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이스탄불의 192년 된 디저트 가게

일시 추천 조회 55726 댓글수 150



댓글 150
BEST
터키 디저트는 유명하잖아 한번 가보고 싶은것도 저기가서 로쿰 킬로단위로 사서 돌아가고 싶어서인데
모드레드 | (IP보기클릭)39.7.***.*** | 21.01.27 09:54
BEST
마스크 안 쓰나? 생산팀 밀가루 코로 들어갈듯 ㄷ
욕망의항아리 | (IP보기클릭)121.168.***.*** | 21.01.27 09:56
BEST
백종원도 저기서 무슨 꿀 머시기 존맛이라 했는데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 (IP보기클릭)39.7.***.*** | 21.01.27 09:57
BEST
터키 과자 엄청 달다는데 한번 먹어보고싶다
사악한 마법사 | (IP보기클릭)49.171.***.*** | 21.01.27 09:56
BEST
터키 여행 가고싶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작년 여름쯤에 다녀왔을건데
Tool | (IP보기클릭)121.180.***.*** | 21.01.27 09:54
BEST
과거에는 단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거 자체가 그나라가 조홀ㄹㄹ라 잘살았다는걸 의미 한다더라
izuminoa | (IP보기클릭)118.129.***.*** | 21.01.27 10:03
BEST
솔직히 품 들어가는거 보면 분점 만들 엄두도 안 날거같다.
Lycanthropp | (IP보기클릭)175.223.***.*** | 21.01.27 10:05
BEST
먹는순간 이빨이 비명을지를정도로 달음
웃대발유게행 왕복열차 | (IP보기클릭)211.36.***.*** | 21.01.27 09:58
BEST
왕도 설탕 쉽게 못 구한 조선 불쌍행
형아몸에서나온라떼 | (IP보기클릭)121.135.***.*** | 21.01.27 10:04
BEST

천상의 맛이라는 카이막이 젤 궁금하다
스이아 | (IP보기클릭)118.235.***.*** | 21.01.27 10:08
BEST

터키 디저트는 유명하잖아 한번 가보고 싶은것도 저기가서 로쿰 킬로단위로 사서 돌아가고 싶어서인데

모드레드 | (IP보기클릭)39.7.***.*** | 21.01.27 09:54
모드레드

그걸 먹고 나면 로쿰척이 되고 말거라구!!!

스타더스트메모리 | (IP보기클릭)175.223.***.*** | 21.01.27 10:04
BEST

터키 여행 가고싶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작년 여름쯤에 다녀왔을건데

Tool | (IP보기클릭)121.180.***.*** | 21.01.27 09:54
BEST

마스크 안 쓰나? 생산팀 밀가루 코로 들어갈듯 ㄷ

욕망의항아리 | (IP보기클릭)121.168.***.*** | 21.01.27 09:56
욕망의항아리

오히려 그런부분을 직업적으로 자부심을 느끼시더라. 마쵸느낌

디스망 | (IP보기클릭)223.39.***.*** | 21.01.27 10:19
욕망의항아리

밀가루도 분진이라 장기간 흡입하면 폐기능 안좋아지지 않을까ㅠ

오늘은 화요 | (IP보기클릭)121.148.***.*** | 21.01.27 10:30
오늘은 화요

뭐 내가 커피쟁이라 파티셰가 아니라서 큰 연관이 있다곤 말못하지만 로스팅할때 나오는 연기들이 기관지에 안좋단말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기위해서 그런건 좃도 신경안씀, 10년 더사는거보다 고객의 한잔의 만족감을 주는게 더 행복함. 아마 저분들도 그러한 직업의식에서 나오는거겠지

강화인간+3 | (IP보기클릭)223.38.***.*** | 21.01.27 11:36
강화인간+3

나는 그냥 취미로 자가배전해서 먹느라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에 한번 볶을때마다 세네종류씩 볶는데 로스터 배기연통 속 보면 진짜 분진찌거기 장난 아님.. 건강생각해서 마스크 끼고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maist | (IP보기클릭)183.107.***.*** | 21.01.27 12:29
강화인간+3

직업의식도 건강할 때 생각나지 분말 장시간 흡입해서 폐암걸리면 본인만 손해임.. 내한몸 조국을 위해 희생하겠다와 뭐가 다르냐 본인 몸을 챙기는게 우선임

토마토렌지 | (IP보기클릭)58.124.***.*** | 21.01.27 12:56
BEST

터키 과자 엄청 달다는데 한번 먹어보고싶다

사악한 마법사 | (IP보기클릭)49.171.***.*** | 21.01.27 09:56
BEST
사악한 마법사

먹는순간 이빨이 비명을지를정도로 달음

웃대발유게행 왕복열차 | (IP보기클릭)211.36.***.*** | 21.01.27 09:58
사악한 마법사

이태원에 터키 디저트 가게들이 좀 있었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아이사카르 | (IP보기클릭)211.243.***.*** | 21.01.27 10:1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zeong345

사카린 정도로 단건 진짜 사카린 쓴 공장 제품 저기건 달지만 고소하면서 담

aaa용사 | (IP보기클릭)119.202.***.*** | 21.01.27 10:13
aaa용사

고급 굴제품 하고 느낌이 비슷함 대신 가격도 비싸

aaa용사 | (IP보기클릭)119.202.***.*** | 21.01.27 10:14
아이사카르

이태원역 바로 근처에 1개 있음 진짜 존맛임

이끼。 | (IP보기클릭)121.172.***.*** | 21.01.27 11:14
이끼。

몇개 먹어봤는데 맛있긴 진짜 맛있음. 요즘 이태원 상가들 다 폐업수준이라는데 지금도 잘 있나 모르겠다...

