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이 들어
빠른 생일이라던 다섯살 어린 애가 갑자기 나한테 찾아와서
니친구랑 나랑 말까는데 너도 말까자? 억울하면 너도 말까던가~
이러는거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길래 얘한테 설명을 요구했더니
지가 20살인데 21살인 친구와 말까고 지내다보니 21살 빠른 생일인 친구랑도 말을 깠고, 그래서 22살 애랑 말을 깠는데....
하는 식으로 타고 올라와서 다섯살 연상인 나랑도 말까는게 당연하다는 거야.
아니 초면에 왜 말을 까는거지?
의아해서 따졌더니 내 태도가 좋지 못하며 어린나이에 벌써 꼰대라며 손가락질을 하고 가는거임.
초기에 사소한 변명으로 게임아닌데 선넘은 걸 내놨을때 참아주는 사람도 있었겠지.
하지만 나는 그 모든 역사를 함께하지도 않았고, 동의하지도 않았어. 몇번 하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느낌도 아니었고.
지금 내놓은건 누가봐도 게임이 아니라 도박이야. 리니지의 태동시기부터 지금까지 타고온 아저씨들은 인정할지몰라도,
내가보기엔 리니지는 도박이 맞아. 메이플도 도박이 맞거든?
그걸 지적했더니 내 태도를 까는거임ㅋㅋㅋㅋㅋㅋ
요새 뉴스를 보는 나의 마음이 그래.
선은 이미 오지게 넘겼는데 말같지도 않은 설명만 늘어놓고 고객들만 비난하는게 참 어이가 없음.
나보다 나이 많은 친구랑 친구 먹었어도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는 아닌건데 도대체 게임회사한테 고객은 뭐길래 저 지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