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일본인이 발음 못하는 영역이 더 크다.
받침은 아예 새로운 카테고리라 그렇고, 일본인들한테 보통 한국어 배우는 난관중 하나.
모음반경도 더 넓어서 혼란을 주는데다가 ㅂ ㅍ ㅃ 같이 우리는 한 카테고리로 묶는 발음이 일본인한테는 완전 새로운 형태의 구분이라 어렵다.
근데 그래도 그냥 발음을 잘 흉내내는 애들은 금방 캐치해서 따라옴.
국적과 거의 무관하다고 생각해도 좋음. 없는 발음을 흉내내는데 빠른 애들이 있음.
자국애들도 놓치는 발음을 외국인이 금방 쫓아와서 흉내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몇몇 발음의 난관들이 언어마다 존재하는데, 한국어에서 일어로 넘어갈때의 난관들은 사실상 최약체에 가까움.
하다못해 익숙한 언어인 영어의 발음들이 더 교정이 잘 안된다. 안익숙한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정도에 닿으면 혼란스럽기 시작함.
일어는 생각보다 금새 발음 교정할 수 있는 편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