아틴 | (IP보기클릭)125.133.***.*** | 21.01.27 11:18
아틴

종류별로 먹어봤었는데 피스타치오 사각형 바클라바가 진리였숨

이끼。 | (IP보기클릭)121.172.***.*** | 21.01.27 11:21
이끼。

좋겠다. 이태원 바클라바가 맛있으면 터키에서 먹으면 기절함. 이태원 바클라바 가게는 터키 슈퍼마켓에서 파는 바클라바 느낌. 바클라바와 진한 홍차랑 먹음 극강임.

피습히 | (IP보기클릭)182.224.***.*** | 21.01.27 11: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zeong345

가이드가 대려가는데는 죄다 공장제라고 봐야 함 저런거는 직접 찾아가야 살수 있어

aaa용사 | (IP보기클릭)119.202.***.*** | 21.01.27 18:06
피습히

와 그정돈가요 ㄷㄷ

아틴 | (IP보기클릭)183.102.***.*** | 21.01.27 18:33
BEST

백종원도 저기서 무슨 꿀 머시기 존맛이라 했는데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 (IP보기클릭)39.7.***.*** | 21.01.27 09:57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백종원 푸드스트리트 파이터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든적은 처음이었음

요리안네책 | (IP보기클릭)222.109.***.*** | 21.01.27 10:02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

술쟁이 | (IP보기클릭)106.243.***.*** | 21.01.27 10:03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

하데쓰 | (IP보기클릭)124.60.***.*** | 21.01.27 10:05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이었던가 할텐데

카나데쟝 | (IP보기클릭)116.45.***.*** | 21.01.27 10:09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 우리나라에서도 파는 곳이 있긴 했음.

아시겠어요? | (IP보기클릭)175.123.***.*** | 21.01.27 10:14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 한번 먹어봤는데 달달한 크림치즈 같은 느낌이던데

무지개용 | (IP보기클릭)221.148.***.*** | 21.01.27 10:24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쥬 괴물고기 맛남

엥념 | (IP보기클릭)58.127.***.*** | 21.01.27 10:30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카이막 홍대 한 카페에서 판다길래 오픈시간 맞춰 가서 먹은적 있는데 맛있었어

대학병원보안팀유게이 | (IP보기클릭)39.7.***.*** | 21.01.27 13:31

저 가게도 처칠 아재가 꼬라박 안했음 사라졌겠지

세굴굴세 | (IP보기클릭)112.162.***.*** | 21.01.27 09:57

저렇게 장인들이 늘어나면 분점도 한두개 내어줄만도 한데....오로지 본점에서만 만들고 파는가 보네...

마이트 | (IP보기클릭)112.162.***.*** | 21.01.27 09:58
BEST
마이트

솔직히 품 들어가는거 보면 분점 만들 엄두도 안 날거같다.

Lycanthropp | (IP보기클릭)175.223.***.*** | 21.01.27 10:05
마이트

판매량 보면 본점도 감당 못하지 싶어

세굴굴세 | (IP보기클릭)110.70.***.*** | 21.01.27 10:06
마이트

저 가게가 대단하지만 다른 대단한 가게들도 많음. 분점내고 그 지역 대표들과 도장깨기 할 판.

피습히 | (IP보기클릭)182.224.***.*** | 21.01.27 11:44

저거 진짜 맛있어보이네

루리웹-3529258267 | (IP보기클릭)110.70.***.*** | 21.01.27 10:00

2분이면 한 쟁반이 다 나간다니 대단

나만없어 야옹이 | (IP보기클릭)39.7.***.*** | 21.01.27 10:03
BEST

과거에는 단 음식을 만들수 있다는거 자체가 그나라가 조홀ㄹㄹ라 잘살았다는걸 의미 한다더라

izuminoa | (IP보기클릭)118.129.***.*** | 21.01.27 10:03
BEST
izuminoa

왕도 설탕 쉽게 못 구한 조선 불쌍행

형아몸에서나온라떼 | (IP보기클릭)121.135.***.*** | 21.01.27 10:04
형아몸에서나온라떼

조선은 꿀로 대체햇지 않나..? 왕쯤 되면 유과나 약과같은거 먹고싶은대로 먹었을껄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18.235.***.*** | 21.01.27 10:07
변방계거주자

꿀로는 일본식 화과자도 못 만들지 않나. 디저트의 고도화가 힘듬. 지금이야 식물에서 바로 추출하는 설탕이 싸지만

형아몸에서나온라떼 | (IP보기클릭)121.135.***.*** | 21.01.27 10:09
형아몸에서나온라떼

설탕이 사탕수수를 재배할 수 있어야 구할 수 있어서 힘든걸로 알어 일본이야 류큐(오키나와)쪽이 있어서 거기서 재배한걸로 알고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12
WaitingForLove

