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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그러니까 마망거리는 어른들이 최악이라는거지??
특히 애 앞에서 돈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면 안된다 생각함.. 하고싶은게 있어도 가정 형편 생각하느라 일찌감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포기해버림..
ㄹㅇ지금 나 성인인데도 부모님이 번갈아가면서 나한테 서로에 대해서 뒷담화하니까 미치겠음 나보고 어쩌라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키덜트가 된것같아 갖고싶은거 보이면 일단 사야됨...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돈에 대한 걱정은 털어놔도 됨 안그러면? 형제자매중 하나가 집안 기둥 다 뽑아버린다 집안 사정도 그냥 그런데 자식 미국 유학 간다고 아파트 팔고 땅판 집 꽤나 있음
애들이 그걸 가만히 듣고만 있을 리가 있나
근데 저 엄마들 입장에선 또 이해가 가 오죽 힘들면 얘들 앞에서 그러겠냐. 눈감으면 하하호호 하던 사람들이 뒤통수치는 세상이라 그나마 가족들한테 약하고 힘든 소리하는건데. 그조차 못하는게 힘들긴하지.
정작 내 하소연은 안들어주니까 참 그래
애한테도 안 좋거니와 그냥 감정욕받이가 사람한테 부정적 영향밖에 안줌
그러니까 마망거리는 어른들이 최악이라는거지??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최소한 사춘기는 지나고나서...
그래서 여고생들이 여기많나
특히 애 앞에서 돈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면 안된다 생각함.. 하고싶은게 있어도 가정 형편 생각하느라 일찌감찌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포기해버림..
걸어다니는사람
돈에 대한 걱정은 털어놔도 됨 안그러면? 형제자매중 하나가 집안 기둥 다 뽑아버린다 집안 사정도 그냥 그런데 자식 미국 유학 간다고 아파트 팔고 땅판 집 꽤나 있음
참 어렵네. 그렇다고 집 돈 걱정 전혀 안하는 아이로 자라면 엄청 피곤할거 같은데
그렇다고 유학 간애들이 다 잘될까? 아님 STEM에서 공부하고 취직해 받은 연봉을 생활비에 하나도 안쓰도 적금한다 하더라도 등록비 갚는데 최소 5년이 걸림 요즘 미국 생활비 생각하면 실제론 5년 이상이겠지
자식 하나는 기둥 다 뽑아버리고 다른 형제 자매들은 진짜 집안 걱정 하면서 살아가는거임
정확히 말하면 돈에 대해 털어놓기 보다는 집안의 돈 사정에 대해 자식과 공유를 한다고 생각하는게 더 좋음. 그렇게 해야 경제관념도 생기고 여러모로 교육에 좋다. 물론 무조건 안된다라기 보다는 정확히 필요한 것 외에는 사지 않게끔 교육도 동반되야함.
애들이 어려서 부모들이 한말 못알아들을거란 생각은 그만두는게 좋음 애들이 어른들의 대화는 이해못할지라도 분위기 읽을줄은 알아서 이 대화의 주제가 나와관련있다는 사실정도는 알아차림
그래서 내가 키덜트가 된것같아 갖고싶은거 보이면 일단 사야됨...
ㄹㅇ지금 나 성인인데도 부모님이 번갈아가면서 나한테 서로에 대해서 뒷담화하니까 미치겠음 나보고 어쩌라는거야ㅋㅋㅋㅋ
나도 그런데, 굳이 얻은거라면 인간에 대한 이해 정도. 사람은 다 장단점이 있는데 그걸 스스로는 잘 모른다는거.
사회성, 그리고 혈육의 정과 관계에 대한 한계성에 깊은 의구심이 들더라고
근데 저 엄마들 입장에선 또 이해가 가 오죽 힘들면 얘들 앞에서 그러겠냐. 눈감으면 하하호호 하던 사람들이 뒤통수치는 세상이라 그나마 가족들한테 약하고 힘든 소리하는건데. 그조차 못하는게 힘들긴하지.
