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만화 주인공 같지가 않아
캐릭터 라는 느낌이 안들어
실존 인물 같다는 소리가 아니라 걍 유니콘의 부속물 같음
인간 처럼 느껴지거나 입체적인 느낌이 안 들고
걍 이런 캐릭이 필요하니까 만들어진 거 같은 느낌만 들음
그리고 뭔가 어설프게 토미노 말투 따라 말하는 듯이 느껴져서 대사들이 너무 오그라 들어;;;
특히 올바른 전쟁은 없다고 말한 뒤의 '요꾸 나잉다'
미친 내 귀를 의심했다
분명 뻘짓도 건담 주인공 치곤 비교적 덜한 편이고
인간적인 장면이 없던 것도 아닌데 오히려 그런 점에서 더 가식적이게 느끼는 걸까
슈로대 등의 매체에서도 등장만 하면 진짜 스토리를 ㅈ노잼으로 만들어 버림
근데 의외로 건담 주인공 치곤 기행이 덜한 편이다. 당장 카미유만 봐도...
근데 카미유는 하는짓이 꿀잼인데 얘는 몬가.. 얘 최고 아웃풋이 1화라는 게
진짜 그래서 오히려 더 노잼이 되나봐 애가 뭐 결점이라 할 것도 없고, 존나 올바르고 제일 강력하고 맨날 인상 짓고 다니고 작가의 메리수 스러운 푸쉬 땜에 시드의 키라 보는 거 같이 느껴지는건가
주어진 분량만 보면 tv판 2쿨급이라서 적은거도 아닌데 시북보다 더한 노잼주인공임
사실 트루 라플라스 상자는 버나지가 아니었을까 사실 인격이 없는 라플라스의 악마라서 인간인 척 연기하고 있던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