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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아니 예뻐서 퍼온거같은데 왜 따지듯이 말해 화가나있냐;;;
저번에 한옥은 2층짜리없다고 고집 피우다 다른 유게이가 2층짜리 양식 들고오니가 빤스런 한 사건이 생각나네..
요즘 한옥이 이렇게 생겼다는게 결론 아닐까요?
그래 잘자
조선시대 초까지만 해도 한옥은 2층이 주류였음. 그 뒤로 단층이 점점 유행타고 확산되서 그렇지
이 정도 댓글 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옥이 언제까지 수백년전에 머물러야 하나 복층도 만들고 유리도 두르고 콘크리트도 쓰고 이러는게 무슨 죄악인거 마냥 여긴다니까
평양만 해도 2층 한옥 꽤 있던 걸로 아는데
이런집에 살면 좋을거같아... 나도 단독주택에서 살고싶다... 물론 귀찮은 부분들이 많은게 싫지만
한옥은 2층짜리 구조가 없다고 누군가 고집 피워서 다른 유게이가 2층짜리 구조 들고왔더니 빤스런한거..
이쁘다
결론이 뭔데?
루리웹-3686044379
요즘 한옥이 이렇게 생겼다는게 결론 아닐까요?
루리웹-3686044379
아니 예뻐서 퍼온거같은데 왜 따지듯이 말해 화가나있냐;;;
요즘 한옥 특 이란 제목이라 뭔가 코멘트가 있을줄 알았는데 사진만 덩그러니 있어서.. "이쁨" 정도만 써놨어도 공감하거나 할텐데 음..
어디에 화가 나있는거처럼 느낌?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그냥 물어본건데
루리웹-3686044379
그래 잘자
그래 고마워
댓글을 왜 그런식으로 다시나요?
결론은 버킹엄
니가 쓴 글에 문제점을 모르면 더 심한건데... 평상시에 사람들이랑 대화할때도 저렇게 따지면서 말하니?
글내용의 결론이 뭔지 궁금해서 달았는데여?
저게 따지는걸로 보임..? 너한테 사진한장 띡 보여주면 이게뭐에요? 하고 안물어봄??
...산책이라도 하면서 바깥바람 좀 쐬세요;;
루리웹-3686044379
이 정도 댓글 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목에 요즘 한옥이라고 적어놨고 짤은 현대식으로 어레인지한 실용한옥이니 요즘 한옥이 이렇게 발전했다 정도로 이해할순 없는걸까?
문장 자체가 따지는듯한 문장이니까 따지는것처럼 보임.. 이게 뭐에요? 라고물어봣음 그런말 덜 들었겟지
버킹엄이라면 어쩔 수 있지
대충 이뻐지고 화려해졌다고 이해할순 있는데 글쓴이가 올린 생각도 궁금하니까 물어본거지 따진게 아니고
되게 따지는식으로 적어놓긴 했음 날서있다고 느껴져
아니 이글을 올린 결론이 뭐인지 궁금해서 뭐냐고 물어본거고 타자 길게치기 귀찮으니까 대충 짧게 쓴거고 결론을 듣고 공감하려고 물어본건데 이게 이렇게 해명할 일인가 ㅋㅋ
이걸 날 선 댓글이라고 느끼는게 더 신기한데.
그래..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저렇게 적어놓으면 괜시리 틱틱거리는거 처럼 느껴짐..
고나무리
그럼 궁금해서 물어본게 잘못이야?
별 것도 아닌 댓글 가지고 이렇게 구구절절 대첩이 벌어지는거 보면 참 이상한 게시판이야.
고나무리
잘못봤어 쏘리 ㅋ
못생긴 사람인가보지 공격적이네 ㅋㅋㅋ
저번에 한옥은 2층짜리없다고 고집 피우다 다른 유게이가 2층짜리 양식 들고오니가 빤스런 한 사건이 생각나네..
그냥남자사람
조선시대 초까지만 해도 한옥은 2층이 주류였음. 그 뒤로 단층이 점점 유행타고 확산되서 그렇지
그냥남자사람
평양만 해도 2층 한옥 꽤 있던 걸로 아는데
링컨이 계단을 발명하기 전 이야기를 하다니...
얼마전에 창덕궁 가보니깐 2층으로 되어 있는 건물 보고 신기 했었는데 ㅋㅋ 관심 없었는데 고궁 둘러보면서 우리나라 옛 건물들 보면서 재밌었음
엥 한옥짓는일하는데요 2층은 흔한데요?
배울때 4층까지되는지 4층부터 안되는지 헷갈리지만 2층 이상도 가능해요
소빙하기 오면서 2층은 난방이 안되서 얼너 죽을거 같았던 나머지...
