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프레이야
하지만 자고로 아름다움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는 법
거기 네명의 난쟁이
넹?
나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목걸이를 만들어보도록
뭐 어려울 거 없죠 가격은 대충 금으로 흠......
(근데 쉬발 와 개꼴리는 뇬이네...)
흠흠.. 돈은 필요 없고 대신 우리랑 ㅅㅅ 어떰?
......
(역시 좀 에바였나? ㅎㅎ)
콜
아침
탕탕탕탕
저녁
흐아아앙
난쟁이의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망치 갱장해
내 안이 담금질 되어버려어어엇!
아침
저녁
아침
저녁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됐다 드디어 완성했다.
이거야 말로 최고의 여신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목걸이
그러면 목걸이도 완성되었으니 난 이만
근데 님
왜 그러느냐
마지막 기념으로 한번만 다 같이 하면 안 됨?
콜
흐아아아아앙
난쟁이의 멀티플 담금질 갱장해
어거걱
이상해져버려어어어엇
(마지막 저거는 딱히 저런 기록은 없지만 이정도면 저런 것도 빼박했을 것 같아서 사심을 담아 넣어봄)
이런 과정을 거쳐 북유럽 신화 네임드 아이템 중 하나인 브리싱가멘이라는 목걸이는 프레이야의 손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또 관련된 일화 중에 토르에 대한 것이 있는데
어 뭐야 ㅅㅂ 내 묠니르 어디갔어
야 로키 이 새꺄 보나마나 또 너지!!!!
아니 뭐만 했다하면 나를 의심하네
ㅇㅇ 우리가 훔쳤음
내놔 십쌔꺄
그냥은 못 주고 프레이야를 주면 넘겨주도록 하지.
아내로 삼을거임
?
뭐 일단 물어나보자
프레이야면 괜찮을지도 모르지
결혼은 좀 ㅎㅎ 에바죠.
그럼 어쩌냐 이제
나한테 좋은 생각이 이씀
토르를 프레이야로 변장시켜
거인들에게 잡입시키고
뚝배기깨고 묠니르도 가져오면 됨
슬슬 저 놈들 기도 죽여놔야 하는데
묠니르 가져오면서 토르님이 겸사겸사 학살쇼 좀 벌이면 세력 죽이기로 마침 적절함.
?
너는 지금 그게 통할 것 같아서 말한거냐?
프레이야님의 브리싱가멘을 가지고 가면 통할거임ㅇㅇ
일단 한번 해봐
아니 진짜 뭔 개소리임 그게 될리가
되네?
와! 프레이야! 개꼴!
어차피 결혼식에서 망치에다가 맹세해야 하니까
묠니르 이용해서 식 진행하고 바로 돌려줄게 괜찮지?
그렇게 결혼식 예법에 따라 망치 묠니르는 토르의 무릎 위에 오르게 되고
묠니르를 손에 넣은 토르는 정체를 드러내고 거인들 뚝배기를 깼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브리싱가멘이 착용자의 미모를 올려준다는 설정은 원래 따로 없는걸로 알고
그냥 미의 여신을 상징하는 물건이다보니 나중에 설정이 추가된 느낌.
다만 아무래도 우락부락한 마초남이 면사포하나랑 프레이야의 상징가지고 있다고 상대방이 넘어간다는게 이상하다보니
브리싱가멘에 미모 버프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도 꽤 흔하게 보임
한줄 요약: 프레이야 난쟁이 쩡 나왔으면 좋겠다
난 그냥 거인들이 프레이야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암튼 이쁜줄 알고 데려왔다가 “이야 에시르 족들은 이런걸 미인이라고 보는구나! 팔뚝도 굵고 수염도 많은게 참 이쁘다!”이러다가 뚝배기 털린 얘기로 봤었음
이건 난쟁이들에 대한 신들의 음해입니다. 난쟁이들은 오늘의 원한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니가 그려 핫산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의 위치
내가 옛날에 본 북유럽신화 만화책에선 난쟁이들이 프레이야한테 키스해달라는 걸로 나왔는데 순화됐네.
프레이야 와쪄염 뿌우 'ㅅ'
어린이들이 읽기엔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많지
하지만 보는 우리가 행복하니 OK입니다
첫짤먼겜?
그러게 나도 궁금하다. 짤줍하고 싶음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프레이야래
로리마망마망마망사줘
로키가 직접 말이랑 해서 낳은 거
내가 옛날에 본 북유럽신화 만화책에선 난쟁이들이 프레이야한테 키스해달라는 걸로 나왔는데 순화됐네.
