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과 나 나이차가 5살인가 7살 정도 될거임
근데 진짜 마르고 얼굴도 귀여웠음
진짜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미녀였지.
어느 날, 형이 밥 사준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감
형수님도 당연 같이 오셨고
셋이서 뷔페 같는데, 형수님이 잠깐 입구컷 당하심
그리고 직원들은 매장 상황 보고, 우왕좌왕하는데 형이랑 형수님은 쓴웃음만 지음
난 왜 그런가 싶었는데 어찌됐든 입장함
오랜만에 포식하겠구나 하고 접시 한 가득 채워서 오니까 형수님이 벌써 세 접시 꽉꽉 채워서 뭔 산 마냥 가져오심
난 다같이 먹을 건가 보다...했는데, 형수님 혼자서 두 접시 드시고, 형이랑 나, 형수님이 남은 한 접시 다 먹음
난 배불러서 잠시 쉬려는데 형수님이 또 두 접시 가져오심
형 말로는 보기랑 달리 너무 잘먹어서 식당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가할 때 빼고는 입장 어렵다 카더라.
근데 형 말로는 먹은 만큼 쥐어짠다고 하더라
올해 형 나이가 35인데 밑에 자식이 3명 있고, 형수님은 또 임신 하셨다는 듯...
? 오똫게 그럴수 있지? 활동량이 운동 선수 급인가?
그건 모르겠는데, 형 말씀으로는 가정주부로 취미가 마라톤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