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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혐)고양이 시체 치운.ssul

일시 추천 조회 31912 댓글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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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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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저걸 겪는다면 진짜 트라우마 씨게 남을듯
거리의 스누P | (IP보기클릭)1.241.***.*** | 21.04.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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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상상만해도... 저거랑 비슷한게...차 정비 하시는분인데 본넷에서 이상한 소리난다고 차가 들어왔는데 타이밍벨트에 걸려서 사지가...거기에 엔진열로 빠짝말라서......좋게생각해서 불안난게 다행이였다고 하시던....
환타포도맛 | (IP보기클릭)115.137.***.*** | 21.04.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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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길가다 고양이 처에 깔려가지고 한참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 피뿌리다가 한 번 더 깔려서 죽는 거 봤는데 봌 순간 너무 충걱적이고 놀래서 멍하니 보다가 트라우마 됨. 아직도 한 번씩 생각나 우리 집 고양이는 그런 일 없길 바랄 뿐
올랜덤 | (IP보기클릭)119.70.***.*** | 21.04.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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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단열재 만드는 공장 다닐때 공장에 살다시피하는 길냥이가 자취를 감추고 건조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싶더니 그 안에서 타죽음.. 겨울이라 추워서 들어갔다 봉변당한듯.. 시체 치우는데 바닥에 눌러붙어서 무슨 쿠키 부서지듯이 조각조각 뜯겨지면서 치움
조싸패 | (IP보기클릭)211.229.***.*** | 21.04.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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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문이랑 창문단속 잘하고 현관에 그 애완동물 막는 칸막인가 그거 설치하면 좋을듯
알트리움이 부조케 | (IP보기클릭)14.50.***.*** | 21.04.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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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 이라고 써있는 글을 굳이 들어온 이유가?
B727-200 | (IP보기클릭)211.219.***.*** | 21.04.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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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는 안해주지 긴급 상황도 아닌데 저런건 특수 청소업체에 돈주고 용역을 시키던지 해야지
제이어 | (IP보기클릭)61.98.***.*** | 21.04.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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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상황에 잘 몰랐으니까
Saariselkä | (IP보기클릭)117.111.***.*** | 21.04.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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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들이 ㅈ같은건 알고 이해하지만 본글 내용이랑은 상관 없잖아. 왜 이런글에까지 와서 이런 댓을 남기는거임?
마이어트 | (IP보기클릭)116.46.***.*** | 21.04.1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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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양이 시체 치운적 있었는데 다 말라 비틀어져서 바닥에 들러 붙었는 걸 들어낸 순간 안에 응축된 썩은내가 한번에 올라 오는데 순간 헛구역질이 ㄷ; 근데 저건 더더더더 심하네 ㄷㄷ;
Lonely_Ne.S | (IP보기클릭)182.215.***.*** | 21.04.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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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길가다 고양이 처에 깔려가지고 한참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 피뿌리다가 한 번 더 깔려서 죽는 거 봤는데 봌 순간 너무 충걱적이고 놀래서 멍하니 보다가 트라우마 됨. 아직도 한 번씩 생각나 우리 집 고양이는 그런 일 없길 바랄 뿐

올랜덤 | (IP보기클릭)119.70.***.*** | 21.04.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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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덤

어우...문이랑 창문단속 잘하고 현관에 그 애완동물 막는 칸막인가 그거 설치하면 좋을듯

알트리움이 부조케 | (IP보기클릭)14.50.***.*** | 21.04.12 01:12
올랜덤

난 개인적으로 죽어있는것보다 이렇게 어중간하게 살아있는 경우가 더 싫어... 못살겠는걸 아니까 왠만하면 내가 죽여주는 편인데 덩치좀 있으면 그것도 쉽지가 않단말이지... 내 기억에서 가장 끔찍했던 경우는 참새였는데 진짜 개나 고양이정도 크기면 내가 어떻게 해줘야될까 그런상황에...

sir.khan | (IP보기클릭)223.38.***.*** | 21.04.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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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저걸 겪는다면 진짜 트라우마 씨게 남을듯

거리의 스누P | (IP보기클릭)1.241.***.*** | 21.04.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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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상상만해도... 저거랑 비슷한게...차 정비 하시는분인데 본넷에서 이상한 소리난다고 차가 들어왔는데 타이밍벨트에 걸려서 사지가...거기에 엔진열로 빠짝말라서......좋게생각해서 불안난게 다행이였다고 하시던....

