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회화는 됐으니 말하는 공부는 잠시 내려놓고 취업하려는 분야의 기술을 익히거나 공부를 해야 함.
혹시 내가 애니나 드라마로 익힌 일본어로 능통하게 할 수 있으니 코로나 끝나고 일본 가기만 하면 취업은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 접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그 정도 상태는 일본으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필요최소한의 조건만 충족한 거임.
결국 회화능력은 업무에 필요한 정도만 익혀놓으면 그 뒤로는 실력이 는 것에 비해 돌아오는 보상
(꼭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생활의 편의나 주변의 대우 같은 전반적인것)이 기대했던 것에 한참 못 미침.
결국 중요한건 인싸는 못 되더라도 두루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화력이랑 업무를 잘 하겠다는 의지나 노력,
그리고 실제로 잘 해 내는 업무적 성과임. 회사는 내 직업 능력을 보고 사람을 뽑지 내 언변만으로 채용하자면
그냥 적당히 대학 이수한 일본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이 백번 나음.
특히 아침에 출근하면 일본 고객 측에서 밤 11시 20분에 보낸 메일이 있는 등 일본은 아직도 블랙기업이 많음.
이건 비단 Zot소기업 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종종 보이는 문제임. 분명 새벽 5시에 일어나
6시에 출근한다는 28살짜리가 밤 11시 반에 메일 보내놓은거 보면 회사 저거 뭔가 싶을 때도 있음.
뭐 이래저래 길게 썼는데, 요는 말만 잘한다고 일본 취직할 수 있다는 꿈을 섣불리 꿔선 안 됨. 물론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니 하고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당신이 회화를 익히기 위해 봤다는 애니나
드라마가 일본 사회의 전부를 그리고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직무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경우는 더더욱 없다는
사실 또한 자각할 필요가 있음.
최소한 근로계약서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지... 하는 김에 업무 메일도 읽고 답장할 줄 알아야 하고 영업뛰러 가서 쓸 경어도 익혀두고...
그리고 직무 능력이란 것도 일본 안에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분야를 익혀야지 막말로 숫자만 단순비교하더라도 일본 안에서 수준급으로 한국어 할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일본어 수준급으로 할 수 있는 사람보다 많을텐데 뭐 믿고 2개국어만 믿고 덤벼
나 정도 일본어 실력이면 일본취직 돼나? 하는 수준으로는 어림없고 직무능력이나 키워라
흠.. 좋은말이요
한줄 요약
맨 윗줄
아키야마 린코
나 정도 일본어 실력이면 일본취직 돼나? 하는 수준으로는 어림없고 직무능력이나 키워라
섹2스
하고싶다
최소한 근로계약서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정도는 읽을 수 있어야지... 하는 김에 업무 메일도 읽고 답장할 줄 알아야 하고 영업뛰러 가서 쓸 경어도 익혀두고...
그리고 직무 능력이란 것도 일본 안에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분야를 익혀야지 막말로 숫자만 단순비교하더라도 일본 안에서 수준급으로 한국어 할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서 일본어 수준급으로 할 수 있는 사람보다 많을텐데 뭐 믿고 2개국어만 믿고 덤벼
흠.. 좋은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