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사실 매체에서는 유약하게 나오는데
실제 기록 보면 기묘사화는 물론 김안로를 제거하는 과정을 비롯해서
중종 대 중요한 정치적 사건은 모두 중종의 결단에서 나옴.
그리고 아무리 강력한 왕이라고 해도 자신의 아들과 딸들에게 무조건 우대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는데
중종은 자기 아들과 딸들에게 굉장히 잘해줬고, 그냥 잘해준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신하들이 거기에 태클 걸면
쉬이발 ㅁㅁ? 로 시작했음.
즉 중종은 왕권이 약했다기보담은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존나 약한 척 했을 뿐이라고 봐야...
특히 기묘사화에서 조광조 죽이는 과정은 ㄹㅇ 소름인게
조광조에게 우호적인 정광필은 그렇다쳐도 적대적이었던 남곤조차도 조광조를 죽이는건 좀 너무하다 걔가 싸가지가 없어서 그렇지 착한 얘예요! 라고 시전했는데
중종이 혼자서 반드시 죽인다! 꼭 죽인다! 시전.
숙종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의외로가 아니라 봐라 ! 넘치는 파워를! 정통성! 성질머리! 뛰어난 능력! 이걸로 그 누구도 나 숙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니까
중종 쥐고 흔들수있는 반정공신들은 초기에 죄다 죽어버렸으니..
그건 아님 박원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기묘사화 때까지 있었는데 박원종만큼 강력하지 못했지...
당장 중종은 엄마가 저새끼 내새끼 아닌 미친1새끼 같다 한 양반 아냐? ㅋㅋㅋ
그건 숙종.
아 이건 숙종이구나
이맛에 숙청하지
신하 한명한테 힘 몰아주기 그리고 갑자기 뒤집기 이 패턴이더라. 조광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