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OMARK 라는 해외 카메라 리뷰 사이트는
카메라의 부분별 점수를 매겨서 이를 랭킹화 해줌.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점수에서는 DXO 측정기준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세팅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래서 논란의 갤럭시 S21 울트라를 측정한 결과가 이번에 DXO에 올라왔는데...
놀랍게도 전작인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도 낮은 121점
점수만으로는 납득할 수 없어!
도대체 어떻게 사진이 찍혔길래 중국폰보다도 못한 점수라는거야?
먼저 HDR 처리.
한장한장 찍을 때는 HDR 처리가 제대로 되어 배경의 하늘, 구름의 디테일이 남아있지만
연사로 찍으면 HDR처리를 프로세서가 따라잡지 못해 배경 DR 디테일이 다 날아가버림
저조도에서의 자동초점에 걸리는 시간
아이폰이 제일 빠르고, 화웨이, 다음이 갤럭시 S21 울트라 순서로 느림
저조도에 가까운 실내사진
그냥 딱봐도 제일 구림
전작인 S20 울트라와 비교해도 구림
그렇게 자랑하던 야간사진 역시
확대해서 디테일을 보면 역시 구림
줌기능 역시 말도 안나옴
전체적으로 주간에 야외에서 제대로 찍은 사진들은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외 실내, 저조도, 줌, 동영상촬영까지 전부 다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함
하드웨어는 상향평준화가 되어가는데 소프트웨어는 왜 이러냐
경쟁사에 딸리는것까진 이해하는데 전작보다 퇴보하는건 왜그럴까? 담당자가 퇴사라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