환타포도맛 | (IP보기클릭)115.137.***.*** | 21.04.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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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00

‘혐)’ 이라고 써있는 글을 굳이 들어온 이유가?

B727-200 | (IP보기클릭)211.219.***.*** | 21.04.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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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00

솔직히 나도 이 정도일 줄은 예상 못했음. 자면서 꿈에 나올까봐 좀 무서움.

B727-200 | (IP보기클릭)211.219.***.*** | 21.04.12 01:27
B727-200

드립인줄 알았는데 으아 ㅠㅠ 비추는 안줌.. 원글러 정신케어 잘하길 바람 ㅠㅠㅠ..고양이 넘 불쌍하고 안타깝다..............

안젤리나 | (IP보기클릭)175.211.***.*** | 21.04.12 01: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이쿠00

말머리에 혐이랑 극혐도 구분 해서 적어야 되냐 ㅋㅋㅋ 읽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가거나 내려 버리면 되지 상황 초반부 쪽만 읽어도 바로 감 오구만

Cyker | (IP보기클릭)218.154.***.*** | 21.04.12 01:42

어우... 씨...

파테/그랑오데르 | (IP보기클릭)121.159.***.*** | 21.04.12 01:13

고양이도 불쌍하고 사람도 불쌍하네

🐱때‍껄룩🐱 | (IP보기클릭)14.36.***.*** | 21.04.12 01:15

그러니까 버리지 못하게 하고 이미 버려진것들 리셋하라고 하면 버려진 애들이 불쌍하니까 버려진애들이 새끼까서 버려진애들의 자손이 물려져서 영원히 고통받는 구조가 나오게끔 생기는걸 용인해도 된다고 주장하는걸 보는게 너무 고통스러움

큐베개객끼 | (IP보기클릭)180.70.***.*** | 21.04.12 01:15
큐베개객끼

솔직히 고양이든 시궁쥐든 똑같을텐데 귀엽다는 차이 외에는 전혀 교집합이 없는 동물에 인간의 가치관에 대입해서 감정이입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 진심으로 순수하게 생명이 죽어서 안타까웠으면 비둘기든 멧돼지든 지원단체가 있을거 아님.

큐베개객끼 | (IP보기클릭)180.70.***.*** | 21.04.12 01:16
큐베개객끼

(●'◡'●) | (IP보기클릭)119.193.***.*** | 21.04.12 01:19
(●'◡'●)

외모지상주의라는거지. 생명의 존엄성 이런걸 운운할 수준이 아니라, 그냥 귀여워서 내돈쓰고 지원해준다. 당장 귀여운 고양이가 죽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 나중에 생길 n배의 희생되는 고양이에 대해서는 아몰랑 나중에 생각할래 라고 생각하는거잖아.

큐베개객끼 | (IP보기클릭)180.70.***.*** | 21.04.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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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개객끼

캣맘들이 ㅈ같은건 알고 이해하지만 본글 내용이랑은 상관 없잖아. 왜 이런글에까지 와서 이런 댓을 남기는거임?

마이어트 | (IP보기클릭)116.46.***.*** | 21.04.12 01:26
큐베개객끼

님은 이상황에 공감하기 보다는 자기 생각만 말하시는 군요

SoMRarI | (IP보기클릭)222.235.***.*** | 21.04.12 0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로리마망마망마망사랑

내 주장은 저런 고양이들이 생겨난 이유가 애초에 버리고 '보호'해주겠다는 일념하에 유기된 고양이들에게 먹이주고 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는거지. 애초에 죽을 고양이들 왜 키우지도 않을거 개체수 증가시켜줘서 글쓴이 저런 트라우마 안겨주게 만드냐는거지.