나라가 부유했음 무역을 했거나 원정대 꾸렸겠지. ㅋ

형아몸에서나온라떼 | (IP보기클릭)121.135.***.*** | 21.01.27 10:13
형아몸에서나온라떼

보통 무역이 부유해서 하기보다는 없는걸 구하기 위해 하는거지 그리고 부유해도 원정대 같은건 잘 꾸리지도 않아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18
형아몸에서나온라떼

그리고 조선도 무역을 안한것도 아냐 중국 말고도 다른 유목민족 국가나 다른 국가에 대해 알고 무역을 하긴 했는데 남방쪽에서는 별로 뭐 건질 것도 없었고, 그나마 각궁 재료인 물소 뿔이나 구하러 다닌거였고 주변에 설탕 가진 나라가 일본, 중국이 있긴했어도 별로 설탕을 구할 필요를 못느낀거 뿐이지 그걸로 부유함을 판단하기에는 매우 부족한거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20
형아몸에서나온라떼

그리고 어느나라든 자기네 나라에서 필요한게 있으면 보통 그걸 충당하려는 시도를 꽤 하는데 영국의 경우에는, 원래 양털만 파는데 점점 양털 가공에 대한 욕심을 보여서, 해당 기술을 가진 신교도들을 포섭했다거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각궁의 재료인 물소뿔을 구하기위해, 물소를 수입해서 제주에서 키워보려는 시도나 여러 시도를 보통 하기 마련인데 굳이 설탕을 통신사를 통해 알면서도 안구한건 이유가 있는거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22
WaitingForLove

사치재니 명분이 없는거긴 함. 조선은 유교이상국가를 목표로 하담보니

형아몸에서나온라떼 | (IP보기클릭)175.223.***.*** | 21.01.27 10:25
형아몸에서나온라떼

명나라가 해금령 때려서 무역못함. 일본 전국시대라 무역안됨. 흑사병으로 서쪽이랑 연결된 무역루트 죄다 조짐. 고려가 무너진 원인중 하나가 실크로드 붕괴로 중개무역 박살난거임. 조선은 고려를 답습하지 않으려고 농업치중한거고. 조선후기 청 들어서고 해금령 풀리면서 무역 했음.

1000c | (IP보기클릭)175.114.***.*** | 21.01.27 10:2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ㄴㄴ 그건 아님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4062768461 보면 18세기에 이미 화폐 경제가 자리 잡았다고 나옴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29
WaitingForLove

류큐야 1600년대 극초반에 사쓰마번에게 집어삼켜져서 설탕 만드는 식민지로 전락한 상태였으니...

H.Barca | (IP보기클릭)121.140.***.*** | 21.01.27 10:3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글쎄......? 그 분들이 조선시대에 사신것도 아니고 경제학 교수는 문헌을 통해 이미 18세기에는 화폐 경제가 도입 되었다 말하는데?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만약 그 어르신들이 맞다 치면,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에도 물물교환으로 경제가 돌아갔다는 어메이징한 상황이 되어버림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근데 정작 저런 디저트가 발달한 터키도 서양세력한테 밀려서 오스만 제국 개박살 났잖아 결국 기호품은, 그 나라의 생산품목에 따라 발달하고, 그것의 희소함은 그 나라 정부가 어떤 정부를 표방하는지 말하는거지, 자기 국가에서조차 희소한걸 많이 내놓을 수록 큰 정부를 표방하는거니까. 그리고 조선은 존나 작은 정부를 지향했고 결국 기호품은 기호품일 뿐임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당연하지 625전쟁이 터졌으니까, 거기다가 정부가 돈을 지불할만큼 그리 신뢰성이 높지 않았고 북한이 가짜돈을 찍어서 뿌린마당인데 화폐가 신뢰성을 잃은적이 없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거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4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경험에 의해 이야기 하는 분들의 말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의 경험의 범위를 어디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경제적 구조 및 규모가 중앙과 지방, 인구밀집구역과 인구분산구역간에 차이가 있는것도 감안해야 할테고. 예를 들자면 서울과 지방 거점간에는 미곡 및 동전으로 특정 물품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지방 거점과 지방 말단 간에는 물물교환이나 조세수취의 형식으로 자원교환이 이루어지는 것도 가능하겠지.