민트초코민트초코
한옥은 2층짜리 구조가 없다고 누군가 고집 피워서 다른 유게이가 2층짜리 구조 들고왔더니 빤스런한거..
2층이상은 난방 어떻게해?
그래서 단층이 주류가됨
건축 양식이야 시대에 따라 얼마든지 변하는건데 지금같은 시기면 그동안 건축 노하우도 많이 쌓여서 2층 한옥이 없을리가 없지 상식적으로 건축은 시대가 가면 갈수록 노하우 축척되서 계속 업글되는 분야인데 ㅋㅋ
없읍니다
평양만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도 2층 한옥 널렸음 80년대
2층 구조는 있었다고 함. 그런데 사람이 머무는 곳엔 온돌이 있어야 한다고... 돌을 위에 올리기엔 무거워서 높은 한옥은 안지었다고 하던데...
2층 온돌도 있었음
원래 창덕궁에 경훈각&징광루라고 파란 디새를 얹은 2층짜리 중전이 있었는데 이게 화재로 소실되고 그냥 디새의 단층으로 다시 지어짐 ㅠㅠ
온돌 안 쓰는 집은 그냥 일본처럼 화로 놓고 숯 태워서 난방했다라. 근데 일본이니까 그렇게 버티는 거지 한국에선 힘들고 결국 온돌로 대체된 거고. 온돌 자체도 북쪽 지방에서 쓰던게 점차 퍼져서 대중화된 건 조선 중후기 쯤이고 온돌 이전에는 다층집도 꽤 있었다고.
더 아쉬운 건 말이지. 고려시대만 해도 양반집에도 화려하게 단청을 발랐고 궁궐에는 쇠로 기둥이나 서까래의 끝을 장식하고 심지어 돌에도 단청을 칠했지. 그런데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양반집은 아예 단청을 안 칠하고 궁궐도 쇠 장식과 돌에 단청 바르기가 사라지고 모루단청만 남고 금단청은 절에서만 하는 걸로 한정되었어. 조선이 참 구질구질하고 궁상맞은 거고 문명이 쇠퇴한 게 아닐까? 차만 해도 조선시대에 쇠퇴해서 동아시아에서 한국만 차가 아닌 커피가 성행하는 걸 보면 참 동아시아에서 문명이 쇠퇴한 것 같은데,
쇠퇴했다기엔 밥 잘 먹고 뜨시게 사는 걸로 방향성이 바뀐거지. 동시기에 사람이 거주하는 방 전체를 데운다는 것 자체가 엄청 사치였을 걸. 유럽에서는 집 전체를 데우기에는 힘드니 난로 근처만 겨우 따뜻했고 침대에 커튼 쳐서 거기만 따뜻하게 지내는게 보통이었다고 하는데.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귀족의 주거에나 마루가 있었고 서민은 마루를 못썼어. 대신에 서민은 겨울에는 안 춥게 온돌을 쓰는 집안이 있었지. 마루가 여름에 시원하고 좋긴 한데 질 좋은 나무를 써서 얇게 가공해야되니까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하고. 여하튼 고려 말기부터 시작해서 조선시대에 걸쳐 마루가 서민 가정에도 점차적으로 보급되어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되는데 이건 발전이지. 그리고 고려시대 지배층은 양반이 아니라 귀족이고, 그들이 대대로 소유해온 토지, 혹은 수조권을 갖고 있는 토지, 그리고 노비에서 나오는 소출로 사치를 부리다가 고려말, 조선시대 들어서 지배계급의 특권이 줄어들고(사실 지배계급이라고 해도 지배적인 지위를 법적으로 세습하는 것도 아님. 토지와 그를 바탕으로 한 학문적 능력을 물려주는 거지.) 왕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지출을 간언하고 견제하게 된 건데, 그게 문명의 쇠퇴일까?
다만 온돌이 산업발전에는 부정적인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은 들긴 함. 다층집을 건설하기 힘들어서 도시화에 장애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력이 투입되서 나무를 베고 운반하고 해봐야 겨울 지나면 태우고 사라질 뿐이니까. 거기다가 집 규모가 작아지면서 집을 채울만한 가구들, 장난감, 장식품 같은 당시로서는 쓸모 없어 보이는 것들, 그렇지만 상업과 산업의 발달을 촉진할만한 제품의 생산도 줄어들고.
