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이론이 설명하는것과 너무도 달라서 서로 통합이 불가능한 이론이 나왔는데,
그 새로운 이론이 같은 수준으로 현대이론이 설명하는 모든것(물리,원자,화학,생명,사고,개념,등등...)을 완벽하게 설명할수 있다면...
그리고 두 이론이 다 오컴의 면도날을 들이댈수 없을만큼 스케일이 크다면
그렇다면 이 우주를 설명하는데 그 두 이론이 양립하게 되겠지
그런데 한쪽 이론은 이 우주가 언젠가 멸망할꺼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 이론은 이 우주는 영원할수 있다고 말한다면
어느쪽을 받아들여야 할까
언젠가 인류가 이 별에서 벗어나 온 우주를 주무를 때까지 번창했을때,
멸망하는 이론을 받아들이고 멸망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까
아니면 영원하다는 이론을 받아들이고 낙관하는게 좋을까
둘 다 열라 파겠지 그냥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보통 이론이라면 입증 가능한 주장을 하거든. 그 "입증 가능한"의 스케일이 문제긴 한데 그래도 뭔가 하려고 할거임 과학자들은.
10만년 후에 생각해봐도 이른문제
연구자들 좋아죽는거지 이미 있던 현상 실험 두가지 패러다임으로 비교하는 논문내는것만으로 실적 주르륵 쌓이는디
그러다가 치명적인 결함 있는 쪽이 쇠퇴할꺼고
하나의 이론이 만들어지려면 그 바탕이 되는 수많은 가설과, 그 가설의 바탕이 되는 논문들과, 그 논문들의 바탕이 되는 연구들이 있어야해서. 이런 피라미드가 쌓이는 과정에서 이미 기존 이론과 뒤섞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