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히구라시 토와였는데, 일단 제작진은 맨 처음 기획 단계에서 토와는 남자 캐릭터로 설정하려고 했었음.
하지만 아들 이야기는 안 그린다고 루미코 여사가 반대 입장을 표시하기도 했고.
그리고 토와가 머리가 짧고 남자 교복을 입는 것도 처음에는 루미코 여사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가
이 부분은 제작진이 계속 설득시켜가지고 결국 관철시킨 거였음. 이게 왜 그랬냐면...
1. 남자로 안되니까 여자로 만드는데 끝끝내 남장 여자로 만들었다.
2. 그런데 그 이유가 싸우기 위해서다. 그럼 왜 싸우는가?
3. 불량배들이 전학 갈 때마다 따라와서.
4. 걍 여자 하는게 편해서 남장여자가 설정 되었다.
이게 계속 도돌이표였던 거임. 그래서 루미코 여사도 제작진이 설명하는 토와의 캐릭터 디자인에 납득하지 못한 거지.
이 부분을 보면 루미코 여사가 토와을 굳이 여장 남자에 이미지의 보이시한 캐릭터로 만들려고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걸 알 수 있지.
사실 싸우기 편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납득이 안 갈만도 했던 게, 사실 저 교복 디자인의 바지는 싸우기에 매우 적합한 바지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거든. 차라리 싸우는데 거추장스럽지 않고 편하려면 일상복이나 체육복이 훨씬 나은 선택이었으니까.
그래서 세츠나와 모로하는 루미코 여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캐릭터 디자인을 했지만 토와는 그렇지 못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어.
근데 토와가 가장 꼴림.
근데 토와가 가장 꼴림.
그냥 ㅅㅅ하니까로 납득하면 되지 않을까
저희는 좋습니다
남장 여자와 여장 남자 커플의 창조자인 루미코 여사님이 반대했다면 그런 이유가 있겠지.
그래서 원래 의도의 토와는 어떻게 생겼는데!
내가 알기로는 머리도 저렇게 안 짧고 교복은 안 입는 버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 저 결과물도 제작진이 끝끝내 루미코 여사를 설득해서 나온 캐릭터 디자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