카나데쟝
어린이들이 읽기엔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많지
로키가 부랄 묶었단 썰도 대머리 된 썰로 순화한 만화로군
어 그거 맞아. 그것도 참 추억이다
나도 그 판본으로 본듯 뽀뽀로 기억중이였는데 그것도 치욕에 떨면서 해준걸로
스카디가 대꼴이었지
ㅇㅇ 그랬다가 오딘한테 혼나고 그 벌로 인간들한테 증오를 뿌리는 일을 하게 되었던가
그치. 몇 안되는 투희 속성에 비키니아머라니 헠
맞아. 그래서 아니 키스도 아니고 뽀뽀 해준게 혼날 일인가? 오딘 개꼰대네 이랬던 기억이 있음
그 만화책도 수위가 좀만높고 인지도만 있었어도 그림체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견되었을텐데 아쉽당 아빠한테 전권 사달라고 졸라서 살수있었는데 ㅎㅎ
그치. 그리스 로마 신화 유행에 힘입어 나온 만화정도로 평가받아서 아쉬워
니가 그려 핫산
로키 변신 능력보면 브리싱가멘은 그냥 상징이라고 해도 될거같기는 한데 딱히 타인에게 절대로 못검! 이런 부분은 없잖아
오 신기해
대꼴
토르 변신하는 애니는 뭐야?
소아온
난 그냥 거인들이 프레이야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고 암튼 이쁜줄 알고 데려왔다가 “이야 에시르 족들은 이런걸 미인이라고 보는구나! 팔뚝도 굵고 수염도 많은게 참 이쁘다!”이러다가 뚝배기 털린 얘기로 봤었음
납치혼을 좋아하지만 순진한 새끼들 ㅠㅠㅠ 물론 그 무지함의 대가는 너희들의 두개골로 지불할 것.
나도 이거로봄. 이 못생긴게 미의 여신?? 브리싱가멘 하고있으니 맞나? 설마 그걸 남주겠어? 정도였던거로 기억
이게 맞을걸 토르가 소를 일곱마리 처묵해서 시녀로 변장한 로키가 해명해주는거 있었던걸로 아는데
거인족들 미의 기준이 좀 달라서 덩치큰 토르가 분장한거에 속았다는 것도있고 마법으로 변신시켬ㅅ가는것도 있고 뭐 여러가지 있지않나
내가 본 판본에는 거인에 걸맞게 크고 강건하다고 좋아하는 내용이던데. 그냥 거인들 취향이 떡대 여자인걸로
내가 봤던건 대략 이렇게 둘러대던데 거인: 뭐야 왜 얘 눈에서 안광 나와?ㄷㄷ 로키: ㄴㄴ미모가 눈부셔서 눈이 맑게 빛나는거임 거인: ...그런가?
이건 난쟁이들에 대한 신들의 음해입니다. 난쟁이들은 오늘의 원한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아 잊지 않으면 어쩔건데 ㅋㅋ 와아아아아! 맛좀 볼래?
그러면 프레이야 콜하신거 취소해드릴가요? 고객님
감히 명예로운 다위를 난쟁이라고 부르다니. 이 다고라키 놈 가죽으로 원한을 청산해야한다.
로키는 왜 광수야 ㅋㅋㅋㅋ
이젠나도모르겠다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의 위치
+앵간해서 로키(광수)를 족치면 해결법이 나오는것도 동일함
...잘 보니...로키보다 더한거 같은데....;;;;;
북유럽신화에서 모든 사고는 로키가 했거나 로키가 관련되었거나 로키가 해결 방법을 알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
뭔가 없어졌으면 광수를 치면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잘쓴다 ㅋㅋ
펜리르, 요르문간드, 수르트: 그런 북유럽 신들은 이 라그나뢰크로 뚝배기를 깨줬다고
첫짤 무슨 게임이지..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브리싱가멘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토르인것도 못 알아봤다던가 그럴수도 있겠네
근데 프레이야 난쟁이 쩡은 훗날 기독교에서 성모 마리아 홍보를 위해 프레이야 깎아내리려고 만든거란 썰도 있음
깊은바닷속컵케잌
하지만 보는 우리가 행복하니 OK입니다
미의 여신이니까 납득갑니다
그리스,북유럽 미의 여신 특) 마을버스계의 선두주자
로키가 깔 정도니...
토르가 변장하고 가서 묠니르 회수하기 전까지 또 엄청 먹어치우던데 그래놓곤 다 뚝배기를 깨버림ㅋㅋㅋㅋ
소아온 튜델킨 동인지
아프로디테의 케스토스 히마스는 확실히 마법템 맞는데 저건 걍 조오오오오온나 이쁜 목걸이
그럼 갓오브워 프레이야도 ㅎㅎㅎㅎ
로키가 말 꼬셔서 수간임신한 건 왜 없냐
나도 그 생각했는데 소름.
