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히데요시 사망시 일본군 반응

[프라먀]

 이건 기쁨의 눈물이 아닙니다 ㅋ

슬픔과 안타까움에 우는겁니다 ㅋㅋㅋ

[()찌찌]

집에갈수있다는 환호의 눈물

[팝캣]

이순신 : 어림없다

[판다리아 🐼]

아 정크렛죽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yArk™]

장군들도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entus01]

요즘군인도 2년이면 집에 가는데 쟤들은 진짜 타국에서 7년있었으니 기뻐죽지ㅋㅋㅋㅋ

[행인A씨]

침략군이니 머니 해도 일개 병사들 입장에선 전장에서 구르는거니까...

[PumpkinWatchman]

그냥 7년도 아니고 시골서 벼슬안하고 걍 글만 읽던 선비랑 산골서 염불외던 중까지 뛰쳐나와서 왜놈 떄려잡겠다고 으르렁대는 적지에서 7년

[baka1]

심지어 원정군은 전국시대에 승자조들이라

하급병들도 다 두둑한 땅 들고 있는 신분들이였음 ㅋㅋㅋ

[행인A씨]

그럼 전쟁 끝나고 좀 쉬자 ㅅㅍ 하는애들 데리고 전쟁한거네

뭐 수급 취한다고 코나 귀 잘라갔다 이런 잔인한 얘기도 많긴 하지만

어쨌든 7년이나 다른나라 전쟁터에서 구르면 ㅈㄴ 집가고싶긴 했을듯

[프라먀]

그 잘라간거 때문에 일본 현지 민심도 흉흉해짐

[baka1]

패자조는 공 세우고 토지 받고 싶어서 출병하겠다고 해도

니들영지는 치안이 불안해서 집 지켜라고 거절했음 ㅋㅋㅋㅋ

그래서 히데요시 친위세력만 소모되서 아들인 히데요리가 몰락하는데 최대 역활을 함 ㅋㅋㅋㅋ

[행인A씨]

걍 쁑신짓이네 그럼 ㅋㅋ

[baka1]

우리나라에 잘못알려진 히데요시가 내부에 불만을 조선으로 돌린다는거의 최대 반론이기도 하고 ㅋㅋㅋ

불만있는 놈들은 조선출병도 허락 못받았거든 ㅋㅋㅋㅋ

[봉완미]

패자조도 끌려갔엉. 다만 알짜배기인 1군부터 6군까지는 못들어가고 예비부대로 편성됬다가 정유재란때부터는 죄다 끌고 갔지.

[baka1]

킹치만 가장 불만인 큰 동부 대규모 다이묘들은 진짜로 왜란 참가 거의 못했잖아..

[루리웹-6009564727]

헐 진짜???

[희동구86]

쟤네는 그 전에 전국시대라는 지옥도를 이미 거치고 왔기 때문에 전쟁터가 일상이 됐을듯

[baka1]

요세는 거의 사장된 설임.

노망설이 정설이 될정도로 이해 안가는 선택이라.

[펨토]

그 잘라간거 무덤이 어딨냐면 교토 도요토미 신사 바로 앞에 있더라. 쌍욕이 절로나오는 위치임.

[봉완미]

했지. 다테 마사무네는 실제로 왔다 갔고, 우에스기는 상륙대기조로 대기하다가 돌아갔고. 도쿠가와는 "난 못가겠는데ㅎㅎ "하면서 버틴거고. 히데요시도 나중가서는 최대한 뽑아낼려고 했어

[봉완미]

게다가 당장 끝까지 히데요시한테 개겼던 시마즈가 노량해전에서 개털리고 돌아갔잖아.

[俠者barbarian]

일본도 당시엔 우리나라나 중국과 다른 형태지만 일단 명실상부한 불교국가의 성격이 강했다보니 아무리 전쟁이 일상이던 시절이 끝난 직후라고 해도 외국에 출병시켜서 고작 성과랍시고 가져온 것들이 소금에 절인 사람 코랑 귀...
민심이 나빠질 수 밖에 없었음.

[루리웹-2705960350]

https://m.blog.naver.com/pictured/221744159384
ㄹㅇ로 임진왜란은 히데요시 개인의 고집과 망념 하나로만 유지되던 전쟁이었지. 히데요시 외에는 모두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으니 제발 좀 빨리 끝나길 바랬을 정도였으니

[토코♡유미♡사치코]

합하ㅠㅜㅜㅜㅜㅡㅜㅡㅠㅜㅠㅋㅋㅋㅋㅌㅌ

[Insanus]

(대충 철수 결정 방송 들은 베트남전 미군들 움짤)

[극극심해어]

본적은 없는데 대충 상상이간다 ㅋㅋㅋ

[Insanus]

찾았따.

[Lord Commissar]

82 공수사단이다.
여담으로 저때 참전 했던 흑인병사들의 증언 따르면 부대내에 인종차별을 못 느꼇다고 하던데....