筆禍 | (IP보기클릭)219.250.***.*** | 21.01.27 10: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625 전쟁 이후로 한동안 화폐가 신뢰성을 잃었다고 그 전에 화폐 경제가 없었다고 추측하는거는 매우 어리석은 일일 텐데? 어느나라나 화폐가 신뢰성을 한번 잃으면 물물교환으로 돌아가는게 보통이고 다시 신뢰성을 얻으면 화폐로 돌아가게 되어있는데 그걸 어르신들이 한 때 물물교환을 했다고 그리 평가하는건 옳지 않은거 같다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4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이밥에 고깃국이 전통이다라........... 조선이 아주 못살았으면, 전통문화도 없고 술도 거의 안빚었겠지 전통 술이 꽤 살아남았다는건 술을 만들만큼 식량의 여유는 있었다는 것이고 고깃국 조차 못먹었다면 그리 많은 문헌에 왜 그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고기를 좋아하는지 조차 안남았겠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4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반대로 조선에서 배달냉면이 조선후기에 등장한건 어찌 생각할거임? 그리고 알잖아 우리나라 땅 대부분 산악지대라 그지 같은건 거기다가 조선은 원래 문화가 부유한 집에서 식객들 재워주는 문화도 있었고 숙박시설이 따로 등장하기까지 그래서 오래 걸린거고 그런 마당에 그런 상업 요리가 등장하려면 오래 걸리는거지 더구나 숙박 시설이 등장하면서 그런 상업 요리도 발달해가나는거고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해당 사진자료가 만들어 지던 조건 및 특수성 같은것도 고려해야 할 듯. 고관대작 집에서 밥을 대접받는 것과 동네 못사는 집에서 밥을 대접받는 것은 찬거리의 차이가 있을수 있고, 특히나 그러한 밥상을 (실존 여부가 모호한) 조선의 미개성의 근거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선별적으로 촬영했을 요소도 간과할 수 없지. 그리고 경제 구조 차이의 문제를 당위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말 그대로 정치구조도 경제구조도 서로 다른 여러 사회들이 존재하였던 건데, 특정 사회의 정치 및 경제구조만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서 다른 사회를 열등사회로 규정짓고 그에 대한 학살, 정치탄압, 문화말살 등을 용인하는 것은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의 만행을 다시 반복하는 것이니까.

筆禍 | (IP보기클릭)219.250.***.*** | 21.01.27 10: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아니 625 전쟁으로 퇴보 했다니까? 왜 자꾸 625 전쟁은 별 영향 없었다는 듯이 넘어가는거야? 화폐라는게 일반인이 그걸 녹여서 금속으로 쓸 일도 보통 없기 마련이라 결국은 정부에서 그것의 가치를 인정해줘야하는데 625전쟁 이후로 정부가 그럴 여력이 꽤 없었을텐데 당연하지, 아니 왜자꾸 625는 빼먹고 그냥 없었다는 듯이하면서 아예 조선이 화폐경제를 도입못했으며 이는 일제 놈들도 마찬가지다! 라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거야?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5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 그나마 낫지 여기보다는 대부분 산악지대니, 호텔같은 큰 건물이 여러곳에 지어지기도 어렵지 그리고 금본위제나 은본위제 없이도 화폐가 돌아간 경우는 많아 애초에 국가가 국민에게 화폐의 가치를 인정받게 해주기만하면되는거라 조선의 경우는 보통 국가의 서비스 (궁휼제, 세금 등등)로 인정받은거라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55
WaitingForLove

다만 저런 화폐경제 문제는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도 맞아. 사학계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일제 식민사학의 정체성론을 극복하기 위해 김용섭 선생의 경영형 부농 관념을 필두로 내재적 발전론을 밀어 왔어. 그런데 데이터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 이루어진 결과 경영형 부농은 실제로는 많지 않았고 오히려 이윤 극대화보다 소작료 감면을 통한 공동체와의 공존을 꾀하는 양반 지주들이 제법 있었다거나, 화폐 유통 및 시장도 한양 및 지방 거점에서 기능하고, 지방 소지역은 정기시(5일장 등등) 및 물물교환 체계, 그리고 양반 가문 중심의 물자 재분배 체계가 많았다는게 밝혀지며 내발론은 힘을 잃었지. 지금은 학계에서는 "서구에서 정의한 근대는 협소한 근대고, 광의의 근대의 일부로서 동아시아적 근대가 있었는데 서구가 이를 일방적으로 파괴했다."라거나, "고중근 삼시대 구분법 자체가 서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다른 체계로 세상을 볼수 있을 것이다."등등의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 나도 잘은 모르지만...

筆禍 | (IP보기클릭)219.250.***.*** | 21.01.27 10:5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돌겠네 진짜 아니 시골 어르신이 그 시대의 증인이라고 해도 그 분의 증언이 어디까지 통용되는질 봐야지 왜자꾸 우리 할머니가 말했어! 그러니 이 한반도에서 일제 이후로도 물물교환이 계속 되었다고! 라고 말하네 당연히 국소적으로 물물교환이 쓰일 수 있지, 화폐 경제가 도입된 유럽에서도 못과 식량 같은게 물물교환으로 한구석에서 쓰이고 있었다고 모든 경제사 관련 교수들이 말하고있는데 무슨 그럼 유럽은 국가 화폐가 등장했어도 화폐경제가 아니라는거지 돌겠네 진짜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0:58
筆禍

