑 귀신이요? 그때는 초읽기도 없었는데 당연히 이기죠 ㅋㅋ
망고쿠키
그게 이세돌이 은퇴하게된 결정적 계기라고 함. 옛날의 바둑은 두 기사의 예술과 혼이 담긴 한판 이라고 배웠는데 AI가 나오고나서부터 닥치고 수쌈. 기보고뭐고 일단 반집이든 뭐든 이길수있는 최선의 수. 라는 개념으로 봐뀌는것같아서 회의감이 들었다고함.
이세돌은 노력형 맞지 천재 중에서 노력형 ㅋㅋㅋ
이제 정치안하나?
근데 어짜피 저 양반 국회의원 하면서 딱 바둑쪽 입법만 통과시키고 끝냈으니 굳이 더 할 이유 없지.
찾아보니 진짜로 국회의원 하면서 바둑관련 일 말곤 딱히 한 게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라 해야될지.. ㅋㅋㅋㅋㅋ
최순실 게이트 터지면서 사실상 더 할수있는것도 없었음
바둑삼국지... 시발 나온건 다 샀는데
조훈현 기사가 본인도 빠요엔에 위 아래로 너무 뛰어났던 기사들을 봤던지라....
전성기 이창호는 수읽기를 ㅁㅊㄴ처럼 잘해서 상대방 두고 싶은데로 두게 해주는데 반집차로 이기는 천재였대자너
기자: “왜 헝가리에는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 위그너: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존 폰 노이만 한 사람뿐입니다." 그리고 위그너는 노벨상 수상한 물리학자이다
실제로 노이만이 대단한 천재긴 천재지
남은 컴퓨터로 계산하고도 머리아파 뒤지겠는데, 그냥 자기 머리만으로 계산하는 우주굇수....
천재가 아니라는 말이 깎아내리는 표현이라 생각하는건 오해에 가까움. 어차피 좋든 싫든 현대는 시스템에 의해 굴러가는 사회라서 천재까진 아니더라도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시스템에 의해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음. 천재는 보통 시스템의 힘을 빌리지 않거나 시스템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른 위치에서도 자신의 힘으로 능력을 발휘하는게 천재인거고 그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시스템과 맞지 않으면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거지. 그냥 어떤 스타일이냐를 언급한거라고 보면 됨. 더 뛰어나고 덜 뛰어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데 이세돌은 그 시스템을 바꿔버린 인물 아니던가요?
저기서 말하는 시스템은 바둑 시스템을 말함 오청원은 귀에서 시작하는 현대바둑자체를 정립한 사람이고 이창호는 한두집으로 끝나는 마무리 계가를 만든 사람이라 두사람의 공통점은 바둑의 계념과 패러다임자체를 바꾼 사람들임 이세돌은 그냥 바둑을 잘둔 사람이고 이부분에서 천재와 그냥 잘두는 사람의 차이를 말한거 같음
이세돌은 바둑 기사들의 정치적 체제를 바꾸려고 한거지 바둑이라는 게임 자체의 성질을 바꾸진 않았어요. 단지 그 시스템안에서 존나 잘 두었던 거죠.
범인이 보기에는 다들 천재로만 보이는데 확실히 기준이 높군요ㄷ
조훈현도 빠요엔인데 그 조훈현도 이창호 한번 이겨보는게 소원이었다고..
같이살다가 대회결승에서 조훈현이 이창호한테 지고 나서부터 따로살았다고... 이창호16살땐가
예시로 든 두명 전부 당대에 적수가 없는 수준의 기사였을 뿐만 아니라 현대 바둑의 역사를 저 둘을 빼놓고 논할 수 없을만큼 현대 바둑의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임 이세돌 박정환도 대단한 기사들이긴 하지만 강한 기사일 뿐 저 둘처럼 패러다임을 바꾸는 수준까진 도달하지 못했으니 천재라고 보지 않는다는 뜻일듯
만약 최강의 알파고(최신버전)을 무조건 이기는 사람이 나오면 천재를 넘어서려나
이세돌이 젊은시절마인드 그대로고 아직도 현역이라면 도발하는 발언으로 알파고 한번 이겨보고 오던가 십새야 할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세돌이 존경함
치킨맛피자빵
그랬군 정보감사
스스로 거인이 되서 다른사람들을 어깨위에 올려두는 천재와 거인 위에서 훨씬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강자의 차이
이세돌이 알파고랑 둘때 전성기 이창호랑 뒀으면 어땠을까 하던 사람들 좀 있었지 그정도니까
요즘은 신진서라고 새로운 천재가 있음 컴퓨터와 가장 비슷하게 두는 인간
바둑 한판 둔다 치면 그 시작을 만든게 오청원이고 끝을 만든게 이창호라고 들었는데 천재가 아니라 신 두명을;;
그러니까 메타를 만들어냈다와 새로운 메타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급이 다르다는 거지
조훈현 본인도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할만큼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는데 이창호를 만나고보니까 아 난 천재가 아니었구나 현타 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