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중에 뭘해야할지 진짜 1도 모르겠다 흐어어....

[슈거]

앞날이 그냥 너무 캄캄하기만하다

내가 뭐 취직할 수 있는 곳이 있기는할까

그렇다고 뭐 공시 쳐볼 자신도 없고...

학교도 솔직히 존나 대충다니고 있고...

정신나갈것같애정신나갈것같애

[autumn]

[야쿠모 테루]

나는 억덕게든 될 거라 생각하다가
지금은 외국인 로동자를 하고 있지

[루리웹-6053537908]

취집

[키사라기_치하야]

그렇다면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그래픽 / UXUI / 웹개발 / 게임개발 길은 많다.

아니면 자영업도 방법이고.

[슈거]

호엥... 나 아기 유게이... 문과인데 그런거 배울수있을까...?

[키사라기_치하야]

넹 저도 문과 출신인데 코딩 개발자에옹.

대학원 수준까지는 모르겠는데 학부 수준은 문과라도 코딩 개발은 가능해옹.

[슈거]

코딩개발같은거 생각도 해보긴했었는데
혹시 어떤식으로 배우고 취업했는지 상세히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여? ㅜㅜ

[슈거]

저번학기 끝나고 그쪽으로 전과도 신청했는데
아무래도 성적땜시 짤린것 같더라구요 ㅜㅜ

[키사라기_치하야]

윤성우 저자님의 책들로 시작했습니다. C언어로 시작했는데 굳이 C로 시작할 필요는 없고 파이썬 / 자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컴퓨터공학과 전과 실패하셨어도 요즘에는 혼자 준비해도 괜찮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직접 이 과를 다닌 경험으로.
저는 지금 한창 코딩테스트 준비중이고 코딩테스트로 올해 취업문을 박살내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바닥은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처럼 네카라쿠베가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네카라쿠배 같은 경우는 코딩테스트 이후 기술면접 그리고 합격이기에 코딩테스트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력은 고졸인가 대졸인가 대학원 석박사인가로 나누고 대학 간판을 보는 경우는 적습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는 코딩테스트로 뽑지만 중소기업은 그동안 만든 개인 작품을 보고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작품들을 개인 포트폴리오라고 하고 포트폴리오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많이 봅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혹은 대회 입상 이력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으니 항상 이득입니다.
제 친구는 요즘 한창 인기 중인 국비학원으로 코딩 개발자가 됬습니다.
국비 학원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학원 수준 강사 수준 차이가 커서 추천하는 분들은 적습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국비에서 배우려고 한다면 대부분 못 따라갑니다. 국비학원을 간다면 어느정도 배우고 가는 게 좋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유튜브로 배웁니다.
윤성우 저자의 C프로그래밍 / 자바 / 파이썬 추천합니다 (이 강의는 네이버카페에 있습니다)
생활코딩 웹 개발 커리큘럼도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있고 무료입니다)
유료 강의 중에는 패스트캠프 온라인 강의도 추천합니다. 다만 영구소장이긴 합니다만 약간 비쌉니다.

컴퓨터공학과에 전과해서 배우는 것이 환경상 제일 좋습니다만 안 된다면 혼자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컴퓨터공학과에 가서 배우려는 것은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 자료구조 / 알고리즘 과목입니다.
이는 취업할 때 기술면접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바닥에서는 CS지식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지식.
전과를 못 했다면 개인적으로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를 준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강의는 윤성우 저자 시스템 프로그래밍 무료 강의와 패스트캠프 컴퓨터공학 유료 강의가 있습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윤성우 저자 자료구조 강의 혹은 패스트캠프 알고리즘 유료 강의가 있습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코딩테스트 준비하시려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슈거]

와우...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너무 막막했는데 저도 한 번 봐봐야겠네여...

[아무것도안했는데벌써이시간]

뭐 한 두명 쯤 대충 사는것도 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이지 누구나 전부 주인공 같은 삶을 사는것도 아니고 조연이라도 재미있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