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 스팸-런천미트 사건은

[00'7']

그냥 스팸이 보통명사가 아닌상표명인걸 모르는 상황에서 생긴거 같음

호치키스-스테이플러, 봉고-승합차 이런 케이스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스팸-프레스햄 전반(들어가는 재료와는 상관없이)을 이르는 단어라고 착각했을 수 있는거지

왜냐면 나도 아까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 실제로 스팸 메일이 광고 메일을 이르는 보통 명사인 것 처럼 스팸이라는 단어 그 자체도 보통 명사라고 생각했던거지

가게 사장이 진짜 돈 아끼려고 스팸 덮밥이라고 메뉴 만들고 런천 미트 덮밥 판거면 진짜 나쁜 새끼가 맞기는 한데, 그게 아니라 스팸이 프레스햄 전반을 가르키는

단어라고 착각했다면 상황이 조금 다르지 않나라고 생각해서 적어봄

[깨알글씨]

스팸이 미국 회사랑 손잡고 나온건줄 알았는데...

[MooGooN]

런천미트는 솔직히 런천미트 아니냐

스팸이라고 부를 수 없는 짭의 상징

[루리웹-3151914405]

스팸 런천미트 고기 함량을 아예 모르거나 양심 팔아먹거나 둘중하나지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사장이 착각하고 그렇게 이름붙인 거라면
고객이 왜 런천미트라고 따졌을 때
"어? 런천미트하고 스팸하고 다른 건가?" 하고 찾아봤어야 함.
90년대였다면 몰라도 요즘 세상에 찾아보면 금방 나오는데
그런 반응을 하면 안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