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정신과 의사가 진짜라고 생각한 영매사

[Nodata💦]

사례보고를 읽는도중에

아이가 걱정된 부모가 영매사에게 데려갔더니

그 영매사가 "이 아이에게 영은 씌워있지 않다. 정신과 진료를 받는 편이 좋다" 

라고 말한 보고서를 봤는데 그 영매사는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알터에고]

담담하게 무섭네 ㅋㅋㅋ

[Stain]

영매사 : (이런 중증이면 말빨로 돈 뜯어내기 어렵다고..)

[아미]

그게 구분이 되니까 어쨌든 프로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

[Mystica]

자기가 붙들고 있다가 사고 터지면 골아프니 프로한테 넘긴 상식적인 장사꾼일 가능성이 더 높다

[호에에에에]

일단 지혜롭구만

[DazedbulL]

"이 애는 정신과 의사가 필요해! 잠깐 기다려, 불러올게!"
라고 말한 영매사는 갑자기 영매를 시작했다

[똥개 연탄이]

정신과 의사 유령:왜 불렀어? 젯밥줄려고?

[무명인생]

아니 그냥 살아있는 의사 부르면 안될까요...

[앤틱기어]

프로이트라도 불러오냐ㅋㅋㅋㅋ

[크리스쨩]

전 심리학과. 현 영매사일지도

[날개비상]

사실 옛날부터 무당같은 민간종교인은 카운슬러의 역할을 겸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거 보면
의외로 제데로 된 의료인이란 저정도 눈치는 있는게 당연한걸지도...

[반다비]

그치.. 영매사라기보다는 걍 심리치료사같은 느낌이라 보면..

[나야나무]

의사: 이건 정신병이 아냐... 무언가... 그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있어

[중정품]

서로 떠넘기기

[엘사아렌델]

애가 보자마자 욕부터 했나보네

[꽃게색이야]

레이겐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