하소연보다 무슨 불평 불만을 애들 다듣는 앞에서 하는 거 진짜 안좋음
꼭 위로 안해주고 듣기만 해도 되지않나?
낚시본능2
애들이 그걸 가만히 듣고만 있을 리가 있나
가만히 안있으면 패야지!!! 으디 으른이 믈씀하시는데!!! 떾!!!!!!
듣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전혀 모르는 나이니까 문제지
정작 내 하소연은 안들어주니까 참 그래
애한테도 안 좋거니와 그냥 감정욕받이가 사람한테 부정적 영향밖에 안줌
이거지.
스트레스 존나 받음.. 속된 말로 내가 욕받이가 되는 느낌 서로한테 직접적으러 말하면 터지니까 나한테 쏟아내는데 지친다 이젠
뭐 내가 게임컬렉터가된 계기도 부모님께서 게임에관련된건 일절 사주지 않으셔서 그리된거니..
아일라이
부모의 행동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뜻에서 한말임
나는 이게 이해가 가는게 나도 그래. ㅎㅎ 결핍이라는게 무시 할게 못된다 생각함. 남들보다 더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남들만큼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나중에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게 되는것 같아. 어릴때 못가져본거 나이들어 돈이 생기니 이정도 쯤은 가져도 되잖아. 하고 사게 됨.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지. 하지만 극도로 결핍을 주는것도 안좋아....
응애 마망
확실히 틀린 말도 아닌듯... 다만 특이한케이스로는 친척과의 불화가 애한테도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음. 나처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이유가 없더라 그럴 의욕도 필요도 없고. 무미건조하게 홀로 살아있는게 너무 행복해지지.
관계의 한계성에 대해 느낄때쯤, 객관적인 입장에서 외따로 살게되다보니 오히려 인간관계에는 능수능란 해지는데, 되려 속은 더욱 드라이하고.
종교적인 이유까지 첨가되면 ㅎㅎ 기도제목을 나눈답시고 불만들을 털어놔서 사람 환장하게 만듬. 부모가 신의 대언자가 되어 애를 압살하니 애가 당해낼 방법이 있나...
성인이 되서도 타인의 하소연이라는게 마냥 듣기 쉬운게 아닌데 그게 가족이면 더 어렵지
아이는 일찍 철이 들어 부모를 도와주고 성장하는 100점 짜리 아이가 있지.. 그 100점은 누구나 받는것이 아니고 아이가 집안사정 모르고 나이 먹어도 철없이 부모 등골만 빼먹는 년놈도 있지
부모가 자식의 등대가 되어야 하는데 짐덩이가 됨 애한테 화풀이 하는 놈들과 동급임
부모둘다 저러고 애 크면 부모 둘다 상종을 하지 않게됨
나도 어무이가 아부지 뒷담화하는거 듣을때마다 하아... 싶더라.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건 못하게하니원. 아니, 벌써 더 위로 올라갈 생각하라니? 나참
내가 이거랑 연관이 있나.. 초등학교 때부터 하도 돈돈돈 얘기 듣고 고등학교 땐 IMF 겪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그렇게 잔소리 하더니 수능 보고 나니까 갑자기 돈 없다고 집 앞에 있는 개똥통 지방대 가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뭔가 좀 성인이 된 지금도 싼거만 사게 되는 그런 경향이 있음.. 반대로 뭔가 짜잘한 장난감 같은건 자꾸 집착하듯 모으게 됨.. 맨날 생각만 하지 컴터 바꾸거나 플스 같은거 는 못사겠음.. 그 정도 돈도 못쓰겠는데 만원짜리 피젯스피너 같은거 자꾸 모으게 되고 암튼 약간 좀 성향이 이상해짐..
진짜 짜잘한 소액 물품에 더집착하게됨 막상 비싸더라도 필요한건 벌벌떨면서
나랑 똑같다 ㄷㄷㄷㄷㄷ 여러서부터 돈돈돈돈돈돈 소리 듣고 크다 보니까 소비 자체에 엄청 민감해짐...
어릴땐 힘든가 보구나 하는데 다 커서까지 변한게 없으니 그럴거면 결혼 하지 말던가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