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건 아니라고 말 하고 싶음.
그만한 골결 가진 스트라이커가 없는
한국에서야 장점이지만, 솔직히 중앙 스트라이커로
보면 은근 골결에 기복도 좀 있고, 빅찬스 잘 날려먹음.
성남 시절엔 아예 쟤는 쉬운거 다 날리고
어려운 거만 넣는다고 수근수근 이수근하기도 했고.
진짜 장점은 박스 근처에서 위치 선정을 영리하게
하면서 상대 옵사 라인 기가막히게 깨고,
수비 거슬리게 움직일 수 있는 축구 지능이지.
여기에 유럽 가고 나서는 피지컬적으로 비비는 것도
가능해졌고.
그냥 골만 잘 넣고 헤딩만 잘 때려넣었으면
절대로 유럽 못 갔음.
박스 내외로 치고 빠지는 능력은 크게 조명받았지. 벤투에서 다들 골결이 후달려서 괜찮은 수준의 골결도 꽤 구설수에 올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