큐베개객끼 | (IP보기클릭)180.70.***.*** | 21.04.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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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마망마망마망사랑

이 님은 또 왜 이렇게 디테일해......;;;

showcase🍇 | (IP보기클릭)72.143.***.*** | 21.04.12 14:13

저런거 ptsd 장난 아닐듯... 정신과 치료 반드시 받아야 할거 같은데...

㉲㉮제렌트 | (IP보기클릭)175.131.***.*** | 21.04.12 01:15

......

UniqueAttacker | (IP보기클릭)211.215.***.*** | 21.04.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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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단열재 만드는 공장 다닐때 공장에 살다시피하는 길냥이가 자취를 감추고 건조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싶더니 그 안에서 타죽음.. 겨울이라 추워서 들어갔다 봉변당한듯.. 시체 치우는데 바닥에 눌러붙어서 무슨 쿠키 부서지듯이 조각조각 뜯겨지면서 치움

조싸패 | (IP보기클릭)211.229.***.*** | 21.04.12 01:16

holly....

Laec | (IP보기클릭)61.72.***.*** | 21.04.12 01:16
Laec

holy라고 쓰고 싶었구나..

showcase🍇 | (IP보기클릭)72.143.***.*** | 21.04.12 14:13

어릴때 도로중간에 목이잘려있는 고양이본적있었는데 척추만 달랑 튀어나온거보고 평생기억에 남음..

루리웹-6293602531 | (IP보기클릭)118.235.***.*** | 21.04.12 01:16

대단하네 아무도 모르게 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거 같음 평생 기억에 남을텐데...

나야나무 | (IP보기클릭)119.195.***.*** | 21.04.12 01:17

혐을 못 보고... 초반에 보고 에이 얼마나... 하면서 중간쯤 잃고 걍 대략 읽고 내림... 왜 봤지 ㅠㅠ

웃우 | (IP보기클릭)218.156.***.*** | 21.04.12 01:17
루리웹-8727282333 | (IP보기클릭)112.144.***.*** | 21.04.12 01:18

충격은 충격인데...사장 가족한테라도 말해야지.모르는 제3자가 보기에는 저넘이 삶아죽이고 매장했네라고 밖에 못볼거 아닌가? 나중에 오해안당하려면 조심하는게 좋을듯.

야베스의기도 | (IP보기클릭)175.212.***.*** | 21.04.12 01:18

글로만 보고 내용도 충격적이여서 대충 눈으로 휙휙 읽었을 뿐인데도 정신적인 데미지가 느껴진다....

비밀여행 | (IP보기클릭)182.224.***.*** | 21.04.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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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는 안해주지 긴급 상황도 아닌데 저런건 특수 청소업체에 돈주고 용역을 시키던지 해야지

제이어 | (IP보기클릭)61.98.***.*** | 21.04.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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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어

급한상황에 잘 몰랐으니까

Saariselkä | (IP보기클릭)117.111.***.*** | 21.04.12 01:20
제이어

ㅡ근데 자기도 못치우는걸 119부르는건 너무한듯 안그래도 그런거 땜애 ptsd로 정신과상담받는사람도 많고 그만두는사람도있고 상담센터도 만드는걸로 아는데

루리웹-2827604530 | (IP보기클릭)175.205.***.*** | 21.04.12 04:37

아...나 이 글 볼 때마다 속이 미식거려

루리웹 대학원생 | (IP보기클릭)124.49.***.*** | 21.04.12 01:19

진짜 트라우마 되겠다;;;