[Insanus]

개떡같은 정글에서는 그런 거 할 기운도 없었겠지…

[취미로구경하는넘]

인종차별도 적당히 등따습고 해야 하는거지
언제 머리통 총알날아올지 모르는데 아군끼리 그런거 하면 진성 ㅁㅊㄴ이지

[Lord Commissar]

오히려 전우라는 인식이 강했을지도....
베트남전 영화 보면 심심치 않게 흑인 병사들이 나오면서 인종 가릴꺼 없이 수다떠는거 보면 군대란 사람을 변하게 하는곳이라고 생각함...

[늑대군주]

전쟁터에서 인종차별 하는 등신들은 얼마뒤에 2계급 특진을 하거든

[entreat]

인종차별하는 상관은 프래깅 당했으니까

[Lord Commissar]

아 전사 처리 된다는 뜻이군...

[루리웹-7200470775]

오히려 귀국한 후 인종차별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나?

[와야근이다]

군대서 훈련 빡신곳 보다 여유 있는 곳이 내무생활 빡시다고 하는게 괜한 소리가 아님

[근묵자흑]

로디지아군 용병들도 아이러니하게 흑백 갈등이 없이 전우애가 있었다고...
아니 흑인탄압하는 군대가 흑백 갈등이 없는게 이상해;;;

[Astaroth]

일본군들도 농사도 못짓고 끌러온거라면서

[저슽레에에에이잉]

전쟁을 즐기는 병사는 없었을 듯? 뭐 출세해서 공을 세우는 거에 미친 애들 아닌 이상은

[희동구86]

걔네도 전국통일한지 10년도 안 된 상황에서 조선 치자고 끌려온거라...
일부 장수들도 반대가 심했었고 너구리 영감은 아예 참전도 안했었으니

[俠者barbarian]

부산 일대에 정착지 만들겠다고
본국에서 마을 여러 곳을 강제로 해체하고 강제로 이주시킴.
문제는 이때 아기랑 부인, 노약자들은 밥만 축낸다고 본국에 남겨뒀는데 사후지원 따윈 없었다고 함.
봉건주의 성격이 강한 세상에서 한창 힘을 쓸 나이댕 남성들도 없이 여자와 갓난아기, 노인들만 남겨두고 알아서 살라고 한 것

[앙베인띠]

??? : 물론 그냥 간다고는 안했다 ㅎ

[루리웹-797080589]

이순신 : 왜놈들! 전부 수장시킨다!

[오셀롯맨]

진짜 노량해전에서 엄청나게 죽었더만
문제는 이순신 장군님도 돌아가셨다는 거지만...
장군님...그날 하루는 조금 사리셨어도 괜찮으셨을텐데...
근데 선조쉑이 있으니 살아도 뭔가 위험했을거 같음

[맥클라우드]

선조는 전후 이순신을 제거하려했다는게 정설이더라

[Astaroth]

노량해전에서 전사안했으면 선조가 냅둘거 같냐?

[Who.a.u?~~]

그거 관련해서 안죽었다면.. 하는 루머도 많고 소설도 있던데

[늑대군주]

근데 사릴수가 없었던게 히데요시 죽음으로 전쟁끝난건 미래의 상황 다아는 사람이나 아는거고 당시나 지금봐도 전쟁이 명확하게 끝난건 광해군때 기유약조 맻고 끝난거지 1598년에는 전쟁 끝난게 아니었음 이새끼들이 돌아가서 다시 올지도 모를일이었고

노량해전도 단순히 복수전같은게 아니라 스탈린그라드 전투같은 일종의 추격섬멸전 개념이었음 현대기준으로도 전쟁도 안끝났는데 후퇴하는적 몰살시키는건 아무런 상관없고 오히려 이거 못하면 더 욕먹음

[筆禍]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 "마지막 싸움이어서 장군이 목숨을 끊으신게 아니라, 장군이 돌아가셔서 노량해전이 마지막 싸움이 된거다."니까. 만약 생존 하셨다면 부산 가던 고니시를 쫓아가면서 치고 부산에 남아있던 왜군도 공격하셨겠지.

[봉완미]

노량해전 시점에서는 명나라도 주목하던게 충무공이라. 선조가 대놓고 죽이는건 못했을겨, 아마 류성룡처럼 강제로 낙향시키는 정도로 했을거임.

[미키 P]

일본군 총탄이 아니라 선조의 사주를 받은 프레깅일수도 있지

[32167]

그래서 이순신 장군님께서 노량에서 전사하시지 않고 살아남으셨을 경우의 if 썰 중에 하나로 명나라로 넘어가시는 시나리오가 있음....실제로 진린 도독이 이순신 장군님께 전쟁 끝나면 같이 명나라로 가자고 제안한 적도 있는데, 이것도 단순한 립서비스나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개인적 존경의 표현이었다는 설도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선조가 이순신 장군님을 어떻게 할지 뻔하기 때문에 살리기 위해 명나라로 데려가려고 한 거라는 설도 있지.

