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대 운전병이라 그런가
TICN(K-531)으로 KCTC 훈련 대비해서 통신 잘 되나 확인하려고 1박 2일간 훈련하는데 여름이라 에어컨 켜도 쪄 죽을 것 같아서 같이 타고있던 후임이랑 동기랑 하사랑 내 판초우의까지 다 걷어서 위에다 가림막 쳐놓고
통신기기 켜놓고 끝이라 하루종일 라디오만 들으면서 대기하다가 자고 일어나고 밥먹고 반복하니까 밤에 잠이 안 와서 밖에다가 판초우의 깔고 누워서 자려고 해봤는데 야간행군때나 보던 은하수가 보이더라. 여름이라 밤인데도 더웠음
그런거 외에도 배차 받으면 정보처 운전병이라 GOP, GP 가는게 일상다반사였는데 18년 말 되기 전까지는 레토나로 갔다가 그때부터 사고 때문인지 옛날 군용차는 GOP 못 들어가게 바뀌어가지고 죄다 2008년에 최신이 2011년식인 레토나는 다 군용 코란도로 바뀌더라
여름에 쪄죽는데 검은 천이 뚜껑인 레토나 안에서 대기하니까 죽을맛이었음
게다가 에어컨도 고장나서 미지근한 바람 나오고.....오죽했으면 GP 목적지 도착해서 먼저 했던 일이 차량 본넷 열어서 열 식히는 일이었음
박스카 진짜 그늘 아니면 더워서 죽을정돈데 꿀이라고 생각돼서 슬퍼
소형 운전병은 차라도 많이 몰지 중형 대형은 보통은 수송부에 모여서 노가리 까는게 일이라구!
나 중형인데 존나 나갔음
군대 차량좀 싹다 교체해야됨 시불거 낡아빠졋어 진짜
두돈반도 신형 바뀐다더만
내 차는 프린스였어 시원했지. 아 그떄가 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