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나 탈리스는 제라툴이 무슨 임무를 하는지 정확히 모르면서도 아무 의심없이 제라툴을 지원해주었음
심지어 탈리스는 칼라이 출신임에도 아둔 토리다스(아둔께서 숨겨주시길)로 네라짐식 인사로 예우를 갖춤
근데 셀렌디스는 제라툴이 경고하려고 하자마자 제라툴을 반역자로 취급하며 체포하려고 했음
아르타니스가 말려서 그만두었지만 여전히 제라툴을 이단자 취급하여 의심하였음
결국 제라툴의 경고를 무시한 셀렌디스는 공유 본편 시점에서 칼라가 오염되는 바람에 신경삭을 자르기 직전까지는 아몬의 똘마니가 되었음
사실 셀렌디스의 태도가 납득이 되긴 하지만서도 카라스와 탈리스가 제라툴에게 호의를 보여준 행동
제라툴 때문에 아이어가 침공 당한건 어쩔수 없지 하면서 감싸주는 다른 프로토스들과 비교되면서 샐렌디스는 두고두고 욕을 먹게됨
그런데 막상 자날 헤이븐이랑 공유 에필로그에서 레이너에게 정중하게 대한거 생각하면 그렇게 막힌 캐릭은 아닌거 같은데 아이러니함
대가리 굳은 꼰대의 생각과 인식이 얼마나 바뀌기 힘든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가치있는 접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리건 한짓 생각하면 노망났다 생각할만함
대의회밑에서 짬좀 먹었던애겠지 뭐
케리건이 희망인지 아는 사람도 적고 어찌저찌 인간수준까지 약해졌는데 제라툴이 케리건이랑 만났을 쯤 케리건 부활+군단 강화+칼디르 학살 난 합리적 의심이었다고 봄
제라툴이 마지막 희망은 칼날여왕이다 이러는데 솔직히 의심 안할수가 없지 ㅋㅋㅋㅋ
뭐 정작 저렇게 대하고 나서도 커지는 그림자 미션에서는 딱히 날 선 모습 안 보이는 거 보면 그냥 저 때 욱한거라고 봐야할 수도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