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캐릭터가 재능은 있는데 자신만의 편견으로 벽에 막히고, 프로듀서의 도움으로 그 벽을 넘어서는게 주요 골자라면
니치카는 처음부터 무재능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무재능인
조금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나도 예체능을 하기에 알고 있지만
진짜로 재능 없는 사람은 자기가 1등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음..
니치카는 자기가 동경하는 아이돌이 될 수 없는 걸 알기에, 독보적인 1등 아이돌은 되지 못하더라도
누구나 될 수 있는 2등이라도 노리자, 하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기분이었음.
캐릭터 개성이 노력이라기 보다는, 그 압도적인 열등감에서 나오는 거 같은데...
나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1등이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어떻게든 2등이라도 되기 위해서 지금도 발버둥 치고 있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우울증에 불안장애에 불면증까지 온갖 병은 다 얻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계속하고 싶음..
그런 와중에 프로듀서의 대사를 읽으니까
불알이 큥큥하는 느낌이더라...
반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프로듀서...
아무튼, 니치카 스토리 마음에 들었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실과 다르게
니치카가 솔직한 아이돌이 돼서 1등이 되면 좋겠음...
헤으으응....
"결과만 쫒는다면 그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숙연해지는 뭔가가 있지 니치카도 그렇고 미코토도 그렇고,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해본 적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수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일테고
저 나이에 넘심각한거 아니냐 하는사람있는데 재능과 현실로 절망해본사람이면 누구나 울컥할만한 스토리..실제 예체능하는애들은 어릴때부터 경쟁하며 그런걸 느끼겠지
참 오묘한걸 오묘하게 잘 풀어낸거 같아 그리고 유게이도 파이팅!
참 오묘한걸 오묘하게 잘 풀어낸거 같아 그리고 유게이도 파이팅!
고마워!
"결과만 쫒는다면 그 결과를 얻지 못했을때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숙연해지는 뭔가가 있지 니치카도 그렇고 미코토도 그렇고,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해본 적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수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일테고
맞아...그래서 스토리가 진짜 와닿더라고...
저 나이에 넘심각한거 아니냐 하는사람있는데 재능과 현실로 절망해본사람이면 누구나 울컥할만한 스토리..실제 예체능하는애들은 어릴때부터 경쟁하며 그런걸 느끼겠지
너무 슬펐어... 윙 우승하고 나서 호흡 곤란 오는 것도 짠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