[루리웹-1193699082]

일본군: 태합전하 감사하므니다
이순신: 우선 나 부터 보고 가셔야지?

[너의자질을보여줘]

이순신 :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들이 어른한테 인사를 하고 가야지 말이야

이놈!

[493897591]

이놈!(물리)

[Insanus]

"인사를 안 했으니 네 목숨을 받으마."

"타스케떼!"

[Series-9]

어딜도망가(번숨)

[저슽레에에에이잉]

원래 당시 일본에서 대권을 잡을 수 있는 집안은 혈통이 타이라씨랑 미나모토씨 이 둘중 하나의 후손이 아니면 안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다는데

키노시타 도키치로가 그냥 일반 평민에 무슨 바늘 같은 가재도구 팔러 다니던 행상인 출신이라 정이대장군직도 못 오르고 사무라이들이 좀 멸시 했다던데 ㄹㅇ임?

[프라먀]

암암리에 히데요시 혈통을 무시한건 사실임
근데 거기다가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도 없었지

[저슽레에에에이잉]

순수하게 빠워로 찍어누르고 있었는 덧?

[프라먀]

어쨌든 출신은 천하지만 실적이 있으니 반항할 명분도 약하지

[baka1]

근데 타이라 미나모토 계 아니였던 오다 노부기나한태도 쇼군 태합 관정대신 셋중 원하는거 아무거나 고르라고 했던걸 보면 별 차이없음.

[筆禍]

쇼군 관직은 미나모토 씨족만이 이어받을수 있다고 해서 미나모토 씨족의 먼 후손인 도쿠가와는 쇼군 자리를 받을수 있었지만 히데요시는 못받았고, 그래서 어느 천황의 후손이라며 태정대신직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은것 같음. 히데요시도 자기 혈통이 후달리는건 알아서 자기도 어느 천황의 후손이라며 약을 팔았지만 문제는 약팔이가 얼추 굳기 전에 도요토미 가문이 망했으니...

[저슽레에에에이잉]

저 시절에 실제로 그 관련 혈통 후손은 몇 없었을 듯? 그냥 나중에 명분 과시용으로 '내가 누구누구의 후손이다' 이런식 아니었겠음?

[baka1]

이시카가 가문이나 몇몇 직계가문이 있긴했는데.

이시카가 가문정도 빼면 대다수는 초반에 몰락함.

[늑대군주]

직계는 없었어도 방계는 많았음 당장 도쿠가와도 미나모토계 방계라서 별 문제없이 쇼군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얼빵한놈]

그런데 저때는 일본뿐만 아니라 조선, 심지어 명나라 군사들까지 환호했다더라.

[오셀롯맨]

그야 당연히 적의 수장인데...

[얼빵한놈]

아니.. 그냥 이제 집갈수있다고 좋아했다

[지니가던 유게이]

정작 일본 영주급은 하나도 못죽임

[봉완미]

이른바 전국구급들이랑 군단장급들이 살아돌아간거지 다이묘들은 한명도 못죽인건 아님

[筆禍]

당장 구루지마 형제 정도면 나름 네임드 해적수장 겸 다이묘였는데도 하나는 임진년에 목이 잘리고, 다른 하나는 울둘목에서 목이 잘렸으니.

[봉완미]

당장 권율한테 잡혀서 참수당한애도 하나 있고.

[늑대군주]

왜 다이묘가 안죽었냐면 걔네는 군인들이 국가소속이 아니라 다이묘소속이라서 지 다이묘 뒤지면 지들도 죽거나 죄다 실업자 되는 구조라서 그럼 그래서 패배고 나발이고 병사들 다죽여도 다이묘는 살려보내려고 별짓을 다함

당장 노량해전에서도 침몰한 배가 60%가 넘어가는데 다이묘는 살리려고 생ㅈㄹ를 다해서 살림

[Heart★Developer]

어느전쟁이던 영주급이 그렇게 쉽게 죽나?
전쟁 전투에서 지더라도 최고 윗대가리가 전장에서 전사하는 일은 원래 매우 드물어

[무명인생]

미치광이 하나 때문에 피해 본 인간이 한 둘이 아닌데 뭐 이해는 되는구만

[정체불명1]

동시에 이순신에 대한 공포가 최대로 치고 올라올때라고 하더라

분명히 성히 보내줄 리가 없으니까

[늑대군주]

전쟁도 끝난게 아닌데 멀쩡히 돌아가려는거 자체가 놀부심보지 당장 몇년전에도 전쟁끝낸다고 야부리 털다가 또 쳐들어왔던 전과(정유재란)가 있는데

[루리웹-3784985973]

히데요시도 참 대단하면서 불쌍함. 저자리까지 올라갈만한 능력자인데 천출이라는 시대의 한계때문에 그 위치에 서고도 귀족출신과는 분명하게 다른 대우를 받음....

[Level-2]

졌어도 기쁠듯 7년이면 씹ㅋㅋ

[NixCore]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