지금 말하는건 화폐 경제라는 건데, 원래 산업시대 접어들면서 일반인들도 화폐를 사용하게됨 그 전까지는 못, 식량, 옷감등등으로 유럽에서도 농촌의 시민들은 거래를 했음 근데 그게 왜 변했냐? 하면, 산업시대에 노동자에게 지급이 쉬운 화폐가 필요함과 동시에, 어디서나 가치가 인정되는 화폐가 필요했고 드디어 국가가 가치를 보증해주는 화폐가 등장한거였고, 이게 삽시간에 노동자 계급에게도 뿌려지면서 어디서나 사용된건데 그렇다고 이 이전까지 화폐 경제가 없다고 할 수 없지, 이미 산업시대 이전에도 화폐는 있었고 쓰였잖아 근데 한구석에서 물물교환이 이루어 졌다고 화폐 경제가 없다고는 말할 수 가 없잖아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신라와 고려가 하지못한 화폐경제를 탄생시킨게 조선임. 해금령 풀리고 무역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평통보를 발행할 정도로 상공업이 발달했으나, 문제는 조선이 가진 지리적 한계로 화폐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음. 왜냐? 조선에는 귀금속이 안남. 일본은 질낮은 은이라도 대량으로 나오고, 중국은 당대 은의 블랙홀이라 불릴정도로 양놈들 은을 빨아재꼈으니까 은본위로 화폐유통이 가능한데, 조선은 은이나 구리 매장량이 적어서 화폐로 유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음. 게다가 개막장 조선 말기 상황 가져와서 조선 전체를 판단하려는 건 굉장히 편향적인 생각임. 애시당초 조선말기를 묘사한 서양인들도 100년 전에는 조선과 비슷한 생활을 했던 나라들이고, 산업 혁명 이전 유럽은 아시아랑 별반 차이 없었음. 일제때 발행한 화폐는 일본과의 무역을 중심으로 흘러간거라 당연히 시골 등지에서는 현물거래가 만연할수 밖에 없음.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린가? 하면 일제의 산미증식계획을 들여다 보면됨. 애시당초 화폐를 통용시킨거 자체가 조선의 고혈을 빨아먹기 위해서였고 민간에서 거래하라고 뿌린게 아니였음. 해방이후 당연히 일본을 중심으로 유통되던 화폐니까 가치가 떨어질수 밖에 없고, 6.25 이후에는 개박살이 나서 먹을것도 부족한데 종이쪼가리가져다 뭐함?

1000c | (IP보기클릭)175.114.***.*** | 21.01.27 11:0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한편 상평통보가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데 성공했던 것은 추포와 은을 화폐로 사용한 경험이 있었고 시장의 발달이 진전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18세기부터는 채소나 소금과 같은 물건을 사는 데도 곡물이 아닌 동전을 달라고 할 정도였다는 기록이 보이고 현물거래에 계산단위로 동전이 사용되었다. 기사 보긴 했음? 그리고 배달이라는게, 굳이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나가서 들려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면 온다는 것일 수도 있는거 아님? 그리고 근대보다 더 보편화는 무슨, 그냥 화폐가 거래 전반에서 쓰이는게 화폐 경제인것이고 유럽의 화폐 경제에서 쓰인건 화폐라는게 꼭 국가 화폐가아니라 유력가의 화폐, 지방 영주의 화폐등 여러 화폐가 있었지만 거래를 쌀이나 옷감 등의 물물 교환으로 하지 않는걸 말하는것임 그리고 도대체 너희 할머니가 어디 사신건지는 모르겠는데, 화폐가 이미 대다수의 도시, 대도시에서 시민들의 거래 목적으로 사용되는 상태면 화폐 경제라고 하는것이고, 국소적으로 화폐가 안쓰인다고 그걸 화폐 경제가 없다고 할 수 없을텐데 그러네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0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아니 진짜 그냥 조선 중기까지 화폐 경제가 안통했으니까 그렇다 할 수 있어도 왜 자꾸 후기에 있는걸 부정하려 드냐?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0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아 그래 그냥 니 보고 싶은걸 봐라 진짜 그냥 한반도 전체에서 물물교환이 사라진 그날까지 화폐경제는 없다고 해라 진짜 시바 그럼 내가 친구랑 물물교환을 한적 있으니 요즘도 화폐 경제는 실존하지 않는건가? 돌겠네 진짜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1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조선 초기 대외무역이 없으니까 상공업 발전도 더딤. 여러 왕들이 화폐를 도입하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명나라 이전 원나라때 은본위로 교초발행하다 원나라 경제가 붕괴하면서 자연스럽게 화폐는 사라지고, 은으로 화폐를 대신하게 됨. 말했듯이 조선은 은본위제를 할정도의 은이 나지 않는 국가고, 임란때는 전쟁통에 먹을것도 없는 데 은 가져다 뭐에 씀? 18세기부터 화폐 통용하고 중개무역하면서 은벌어들이고, 어떻게 하면 은을 더 많이 뽑아낼까하고 만든게 연은분리법임. 이렇게 해도 부족하니까 현물거래가 남아 있던거고.

1000c | (IP보기클릭)175.114.***.*** | 21.01.27 11:1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시바 지금 세계 어느 곳에도 화폐경제는 실존하지 않는구만 ㅋㅋ 물물교환 하는 사이트가 버젓히 미국에도 있는걸로 아는데 시바.................... 미국도 물물교환 경제였어!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14
WaitingForLove

ㅇㅇ 그말이 맞음. 이런 논쟁 중에 옛날 논리에 천착한 사람들을 몇 번 보다보니 내가 과민반응을 했음. 고대부터 근세 초기까지 어느 지역이나 최상위 교역망에서는 화폐가 쓰였고, 이게 기층까지 내려가는건 근세, 더 나아가서 근현대의 일이지.

