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분류 과정에서 서로 뒤바뀌어 성장해버린 주인공 세포들.
적혈구(본편의 U-1146):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곤란한 일에 처한 세포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하고 상냥한 성격의 적혈구.
(물론 전투능력 전무한 적혈구라서 세균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동료를 구하려다가 자기가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나중에 동료들에게 한소리 듣고 상처받음.)
호중구(본편의 AE3803): 백혈구(호중구)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맹하고 어리버리한 성격의 신참 백혈구.
(하지만 세균과 마주치면 다른 호중구들처럼 광기 모드로 돌입하고, 다 찢어 죽인 뒤에는 평소 성격으로 돌아와서 "아라, 셋켓큐상~"하며 헤실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