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어른이 되서 느끼는 허무감과 의무감 등등에 말그대로 짓눌려버리기 직전이란거지
아마 패동황제가 좀더 젊었거나 나이가 어렸으면 공주가 아니라 키시군처럼 나도 왕자나 기사가 되서 모험을 하고 싶다가 꿈일 확률이 높음.
그런데 성인이 되버렸고 일하고 기업을 이끌다보니 친구도 없고 책임감만 만땅으로 살다보니 공주가 되고 싶다가 꿈이되버린거지
왕자나 기사면 이미 어른이 된 자신과 별반 다를것없이 나라라던가 누군가를 책임져야하는 위치가 될테니
그런거 하나도 없이 도움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공주가 되고 싶은 것
그런데 자기가 생각해도 그런 꿈이 유치하고 무책임하니까 스스로 인정할수가 없고 거부반응을 보이는 상태
심각한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봐도 되고
야 그래도 패동황제 능력 개 쩔어서 단순 게임이었던 세상에서 실제 경제가 돌아갈정도로 체질개선했자너
하긴 그도 그런가 패동 은근 그런 면모 보여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