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형 중에 윤■■ 비슷한 말을하는 사람이 있음
요리와 장사 실력이 좋고 정직해서 망해가는 가게를 부흥시켜줌
근대 한달 200받고 일함
가끔 딴데가서 일하면 다 망해가던 가게도 한달이면 부활함
내가 알기로는 그 실력이면 그 딴데서 일하지 않고 좋은 식당에 가거나 돈을 좀더 받을 수 있을텐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자기는 자존심이 강해서 숙이고는 못산다 그런데 자신의 능력보다 더 받을려면 비굴해져야한다.
나는 직장에서 떳떳하게 일하고 싶고 그럴려면 내가 주는 쪽이여야하는데
나는 가진게 없고 일해서 돈을 받아야하니 받는 돈보다 일을 많이해야한다.
실제로 일하는거보면 사장님 눈치보는게 아니라 사장이 눈치보는거 같던데
그러면 그 사람 자존심은 살겠지만 그 집안 식구는 불쌍하더라 한달 200만원이 아니라 400~500만원도 벌수 있는걸 큰 가게에서 식당 관리인하면 높은 사람 접대해줘야해서 싫다고
거절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으니
능력이라도 있네 사촌은...
일부러 저러는거니까 딱히... 걍 성질내도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하는 입장이 좋은거잖아.
하지만 가족이
직장에서 굽히고 사는거보다 나은가보지... 돈도 좋지만 사람이 계속 성질죽이고 살면 병남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나?
자존심이 강한게 아니라 그냥 미련한거 같은데
오지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