Jotnyang2 | (IP보기클릭)223.62.***.*** | 21.04.12 01:20

방도리 갤러리에서도 저 글 올라오더라

Frenda:Sejvern | (IP보기클릭)175.112.***.*** | 21.04.12 01:21

옛날에 시골집이 그 아궁이에다 불 지펴서 쓰는 집이었는데 동네 똥개 하나가 그 아궁이에가 새끼들 깐거임 하루는 똥개가 잠시 집을 비웠는데 똥개가 새끼깐걸 할매가 그 사실을 모르고 그 아궁이에다가 시푸라기 싹 다 넣고 불을 때기 시작함 뭐 뒷이야기는 아라서 상상하도록

비모범시민 | (IP보기클릭)112.186.***.*** | 21.04.12 01:21
비모범시민

세상엔 안타까운 사고들이 참 많아...

showcase🍇 | (IP보기클릭)72.143.***.*** | 21.04.12 14:15

두번째보는거지만 암만생각해도 저내용으로는 제목에 혐을 3번붙여도 모자를정도다

】몽쉘【 | (IP보기클릭)112.109.***.*** | 21.04.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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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양이 시체 치운적 있었는데 다 말라 비틀어져서 바닥에 들러 붙었는 걸 들어낸 순간 안에 응축된 썩은내가 한번에 올라 오는데 순간 헛구역질이 ㄷ; 근데 저건 더더더더 심하네 ㄷㄷ;

Lonely_Ne.S | (IP보기클릭)182.215.***.*** | 21.04.12 01:22

헐 식기세척기면 거기 손님들은 다 고양이육수로 헹군 접시쓴건가

루리웹-9072751289 | (IP보기클릭)211.54.***.*** | 21.04.12 01:27
루리웹-9072751289

당연히 폐기했을듯...

빵야빵야r | (IP보기클릭)115.136.***.*** | 21.04.12 01:31
빵야빵야r

언제들어갔는지도 모르고 식기는 계속 썼을텐데 으윽 손님들은 뭔죄임

루리웹-9072751289 | (IP보기클릭)211.54.***.*** | 21.04.12 01:33
루리웹-9072751289

락스 팍팍 썼다고하니 이론적으로는 문제 없을듯

커뮤니티 CEO | (IP보기클릭)175.210.***.*** | 21.04.12 01:48

난 겨울에 차 바퀴위에 올라탔다가 죽은건지, 몸 절반쯤 쥐포 되있는 시체 발견해서 가져다가 한강 공원 구석에 묻어줬던 기억이 있음... 운동가던 길이라 도구고 뭐고 없어서 주변에 나무 꼬챙이랑 돌맹이로 어찌저찌 땅 파서 묻어줬는데, 맘이 슬프더라.

갓킹곰 | (IP보기클릭)175.125.***.*** | 21.04.12 01:29
갓킹곰

대단하다 정말...

showcase🍇 | (IP보기클릭)72.143.***.*** | 21.04.12 14:16

난 난 못해 못해 저런거 치우는걸 직업삼고 계속 해서 일상이 되어버린다면 모를까 지금은 절대못해

기가스웜 | (IP보기클릭)125.129.***.*** | 21.04.12 01:31

추어탕도 몇시간 끓이면 형체가 하나도 없던데 하루종일 끓인 고양이 시체가 비교적 멀쩡하다니 ㄷㄷ

루리웹-8549263921 | (IP보기클릭)223.38.***.*** | 21.04.12 01:32
루리웹-8549263921

그래서 건져올릴때 다 해체됐대잖아 ㅠㅠ

구라치지마 | (IP보기클릭)211.198.***.*** | 21.04.12 01:33
구라치지마

우욱............................;;;;;;;;;;;;