筆禍 | (IP보기클릭)219.250.***.*** | 21.01.27 11:1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그냥 조선 후기 대도시에서도 물물교환이 기본인 증거나 가져와봐 진짜 골때리네, 문학작품을 봐도 돈을 쓴다는 기록이 일제 강점기 작품엔 당연히 화폐 경제니까 수두룩하게 묘사가 되있고 조선 후기 문학작품에도 돈쓰는게 나오는데 무슨 자꾸 개소리를 하고있어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15
筆禍

그러니까 ㅇㅇ 그래서 아예 산업혁명의 시작을 국가화폐 및 전국 화폐 통용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1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너 말대로 하면 화폐 경제가 무너졌던 대공황 시절 미국이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경제박살난 독일이나 조선이랑 같은 수준인거아님? 조선말기가 그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조선이 취약하던 시기임. 거기에 양놈들이 산업혁명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갭이 커진거고.

1000c | (IP보기클릭)175.114.***.*** | 21.01.27 11:1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숙박시설이 조악한거랑 숙박업이 실존하고 통용되었다는거랑 다른 거라는 걸 몰라? 상업적 여행, 관광이 발달하지 않았다는 것의 증거로는 쓰여도 숙박업이 없다와 상업이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의 증거로 쓰일 수 없다는걸 몰라? 그리고 625 이후의 5일 장터가 쌀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625 전쟁 때문이라고 말했잖아 아니 진짜 돌겠네, 그럼 너희 할머니가 쌀로만 썼다고 80년대에도 물물교환을 했겠냐고 와 진짜 머리가 다 아프네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2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그리고 보통 서민 수준에서 안쓰이고, 국가에서 용병에게 화폐를 지급하거나, 교역, 무역등의 대규모 거래서만 쓰이는 상황이라도 이미 화폐 경제라고 하지 보통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2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그래 그냥 니 생각대로 해라 진짜 무슨 경제학자들 전부 다 부정하고 개소리만 씨부리고 앉았네 진짜 그럼 하나만 묻자, 서유럽에서 해산물을 안먹는건 해상 산업이 낙후되서 거의 안먹는거냐? 아니 잖아. 식문화로 그 국가의 부유함을 따지기에는 어폐가 있고 다른 이유를 찾아 연관지어 봐야지 무슨 자꾸 국까짓 하느라 계속 개소리만 씨부리냐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2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그러면, 영국놈들 음식 존나 개판으로 만들어 쳐먹는건 그 나라가 가난해서 겠네?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영국이? 시발 진짜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국까짓 하고 싶으면 주제가 많으니 그냥 아무거나 잡고 개소리좀 하지 마라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27
izuminoa

그보다 설탕용 사탕수수 재배가 빡셈. 가격 떨어지기 시작한 게 식민지 늘어나고 노예 본격적으로 돌리기 시작한 16세기 부터였던가..

MRTOM | (IP보기클릭)211.36.***.*** | 21.01.27 11:3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아까부터 자꾸 반대측의 주장을 자존심 세우기라 하는데, 그런 주장은 잘못하면 일반적으로 근대라 불리는 시대가 가지고 있는 모순과 폭력성에 대한 비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 특정하고 한정적인 기준 만으로 세계를 논하며, 그 기준을 들이대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에 눈을 가리는 것은 그 논의 과정에서 대상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폭력을 정당화 하는 좋지 못한 것이 아닐까?

筆禍 | (IP보기클릭)223.62.***.*** | 21.01.27 11: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다시 생각해보니 계속 개빡쳐서 다시 왔는데 영국새끼들 지들 존나 잘나가던 산업혁명시기에 서민들은 한끼 식사가 홍차에 설탕 타먹는거였다 시1발 조선보다 존나 잘쳐먹네 그 비싼 홍차에 설탕 타먹고 시1발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40
izuminoa

저 바클라바는 뒤지게 슬픈 이야기가 있음. 오스만 시절 술탄이 하루 하나의 새로운 디저트를 갖고 오라 했다는, 미션 클리어 못하면 데짓 했다고 현지 사람이 알려줬음.

피습히 | (IP보기클릭)182.224.***.*** | 21.01.27 11:46
WaitingForLove

네가 한 말도 대체적으로 맞는데, 개인적으로 조선에서 설탕을 함유한 제과류가 발달하지 못한 걸 무역이나 상업 부진과 연관짓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조선이 설탕도 팍팍 쓰먼서 댓글에서처럼 욕을 안먹으려면 서구 열강이나 에도 일본처럼 식민지 만들어서 피지배층 억압하면서 설탕 만들면 되는거임. 그런데 이 게 그렇게 뿌듯한 일인지는 모르겠다.

