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92세 할머니의 인생조언

[Z심포니Z]

[Fluttershy♡四月一日]

92년 인생이 담긴 말이다

[미음니음이응리을]

인상 엄청 좋아보이시는데 충분히 좋은 미소짓는 인생 사셨을거라고 미씀니다

[시간의광대]

망겜 고인물의 어록이시다.

[콩나물소고기돼지순대국밥집]

흔히들 젊을때 고생하고 나중에 늙으면 놀면 된다고 하는데
늙으면 젊을때처럼 못놈.

[팝캣]

거기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말이지.

[죄수번호-8606656365]

욜로니 소확행이 은근 넓게 퍼진 이유.

뭐 요즘은 그거조차 슬슬 사치가 되는 시대다만..

[토레토레토레타]

점점 살기 힘들어져서 그런거 하면 진짜 굶어죽을수도 있어서 못하지

[C-Blade]

처음엔 현재를 너무 죽이지말고 즐길 수 있을만큼 즐겨라였데..
미래까지 끌고와서 현재를 즐기니 문제.
(ex.대출받아 외제차 사기 등등)

[안뇽힘세고강한아침이에용]

욜로는 원래 사치..
저 할머니 말씀도 버는 족족 다 쓰라는 건 아닐겁니다

[루리웹-283715315]

뭐든 정도라는 게 있는데 사람들이 뭐만 하면 너무 지나치게 하다 보니까...

[레첼(SRW)]

욜로 플렉스 하고 싶으면 일단 우리나라 노인 ■■율보고
고민 후 해야함. 나중에 훅가고 사람은 쉽게 안죽음

[어린백셩]

저런 꽃놀이 갈 돈이 없음

[프라먀]

멀리 안가도 그냥 동네 둔치나 산에 꽃핀거 보러 가도 꽃놀이지
음료수 들고 전철 탈 차비가 없다면 미안하고

[카리오너스]

꽃놀이가 뭐 대단한거 한다고 돈이없어? 흙수저면 미안하고

[시라노베쥬락]

돈이없다 보가 시간이 없다라고했으면 다들 그렇지 시간이없지 라는 말을 하긴하겠다만
물론 진짜 돈도 없을순있지만.

[새벽0927]

꽃놀이가 그냥 근처공원에서 돗자리피고 밥먹고
누워서 꽃구경하면 그게 꽃놀이지 뭐

[麻友]

하루하루 빚에 시달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핑계지..
막말로 근처 공원이나 산에 가서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좋고
기차타고 당일치기로 어디 갔다 오는 것도 좋은데
하루 알바만 해도 경비는 충분해..

진짜 돈이 없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귀찮더라도 하루만 시간 내서 교외 나가보면 맘편해져

[어린백셩]

댓글들 되게 공손하다

[루리웹-8659668667]

어차피 젊든 늙든 죽기 전 모든 게 다 아쉬움..

[아니저럴수가]

시간이 없음
9/6이라곤 하지만 될일도 없고..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서로 부족한걸 원하는걸 원한다는 글귀가 생각나네

[덴드로비움[후미카P]]

소소하게 놀만한게 요즘은 별로 없음 가족끼리 차 타고 어디 놀러가는게 제일 좋은 듯

[시저스리제]

좋은말인데 이시국에 꽃놀이는 안돼요 ㅠ

[테리68]

지금은 겨울이라 길에 볼 꽃이 없음 ㅎㅎ

[폐인킬러]

너 아쿠시즈교도니?

[기숙사안지박령]

행복하게 사는구나

[서슬달]

할머니 근데 같이 꽃놀이 갈 사람이 없어요 아 ㅋㅋㅋㅋ

[민족중흥]

정 없으면 유게에 공팟모집이라도 ..

[Z심포니Z]

유게이들도 하루하루 닥치는대로 행복하게 살어

[미스터피]

하지만 오늘도 한국인들은 동숲에서도 대출금을 갚기 위해 달립니다

내 생각인데 잘 노는 법도 학교에서 교육시켜줘야 해 우리나라는

[기숙사안지박령]

ㅇㄱㄹㅇ...그래도 나보다 젊은 애들은 좀 나은 거 같던데
나부터 우리 아버지 세대까지는 친구들끼리 모였는데 진짜 술집(식당포함) 노래방 당구장 PC방...돈벌면 골프장. 이정도 아님 가는곳이 없더라.

[민족중흥]

[illlililiil]

그냥 자기가 안해본게 후회되는거지

욜로하면서 즐기는 사람은 말년에 왜 돈안모았을까? 라고 후회함

[미스터피]

하긴 그리 살아서 92세를 맞이한 사람은 많지 않을듯

[튀긴감자]

진짜 웃는일도 안해버릇하면 안웃게되는거 같음..