루리웹-7270124481 | (IP보기클릭)121.185.***.*** | 21.04.12 01:39
루리웹-8549263921

추어탕은 믹서기에 갈아서 끓이잖아 당연히 형체가 없지

바우트원 | (IP보기클릭)121.170.***.*** | 21.04.12 01:40
루리웹-8549263921

추어탕고 안갈면 형체남음 참고로 갈아먹는건 남부 지역식이고 경기랑 경상북도쪽은 원래 안갈고 먹는게 전통일걸

제이어 | (IP보기클릭)61.98.***.*** | 21.04.12 07:57

으 나같으면 안했다 사장이 잘해주나보네... 울엄마가 사장정도 아니면 안한다 ㅜㅠ

구라치지마 | (IP보기클릭)211.198.***.*** | 21.04.12 01:33

으... 나도 차에 치여(솔직히 차에 치였는지는 모르겠음, 그냥 찻길에 죽어있길래..) 죽은 길고양이 시체 한번 치워본적 있음. 똥지린 상태에서 옆으로 누워 죽어있는데 그대로 두기엔 너무 길거리 한가운데라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기겁하고 놀람..일요일이라 할일도 없고 해서 얼른 편의점에서 쓰레기 봉투 하나 구해서 거기다 집어넣는데 어휴...그 몸이 완전히 빳빳하게 굳어있었음....으 벌써 3년 전 일이군. 매립용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게 잘한건 아닌데..그냥 놔두기는 좀 그랬음.. 내가 해줄게 그거밖에 없어서 미안했당.. 잘 가라 야옹아.

엔리크스크리렌차 | (IP보기클릭)121.155.***.*** | 21.04.12 01:34
엔리크스크리렌차

매립용 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렸으면 충분히 잘한거야,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게 맞고.... 뭐 장례라도 치뤄줘야 하는건 아니잖아. 고생했어

시유림 | (IP보기클릭)39.7.***.*** | 21.04.12 01:41
시유림

고마웡. 위로가 됐넹

엔리크스크리렌차 | (IP보기클릭)121.155.***.*** | 21.04.12 02:28

가끔 사체 처리하는 일을 하는데... 저것도 익숙해지면 무뎌짐 근데 그게 안좋은 기분이 사라진다는 소리는 아니야, 그냥 한없이 무뎌질뿐 기분이 사라지지는 않음

시유림 | (IP보기클릭)39.7.***.*** | 21.04.12 01:38

아.... 글만읽었는데 트라우마 생길거같아

토루링 | (IP보기클릭)124.50.***.*** | 21.04.12 01:39

이런 고어한거에 약한 사람은 맨탈 크게 박살나더라. 난 이상하게 이런쪽엔 강한 편이라 로드킬난것도 몇번 벼룩시장 한부 가져다가 싸서 길가로 치워놓고 함

바우트원 | (IP보기클릭)121.170.***.*** | 21.04.12 01:42

읽지 말걸 그랬다 어우

마이온 | (IP보기클릭)220.122.***.*** | 21.04.12 01:43

2년전 파주에서 천안 출장 가서 식사하러 가던 길에 본건데 아직도 생생한게 차에 치었는지 길 오른쪽 외각에 널부러진 시뻘건 고깃조각이 된 큰 개의 시체와 거길 떠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던 리트리버로 보이는 큰 개의 모습이 지워지지가 않아. 그날 동태탕을 먹었는데 멍멍이 시체는 조수석에 있던 나만 봐서 다행이었지. 데드 스페이스도 아무렇지도 않게 했는데 진짜 시신은 트라우마가 되더라.

연금술사알케 | (IP보기클릭)114.30.***.*** | 21.04.12 01:49

고양이 로드킬 눈앞에서 봐봣는데 차가 싱싱 지나가는데 그냥 건너다가 그대로 치이는데 치이는순간 퍽 하면서 피가 팍 튀기더라 공장에서 일하는데 고양이놈이 춥다고 판넬내로 기어들어왔다가 퍼버벙하고 공장 전체 정전됨 전인원 소집되고 개고생 겨울에는 진짜 ㅈ냥이들 주의해야함...못들어가도록

