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 집사야!! 이게 얼마만이냥?????

[권 프]

얼굴 봤으니 되아따. 들가자

[용사님]

이래서 내가 멍멍이를 더 좋아함

한달만에 만나는 울집 멍멍이의 지랄발광은 정말 사랑스러웠지

[희톡]

고양이는 저 줄듯 안줄듯 사람이 매달리는 도도한맛에 키우는거라고
개는 너무 사람 메가데레임

[노래빌런]

그게 좋은거야

[희톡]

난 츤데레파다

[이븐곰]

우리 애기는 내가 귀가하면 기둥 벅벅 긁는데

[권 프]

나머지 9장.

[플레티넘한우]

너님을 위협하는 거임 귀찮게 하면 이 기둥처럼 만들겠다

[이븐곰]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버릴때도 있음

[계란밥꿀맛]

사냥을 위한 발톱 갈갈이 ㄷㄷ

[플레티넘한우]

너님의 목을 따기 위해 올라가는 연습을 하는 거임

[핀판네르]

울집 껄룩이도 집에 가족 들어오면 스크래칭하는데 그게 흥분해서 그런거래

[WizardSpire]

고양이 행동에 관한 책 봤는 데 집사가 돌아오면 반가워서 캣타워나 긁을 만한데를 벅벅 긁으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거라함..나도 둘 키웠는 데 하나는 현관앞에서 마중나와있다가 다시 들어가고 하나는 내가 들어오는 거 보고 캣타워 벅벅 긁다가 쇼파에 앉으면 오고 그랬음.

[끝까지달려]

그거 널 정말 보고 싶었다는 신호임.. 예전에 키우던 냥이도 내 퇴근 발소리 듣고 현관앞 스크래쳐까지 와서 나 들어오는거 보고 박박 긁고 갔음.. 그때는 얘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딴데서 놀거나 자다가 내 발소리 듣고 현관까지 뛰어온거 생각하면 지금도 먹먹함...

[청년실업]

발톱을 샤프하게 갈아서 자국을 남기려는 고양이의 노력

[異邦人]

우리 애들도 내가 집에 오면, 반가워하며 다가오다가 만질려고 하면
스크래치보드로 가서 벅벅 긁고는 했었는데...

[루리웹-2729793490]

그것도 반가움의 표시중 하나임 흥분을 감출수없어서 스크래치로 흥분을 해소하는것

[행인A씨]

우리 댕댕이들 보구십따...중국 출장 9개월 시이발 집가고싶음

[쓰레기신]

코로나 조심하세여

[쓰레기신]

말티즈 귀엽네요 저희집에도 하나 있는데

[행인A씨]

걍 성격 드러운 할배임

[호이호이야호]

악ㅋㅋ 입주변에 짜장 한가득~
귀여워요

[쳡_쳡]

우리집애는 뒤집어

[고토쿠지 미케]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 건...

[람다릴리스]

보이는건?

[고토쿠지 미케]

보이는 건... 걸은 소드...

[루리웹-1221730245]

교미!

[%7l잇]

아이씨...

[異邦人]

털을 저 따구로 깎아놔서 열받아서 "이거 봐라 이집사놈아 이걸 미용이라고 했냐!!"라고 시위하는거임.

[스어_아즈나블]

와 얼마만이야 존나반갑다
어... 근데 안기는건 좀 그런거같다 아무튼 존나반가워 그래 밥먹어

이정도

[국사무쌍인생무상]

울집에는 귀가하면 꼭 쫒아와서 이렇게 보던데....... 그러다가 드러눕고서 배만져달라고 하더라.

[국사무쌍인생무상]

아니면 앵기거나..

[루리웹-6589346783]

눈 그 가짜 눈 장난감인줄 ㅋㅋㅋㅋㅋ

[異邦人]

그 조랭이떡같은애 비슷하다.ㅋㅋㅋ

[스어_아즈나블]

안반가운척 하고 안겨주지 않지만
꼬리는 정말 반가워하고있음

[루리웹-1147758101]

사실 머리 한번 대주고 꼬리 스친것만으로도 굉장한 환영이다

[allecsia]

꼬리 꺾인거보니 최상급 애정대상인듯

[autumn]

졷냥이 컷

[유게이-0732538674]

울애는 와서 울면서 내얼굴에 박치기하고 비비고 난리남

[달밤의자U]

아니 저놈들은 항상 반가워하는게 저따구야. 어쩌자는건지

[커뮤니티 CEO]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하네 ㅋㅋㅋㅋ

[파이날둠조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고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팬티샤브샤브]

우리집 껄룩이는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퇴근하고 와도 반갑다고 어깨 올라타서 자기 볼 비비고 난리였는데 ㅎㅎ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별나라로 갔어.

[팬더롤링어택]

울집 돼냥이도 내가 집에 문열고 들어가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뛰어나옴...그리고 얼굴보고 시크하게 돌아서 감,.,

[칼리소나]

고양이의 대표적인 인사&안심했다는 표현이 자기 약점중 하나인 궁뎅이(또는 배)를 보여주는거라합니다.
그리고 그 흥분된 감정을 대상에게 풀기보다 평소 스트레스나 상승된 감정을 조절할때 하던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
그게 주로 스크레쳐 긁기..
다르게 말하면 고양이도 주인이 없으면 엄청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는데
주인이 들어오면서 반갑기도 하고 불안하던 마음이 해소되면서 감정이 고양(고양이할때 고양 아님)된다는거고 일단 왔으니 안심했고 반갑다고 궁뎅이나 배를 보여줬다가
스크레쳐 긁고 와서 냄새 묻히고 애오애우워애오앵오앵애오 하면서 하소연 하고 부비적 거리거나 반대로 어디 쳐박혀서 차분하게 쳐다보거나 한다함.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십여년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고양이들은 '집사 어서오고' 하면서 보곤 꼬리 살랑살랑거리는 정도로 안정감을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함.

결론은 고영이는 이상한 생물이라 인사가 대부분의 생명체와는 반대로 얼굴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지 궁댕이를 주로 사용하고
격한 감정을 대상에게 푸는게 아니라 지 평소 풀던방식으로 풀면서 반가워하기는 또 반가워 해서 대상을 혼란하게 하는 이상한 생물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간G나게]

큰 떼껄룩의 애정표현

[섀도우 라비리스]

와~ 저 스피드봐
저게 반가워서 달려오는거니깐 망정이지

[cogito]

저사람도 근데 엄청 자연스럽게 받아주네 ㅋㅋㅋ 내가 받았으면 허리 뿌러졌을듯 ㄷ

[히나나위 텐시]

이제 잘 때 얼굴에서 안내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