[루리웹-9722123800]

하 우리 가족이 빛만 만들고 카드 돌리기만 안했어도 나도 청춘 좀 즐길텐데 애들 부럽다

[.]

문제는 매일 매일 닥치는대로 행복하게 살다가는 굶어 죽는거 걱정해야할 사람들이 있다는거

[늘마누릴]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리자가 아니라 많이 웃은 사람이 승리자다는 정말 멋진 말이군요!

[야베스의기도]

놀러 나가고 싶어도 코로나때문에 나가질 못하오 할매..ㅠㅠ

[하동맨]

가챠 천장 간드아

[백수라서미안]

그거 아니야!!!!!

[루리웹-6840216050]

성욕을 건전하게 해소하는 것도
저 할머님이 말하신 "그때 잘 즐겨라"의 해당하는건데
정상적인 이성관계를 가질 수 없는 유게이들에게는
점점더 "이상성욕"에 빠져드는 이유가 다 있구만

[맞으면마조]

아무리 ㅈ같은 상황이어도 사람은 합리화하는 생물이라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아서 웃을 수는 있음

[살려주세요23]

근데 맨날 놀다 나중에 쓸돈 없으면 먼저 가버림

[wowowowowow]

노년에는 진짜 하루 쓸 만원 이만원이 생존하고 직결됨..

[백수라서미안]

갑자기 체르노빌 드라마에 등장했던 할무니가 떠올랐다
제정 러시아가 무너지는 것도 봤고 공산혁명도 지켜봤고 세계대전에 젊은 군인들이 행군하는 것도 봤고
그 지랄을 여지껏 이 땅서 지켜봤는데
난 아직 여기 남아있다
그깟 안보이는게 뭐가 대수냐?
라며 방사능의 위험에 대피하라는 군인한테 얘기하는데 담담하게 자기가 살아왔던 한 평생의 이야기를 하셨는데 삶이, 파란만장하셨어

[멀고어 1번지]

아니 할머니 그건 진짜 대수 맞아요...

[식신시츄]

근데 욜로욜로거리다 골로가서 노년을 못보는수가 있음

[회원번호5445132]

글티만 참고 살았더니 별루다 하는거보면 뭘 해도 엿같단 말인듯

[Ruinos]

노년 생각도 안하긴함 적당히 살고 걍 가야

[티벳북국꼼]

그렇다고 욜로로 살라는 말씀은 아니시다

[eveone]

분위기에 맞게 자중하며 살라는거지
코로나 시국인데 멋대로 살자 그런게 아니고..

[｡◕‿◕凸]

카르페 디엠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님

[곱슬안경]

맨날 놀라는 게 아니라 즐길 때 적당히 즐기라는데 어떻게든 꼬투리 잡고 그럴 시간 없다 그러다 죽는다 그런 얘기밖에 없냐.
그게 현실적인 거면 잘 놀고 일 잘 하면서 잘 사는 사람들은 전부 허상인가. 적당히 흘려 들으려는 생각 자체는 안 함. 하라는대로 살 것도 아니면서.

[멀고어 1번지]

될 놈들은 이런 거 보면 뭐라도 하나 얻고 교훈 삼으려고 하고
안 될 놈들은 일단 꼬투리 잡고 우는 소리하고 시비 걸 궁리부터 하고, 그런 거지

[麻友]

진짜 댓글보면 뭐가 이리 꼬인 심성인지 모를 댓글들이 많은거 보고 놀랐네요;;;

[루리웹-2661958694]

예 할머님..오늘은 치킨이다!!!!! 먹고 죽을거야/////

[상식에얽매여서는사과라는것을요!]

그러니까 지금 퇴사하고 놀으라고 ㅋㅋ

[Maximo]

내일 죽을때 과연 난 뭘 후회할까? 못 먹어본 거? 아무일 안하고 놀기만 한 거? 일만 존나게 했던 거? 방황했던 거? 자기혐오로 시간낭비한 거? 효도 안한거? 참고만 산거? 사람들 앞에서 실수한 거? 작은 성공 하나에 도취해서 오만해 진 거? 주식한 거? 비트코인 안한거? 모아둔 돈 크게 날린거?

[Sitadam]

시원하게 사람 못 패본거?

[Maximo]

뎃?