루리웹-1428177542 | (IP보기클릭)61.78.***.*** | 21.01.27 11:4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북조선은 북한에서 쓰는 말이고 조선이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건 맞는데, 그렇다고 아예 못살정도인건 아니었던 것이고 그걸 설탕 하나로 판단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냐는거지 그럼 그렇게 치면, 해산물 음식이 몇 없는 서유럽쪽은 해상 산업이 발달 안한걸로 봐야할텐데 그건 또 아니 잖아, 그리고 영국의 개판난 음식과 산업혁명시기 일반 서민이 홍차에 설탕이나 쳐먹는걸로 판단다하면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아니라 해가 뜨지 않는 나라가 되는 오류가 나는데 무슨 국까짓을 설탕 하나만 가지고 하냐고 ㅋㅋ 화폐경제도 이해 못하는 인간아 그리고 도대체 너희 할머니는 어디 사셨길래 물물교환할때 쌀을씀? 보통 물물교환 경제에서는 쌀보다 가벼운 삼베를 선호했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49
루리웹-1428177542

설탕을 함유한 제과류가 발달 안한걸 그런 무역과 상업 부진에 연관을 지을 수는 있지만 아예 구하기 힘든건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음, 애초에 설탕을 못구했으면 왕실에서 한약재로 쓰였다는 이야기 조차 없었으니까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그리고 일제 강점기 조차 물물교환 경제이였다는 개소리는 본인이 쓰고도 부끄럽지 않니? 국까야? 남,북유게 전부 네 말듣고는 다들 반응이 어메이징 하다고 하더라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물물교환 경제라며, 그러면 당연히 삼베가 나와야지 삼베 ㅇㄷ? 교과서적? 지금 니가 말하는건 화폐 경제하의 제한적 물물교환을 말하는거야 결국 니 입으로, 쌀만 쓰였다는건 물물교환 경제가 아니라 화폐 경제하의 제한적 물물교환이라는걸 말하네 그리고 다른나라에서는 뭐 물건이나 서비스값으로 물건을 주는 경우가 아예 없는줄알아? 그냥 스스로의 논리에 걸려 넘어져 추한꼴 보이지 말고 인정해라 진짜 ㅋㅋㅋㅋ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 역사를 한번 돌아볼까? 베드로 성당 짓겠다고 면죄부 팔아재끼는 신롬, 20세기까지 농노가 남아있던 러시아, 자유민없는 프랑스 거기에 대혁명까지 일어났지?, 숙박업? 유럽은 교회가 숙박업까지 했음. 얘넨 서로 서로 무역이 활발했으니까 은이 계속 돌고 돌기라도 하지, 중국새끼들 먹은 은은 안뿌리는 게 동아시아임. 아편전쟁도 올라가보면 청나라 새끼들이 은을 안풀어재끼니까 빡쳐서 영국이 아편팔기 시작한거고. 조선은 기본적으로 민본주의 국가임. 그래서 조세를 50퍼 이상으로 걷지 않았고, 먹고 뒤지진 말라고 농업 장려한거임. 화려한 건축물, 화려한 기득권 문화 다 백성들 고혈 짜서 만들어지는 문화임. 18세기 화폐가 통용되고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민간 차원의 문화도 같이 발전했듯이, 유럽도 이전까지는 거의 기득권 중심의 문화였지 민간수준에서는 미비하기 그지 없었음. 조선 기득권은 어찌됐든 겉으로는 검소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화려한 문화는 지양했다. 우리나라 매체에서 임란때 일본군이 조선을 털었는 데, 먹을 털어먹고도 올라기지 못했단 식의 왜곡된 정보를 많이 내보내서 아 조선은 그지 국가였구나 하는 사람들 많은데, 일본쪽 자료들을 보면 오히려 조선은 읍성국가였고, 읍성안 창고에 식량이 쌓아져 있었다고 이시다 미츠나리가 히데요시에게 보고했음. 게다가 조선 창고에 있던 쌀가마를 방패삼아서 전투하던 기록까지 있는 데, 조선이 마냥 못살던 나라? 임란때 일본이 조선 털어먹고 압록강 까지 못간건 그만큼 병참이 어려웠다는 반증이지 조선이 못살았다는 증거는 되지 않음. 조선이 어느면에선 뛰어났고 어느면에선 부족했다는 식의 접근도 좋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선말기의 조선이 이미지가 크게 박혀있어서 마냥 헬조선만을 떠올리는 데, 동시기 같은 나라들 비교해보면 다 거기서 거기였음. 전국시대 직후 일본의 주요 도시였던 에도 인구가 6만명이 채 되지 않았고, 오다 노부나가가 선교사들이 들어와 사람들이 많았다라고 묘사한 항구도시도 1만명이 안되었는 데, 조선은 지방 도시 인구가 10만명이 안되었다=못살았다는 식의 생각이 되려 왜곡되었다고 보는게 맞음. 우리가 보는 일본의 화려한 건축물 모습은 후대 시멘트 발라가면서 지들끼리 개조해서 미화한걸 보는 거라, 과거랑은 갭이 상당이 큼. 그나마 일본도 18세기 들어서 산킨고타이로 에도가 번성하기 시작했음.