당장 경복궁에만 해도 2층 전각이 얼마나 많은디 그마저도 세부설계 없어서 복원 안한 게 얼만디
근데 경복궁 복원 보면 유구조사는커녕 옛날 사진도 안 보고 마구잡이로 엉터리 복원한 게 대다수더라. 유구조사조차 안 하고 마구잡이 엉터리 복원을 고집하는 걸 보면 문화재청이 "저 나라를 일본에 뺏긴 못난 왕조의 문화유산이 제대로 복원되는 건 배알 꼴린다."는 악의로 반달한다는 의심이 들어.
https://blog.naver.com/heli_o_nator/221306311121 이 글을 보면 온돌이 비효울적이라면서 엄청 비판하는데?
내가 효율적이라고 한 적 있나? 효율적으로 하면 걍 물 뜨겁게 데워서 침낭 같은 걸 만들어서 안쪽에 넣어두는게 가장 효율적이지. 방 전체를 데우는 건 당연히 사치스러운 거고. 근데 서민까지도 비효율적인 수단을 쓸 수 있다는 건 반대로 그만큼 남는 노동력이 발생했다는 거고, 서민들도 최소한의 생존 이상을 누리려고 생각한다는 건데 그게 문명의 쇠퇴인가?
그리고 비효율적인 걸로 말하면 현대가 전근대에 비해 단연 비효율적이지. 예전에는 사람 한 명이 먼 길 가면 사람 한 명이 자기 먹을 거랑 갈아입을 옷이랑 신발만 적당히 챙기면 되었지만 지금은 사람 수십명의 노동력이 들어간 수백kg에서 1t이 넘는 기계가 같이 가잖아. 얼마나 비효율적이야. 그러면 문명이 쇠퇴한 건가? 비효율적인 수단을 쓰면서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만큼 사회 전체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는 거지. 한정된 자연자원을 그만큼 싸고 신속하게 소모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 건축이 이웃나라들보다 화려하지 못 하다고 업신여기지 않을까? 일단 그게 두렵지.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절 말고 금단청이 없는 한국 전통 건축 유산을 보면서 누추하다고 업신여기고 서양 사람들이 와서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전통 문명이 후지다고 혹평할까봐. 뭐 한류가 유명하다지만 그럼에도 어디까지나 현대문화만 인정하면서 원래 문화가 없다가 현대에야 유명해졌다고 할지 누가 알아?
밖에 보이는 걸 신경써서 뭐하려고. 자존감이 없으니까 그런거나 신경쓰지. 진시황의 병마용갱이 대단해 보이지만 결국 죄인들, 그것도 경범죄 저지른 사람들까지 끌고와서 죽도록 고생시킨 결과인데. 그런 겉모습만 보고 대단하다 하는 사람들은 깊이 생각 안한 거니까 그런 찬사를 들어도 좋을 것도 없고. 우리 조상들이 가난한 사람들 거 덜 뺏고 (물론 나쁜 놈들도 많았지만 그래도)상대적으로 검소하게 지내서 건축물은 웅장하고 화려한 게 별로 없다고 하면 그것 또한 자랑스러운 거지.
그럼 저 블로거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하긴 뭐 오늘날 위대한 문화유산이란 게 당대에 엄청난 민폐인 경우가 많았으니까. 베르사유궁만 해도 오늘날에야 세계문화유산이지만 당대에는 늪을 메우는 무리한 공사를 해서 원성이 자자했고(좋은 터에 지어도 무리한데 늪을 메우면 기초공사도 어렵고 노력과 비용도 더 들고 부역하는 사람들이 늪에 몸을 담그느라 병 걸리지 않을까?) 그걸 지은 부르봉씨는 단두대 밑에서 끊어졌으니... 변변한 궁궐도 없는 일본 왕조가 아직도 살아있는 이치라고나 할까?(오늘날 황거라 불리는 거 궁궐이 아니라 원래 쇼군 살던 성)
굳이 평가를 해야 하나? 굳이 하자면 너무 국뽕을 빠는 사람들한테 진정제가 되면 좋겠다 정도?
단열은 몰라도 보기는 좋네
요즘은 단열제도 들어가요
시대에 따라 한옥이 변했듯 이런 디자인들도 좋은것 같음
디자인 개머싯슴 이런거 더생기면 좋겠어
이런집에 살면 좋을거같아... 나도 단독주택에서 살고싶다... 물론 귀찮은 부분들이 많은게 싫지만
한옥이 언제까지 수백년전에 머물러야 하나 복층도 만들고 유리도 두르고 콘크리트도 쓰고 이러는게 무슨 죄악인거 마냥 여긴다니까
퓨전! 이쁘다 이뻐
2층 한옥 일제시대에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아닌가
저런데 살고싶은데 냉난방비 오질듯;
ㅊㅊㅊㅊㅊㅊㅊㅊㅊ
그래서 요즘 한옥특이 뭔데?
이뻐서 좋긴좋은데 지진이나 태풍같은걸 잘 버텨낼수 있을까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