[Sitadam]

또 있다 영화처럼 운전 못해본거 그냥 쭈우우우욱 밟고 어디 벽에 박고 차 찌그러트리기도 해봐야 되는데

[백수라서미안]

아니 현실에서 왜 gta를 할라고 해요?
할거면 빨간당 당사에서 해줘

[Sitadam]

여기서 공산당은 왜 나옴 그냥 밟다가 쳐박고 태연하게 나오는게 하고 싶은건데

[백수라서미안]

공산당은 또 왜나와?
거 국내에도 있잖아

[아이젠큐트]

오늘 웃기위해 다음 한달을 울면서지내야 한다면 어찌해야할것인가.
그리고 그 한달이 두달 혹은 평생이 된다면...?
그것을 알수없기에 나중에 웃을일을 위해 지금을 무표정하게 있는거 아닐까.
한번의 웃음을위해 지금이라도 있는 무표정을 희생하는건 정말 어려운선택이다.

[異邦人]

카르페디엠~

[가을하늘30]

92년 삶의 조언이면. 대한민국 건국 기간보다 긴 경험담을 알려주는거네.

[C++ 좋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알게되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
어줍잖게 욜로를 외치던 사람들이 늘어났다가 대책없이 살면 욜로고 자시고 더 힘들다는걸 깨닫고 요즘은 욜로가 줄어들었다.
하고싶은 모든걸 해보고 사는건 불가능하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먹고 사는 일 만큼이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G-Roll SideKick]

- 게임 엔딩 봤는데 마지막 보스까지 아껴 쓴다고 쟁여뒀다가 마지막 보스 잡을 때까지 쓰지 못 한 '물약
- 공포겜에서 총알 아낀 다고 처절하게 쇠파이프로만 싸우다보니, 엔딩볼 때쯤 무기상 차려도 될 정도로 남아버린 총알들..
- 하스에서 내지 못 한 전설카드

결론 : "아끼면 똥 된다"

[새벽0927]

ㄹㅇ 혹시모를 미래를 위헤서라고 모았지만 결국 쓰지도 못하고 끝나지

[밤에만용감]

내가 젊어서 고생해놓으니 마누라년이 젊을때 놀아야 한다며 내돈으로 놀더라.
후기-늙어서 내가 놀려니 마누라년이 이제 노는게 질렸다며 노후준비해야한다며 나도 못놀게 하더라.
인생 ㅈ같네.

[도라에멍멍멍]

일이 뿌듯하고 재밌으면서.주말에 하고싶은거 다 즐기는게 베스트이긴할듯

[[미야코]]

돈이 없음

[타일러를타일러]

ㄹㅇ아재되고 후회되는게 어릴 때 좀 막살 걸 그랬음
ㅈ 같은 선생 얼굴에 죽빵도 날려주고 자퇴서내고 검고도 치고 하면서

[Maximo]

촉법 소년이란게 뭔지도 몰랐을 때니

[MoreTaLK]

욜로 하라는 말 아님

[po감마wer]

다 자기가 못 해본거에 후회가 남는거임.
저 분도 젊을 때 막 놀다가 노후 비참했으면 다른 얘기했을거임.

[Lostel]

그래서 미국애들이 하루하루 그렇게 살잖아

[모찌~]

그래 맞아 그래서 내가 집에서 쉬는거야

백수가 아니라구

[배텔기우스]

게임을 폭풍 렙업해서 쉽게 깨지말라는 고인물의 말씀

[|sɔ:sɪdƷ]

그래 즐길 때 즐기는데 빚으로 즐기지 마. 빚은 집으로도 충분해

[내가green초록]

[캡틴패럴]

본 투 비 금수저...................

[shrvl]

25살 모쏠아단데 92세까지 아다일듯ㅎㅎ

[소리바다]

솔직히 맞는말

[루리웹-2506820574]

하루 하루 닥치는 대로 행복하게 사는 삶을 저 할머니는 못살아봤다는 거잖아...
못살아봐서... 즉 그 삶을 잘 모르는 걸테고...
그 삶을 잘 몰라서 그게 최고라고 말하는 거임.
내가 못먹어본 떡이 최고라는 그런 생각처럼...
다들 끄덕끄덕 거리겠지... 만 그렇진 않지...

[하일D]

지금 욜로하면 쌀살돈 없어짐

[오직너였다]

이글보고 맘 정했다

낼 올레드티비사러 간다

[ケンガンアシュラ]

도중에 욕뭐냐

[세피넬리아]

욜로욜로 거리가 골로간다. 즐길 때 즐기더라도 최소한 미래에 대한 준비는 해라.

[푸른돌멩이]

안아끼면 그때까지 못살거 같아서 아끼는거에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