1000c | (IP보기클릭)175.114.***.*** | 21.01.27 11: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계속 말했잖아, 화폐 경제하에서도 물물교환이 쓰일 수 있다고 그럼 전투기랑 닭고기랑 거래하거나, 고등어랑 교환하니까 아직도 우린 물물교환의 시대를 살아가게? 빡대가리 같은 소리 ㅋㅋ 화폐 경제는 모든 사람이 모든 거래에 화폐만을 쓰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거래액수가 화폐를 통해 이루어지는걸 말하는거야 진짜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뒤쳐져서 멸망까지 한 역사라 했는데, 실제로 일제강점기로 인해 촉발된 민족과 강토의 비극은 헤아릴 수 없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기에 그것에 분노하고 슬퍼하는건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이 맞아. 다만 그것 때문에 오백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축적된 모든 역사를 비판하고 부정적으로만 보아야 한다는 것은 사람이 결국에는 언젠가 죽기에 살아야 할 의미가 없다 하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정으로 분노하고 비판해야 할 근대의 폭력에 칼을 겨누는 대신, 근대의 특정한 조건과는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갔던 이들에 대해 자학하는 것은 결국 근대의 폭력을 오늘날에도 재생산하는 것이라 생각해. 언젠가 근대의 억압이 걷히고, 과거의 역사에 대한 또 다른 시각에서의 평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그리고 그 새로운 시대의 사람들은 과거 사람들의 잘못을 최대한 덜 범하기를 바랄 뿐이야.

筆禍 | (IP보기클릭)223.62.***.*** | 21.01.27 11:56
WaitingForLove

난 애초에 오스만 제국이나 근대 서구 열강보다 조선에서 설탕 구하기 힘들었다는게 키배 주제가 되는 걸 이해 못하겠다. 해외무역과 식민지 운영이 빈약해서 조선인들은 설탕을 많이 먹지 못했다. 그래서 뭐? 조선 사람들은 그 와중에도 19세기 말에 방한한 일본인 의사들이 "얘네들이 미개하고 가난한데 우리들보다 고기는 많이 먹네?"라고 할 정도로 다른 식품 분야에서 노력했어. 설탕 좀 많이 먹겠다고 플랜테이션에서 피지배민들을 착취하지도 않았지. 뭐가 그렇게 부끄럽냐?

루리웹-1428177542 | (IP보기클릭)61.78.***.*** | 21.01.27 11:56
루리웹-1428177542

어........ 난 우리나라가 부끄럽다고 말 안했어 RODP 점마가 그랬지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RODP: ㅂㄷㅂㄷ 물물교환 경제가 아니니까 다양한 품목으로 물물교환 하는게 아니라 제한적으로 쌀이나 받아주는거라니까 이해가 안돼? 어짜피 쌀을 받으면 국가에서 수매하는게 쌀이니까 금방 환전이 가능해서 받아주는거라고 그러면 니 말대로라면 60,70년대에도 한구석 어느 농촌이나, 지방에서 물물교환을 쌀에 한해서 받아주니까 쌀경제게? 개소리 좀 그만하고 무리수 좀 그만둬라 진짜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9
루리웹-1428177542

나는 설탕이 부족하다고 조선이 미개한게 아니라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었어.............;;;;;;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1:5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네 다음 쌀경제 주장자 등장해주세요 물물교환 경제도 아닌, 화폐경제도 아닌, 쌀경제! 오로지 대한민국 70년대 이전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2: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너 자꾸 보고싶은것만 보는데 나는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잖아 ㅋㅋ 다만, 그런게 제한적이고 여전히 국가 자체는 화폐경제라고 근데 너는 너희 할머니가 그랬다고, 대한민국은 고조선부터 70년대까지 물물교환 경제라고 주장하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고 그러고 있잖아. 물물교환은 있을 수 있지, 근데 그래도 국지적, 제한적이니 그럼에도 화폐 경제라고 나는 말하고 있고

WaitingForLove | (IP보기클릭)123.215.***.*** | 21.01.27 12: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내가 저 위에도 적었지만, 경험과 체험, 구술이라는 소중한 자료들은 그만큼 세심하게 사용해야 해. 글로된 조선시대 자료들에서도 실제로 그런 것과,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과장하고 창조하는 것이 있듯이, 구술자료들도 강렬하고 비일상적인 경험을 이야기 한 것일수도 있고, 구술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 일수도 있는 거야. 내가 예전에 읽은 논문에서도 일제강점기 말기의 징병을 구술할 때 같은 마을 사람들도 입장에 따라 구술 내용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해. 구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런것도 있었다"라는 입장에서 접근하는게 "이게 진실이고 문헌 자료는 거짓이다"라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筆禍 | (IP보기클릭)223.62.***.*** | 21.01.27 12:0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내가 이상한가? 일제시대에 현대경제 도입? 대체 무엇이 현대경제임?

잉여대왕 | (IP보기클릭)39.7.***.*** | 21.01.27 12:4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RODP

어르신 대체 몇년도 사람이길래 자꾸 택도 없는 소리를 하시는지.

잉여대왕 | (IP보기클릭)39.7.***.*** | 21.01.27 12:45

와...

루리웹-4456188893 | (IP보기클릭)221.151.***.*** | 21.01.27 10:03

같은 가게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도 구할 수 있으니 츄라이 해봐도 좋을겨. 맛있더라

기몐슈 | (IP보기클릭)211.36.***.*** | 21.01.27 10:04
댓글 150
위로가기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