로키가 수간을 한 두번 한게 아니고 수간은 꼴리지가 않으니까누
첫짤 일러 파엠쪽임? 프레이야 있는건 첨알았네
프레이야 저거 때문에 지탄받아서 오딘한테 벌받았던가 그러지 않았나 근데 반성문이란 게 어느 두 패거리가 영원히 싸우게 붙이는 인성질
전쟁을 벌여 인간전사를 발할라로 부르는 직업 프레이야 가 그래서 발키리 취급 받기도 하고 전쟁신 속성도 있음. ㅇㅇ
어크할때도 보면 프레이야 팔더만 ㅋㅋㅋ
재밌는 것이 저 토르가 묄니르를 빼앗긴 신화에서는 프레이아가 대단히 조신한 여자로 나오고, 자신에게 결혼하러 가자고 하자 위장이라도 해도 안된다고 분노함 여러 신화가 합쳐졌거나, 훗날 기독교 영향으로 좀 순화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임
프레이야입장에서는 에시르신족한테 전쟁으로지고 볼모로잡혀있는 상황인데 이새끼들이 무기찾겠다고 날 미끼로써? 이렇게 화낼만한 상황이긴함
썰중에는 북유럽 신화를 정리한 가톨릭에서 프레이야가 대꼴이니까 순애층 조지려고 난교속성 넣었다더라
결론이 정말 맘에 든다 ㅊㅊ
프레이야 와쪄염 뿌우 'ㅅ'
아니 근데 왜 이런 합성짤에 바리에이션이 두개나 있냐
다른 버젼에서는 거인들의 왕이 아니 프레이야 눈이 왜 저렇게 충혈되어 있음? > 결혼 때문에 잠 못자서 눈이 부었음 근데 목소리는 왜 저렇게 굵음? > 울다가 목 쉬었음 아니 왜 고기고 술이고 있는대로 다 처먹고있어?! > 결혼 안한다고 단식시위 해서 배고팠나봄 이라는 식으로 로키가 둘러대서 넘어갔다고함
이게 빨간망토의 원본인가...
로키도 엄청 거들어줬네
사랑의 여신들은 사실 XX의 여신 이기도 하지만 프레이야는 들은 얘기로는 기족교 세력확장을 위해 기존 토착신을 음해 할려고 만들어진 이야기중 지고지순한 프레이야를 깍아내리기 위해 저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라고 한것도 들은적이 있죠
면사포를 쓴 토르를 거인들이 미심쩍어 했지만 옆에 따라간 광수...아니 로키(마찬가지로 프레이야의 하녀로 여장함)가 입을 워낙 잘 털어서 넘어갔다는 일화도 있음
토르 시집가는 이야기에서 로키가 입터는게 존잼임ㅋㅋㅋㅋㅋ
저 프레이야 어느 일러스트임?
아프로디테도 그렇고 이슈타르도 그렇고 옛날 사람들부터 오늘날까지 빗치 취향은 이어져오고 있구나.
파이어엠블렘 히어로즈의 프레이야는 이름만 따온거라서 신화라는 크게 관련이 없음. 게임 오리지날 시나리오 캐릭터. 브라콘임 그림은 四々九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이게 먼저 나왔으면 좋겠어
참고로 난쟁이와의 5P를 로키가 떠벌리고 다녀서 프레이야는 이혼당할 뻔했다
근데 저 목걸이 인질로 오딘의 셔틀이 되버리고 말지...
캬
토르라면 쌉가능 아님?
난 저 소아온 장면을 몇번을봐도 이해를 못하겠어
신화 설화들이 보면 문란함이 장난 아니지 ㅋㅋㅋㅋ
북유럽이라 그런지 개방적이구마이
프레이야가 문란하다는 설정은 그리스쪽이나 예수쟁이 새끼들이 타 신화 비방용으로 퍼트렸단 얘기가 있음
프레이야 결혼하지않았던가 바니신이였던 프레이야가 아스가르드 신중 가장 멋진 신과 결혼하겠다 했는데 오딘이 발만 보고 고르라고 했고 가장 멋진 발을 골랐는데 그게 뇨르드라는 바다의 신이였다는 내용을 봤던거 같은데
지 오빠였던 프레이가 첫상대임
토르 변신장면 왜 있는거냐.. 저 애니가 있어?
갓 오브 워4 하는 중인데 프레이야가 미의 여신이라는거 처음 알았음... 아프로디테보다 덜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