고담신도시 | (IP보기클릭)118.235.***.*** | 21.04.12 01:50

군대에 있을때 장마철에 배수로에 빠졌다가 못 나오고 그대로 익사한 새끼 고라니 시체 몇 구보고 작업나온 선후임부터 간부들까지 전부 다 기겁을 해서 그냥 나하고 가위바위보 진 병장 선임하고 같이 치웠었는데 예전에 운전면허 시험때 로드킬당한 고양이하고 비둘기 사체 다음으로 끔찍했던 동물 사체 였던 것 같음

GHOSTEYE | (IP보기클릭)121.142.***.*** | 21.04.12 01:54

나도 비슷한 경험 있음 군인 일적에 겪은 꽤나 끔찍한 경험인데, 리모델링 중인 대대서 생활하던 중이라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이였는데 그 열악한 환경과 배고프니 아무거나 주워먹던 야생동물을 끼얹은 대참사임 잔반인 짬을 버리면 하수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거름망에서 죄다 걸러지는데 이게 한 겨울이 되면 드럽게 추운 날씨에 음씩물 쓰레기들이 한곳에 엉키고 굳어져 계속 쌓이고, 나중에 하수도를 막아서 역류가 남 이에 달에 한번 수작업으로 '쌓이고 쌓인 추운 날씨에 굳어진 음식물 쓰레기 더어리' 통칭 "짬케이크"를 치워야 했음 하지만 달에 한번 치운다는걸 한 달 가량 쌓였다는 얘기고 그 얘기는 지난 30일 이상 숙성된 엄청난 악취가 풍기는 코가 아파오는 끔찍한 재앙을 조각조각내서 부수고 치워야된다는 것 이거 치우는데도 한참이 걸리기에 당시 중대에서 이걸 치우는데 100% 자원 받았고 치우는 대신 일과와 야간 근무를 면제해줬는데, 차라리 야간에 근무 연장서지 그걸 치우고 싶은 자원자는 없었음 그렇게 짬당해서 짬을 치우게 됨 운 없는 이등병인 나와 이미 지난 달에도 치운 내 맞선임 그리고 우리 둘 치우는데 조언해주고 살짝 거들어주고 담배 물려줄 취사병 왕고 이렇게 3명이 당당하게 짬케이크를 치우려 도전함 취사병이라 잔반 냄새는 익숙하고 이미 지난달에도 치운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시발 시발 거리면서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척척 해내고 나는 코 아프고 눈도 따가워서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취사병 왕고가 뜰채로 짬케이크를 부수고 뜨는 와중에 처음으로 대참사를 목격하고 허옇게 질려서 뜰채를 놓침 맞선임이 이 양반이 뭘 봤길래 저러지? 하고 고개 숙여 하수구 밑을 바라보고 나서는 뒷걸음질로 물러나더니 헛구역질함 아, 이거 뭔가 ㅈ되도 존나게 ㅈ됐는데? 싶어서 내 두눈으로 직접보니..., 한참 전에 짬케이크 쳐먹겠다고 하수구 들어갔다 익사한 '들쥐 였던게' 짬케이크랑 혼연일치 되어 있더라 나 역시 토악질이 나오는 상황이였으나 이걸 못 치우면 계속 여기에 있어야 된다는 결과값에 뜰채잡고 휘적거리면서 퉁퉁 불고 털 하나 남지 않은 것과 짬케이크를 열심히 치웠음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제정신 돌아온 둘과 함께 '으으으..., 시발' 하며 치우고 샤워만 1시간 내내했음 여러가지 ㅈ같은 경험들 중 아직까지 음식물쓰레기와 동화된 쥐 시체를 뜰채로 건져낼 때의 감각과 짬케이크의 냄새는 기억나서 짜증남

백수라서미안 | (IP보기클릭)121.54.***.*** | 21.04.12 01:58

물고이는곳 뚜껑덮어둘건데 우째 거길드갓데 ㅜ

콧털마왕 | (IP보기클릭)223.39.***.*** | 21.04.1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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