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디가 처음 인페리아로 떨어졌을 때
리드와 파라가 쫓겨나듯이 마을 나와서
말도 통하지 않는 메르디와 소통하는 장면은 너무 좋았음
그리고 그런 이세계의 존재에 대한 시점이
파라 리드 키르 3명의 시점이 모두 달랐고
이 시점도 스토리 진행과 함께 입체적으로 변화해감
3명의 소꿉친구 관계라던가
드라마적인 요소로는 테일즈 시리즈 중에서도 탑급
전투 시스템도 훌륭해서
판타지아 데스티니식 전투의 완성형이 되었고
이후 데스티니2부터는 시스템 틀이 크게 바뀌게 됨
세레스티아 넘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좀 다운되고
극광술이나 메르디 엄마 관련 스토리가 나오면서 모험물에서 세계종말 스토리가 되는 과정이 좀 칙칙하긴 했음.
성우도 리드와 키드 성우가 키라 아스란 성우라 검증된 케미 콤비였고
이터니아도 장점이 참 많은 게임인데
상대적으로 너무 묻혀서 아쉬움
이터니아도 근데 리메이크 해줄때 되지 않았나 ㅋㅋㅋㅋ OVA도 나온 넘들인데 남코가 미친척하고 구작들 차레데로 리메이크 해주면 좋겠는데 평생 그런날은 안오겠지
Psp로 한번 더 즐긴걸로 만족함 ㅎㅎ
근데 왜 글마다 비추1 박히냐 스토커라도 붙음?
그런 듯 별로 신경 안 씀
PSP로 나도 TOD2랑 나리키리 X 사뒀는데 나머진 내려가서 못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