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식대첩 나왔던 이탈리아 셰프가 이것이 전통 알리오올리오입니다 하면서 만드는 거 보니까 1인분 기준 마늘 3쪽, 페페론치노 1개 넣더라
마늘 기름 내고서 빼지도 않음
그리고 우리가 마늘을 워낙 많이 먹는 거지 유럽도 마늘 나름 제법 먹는 나라들은 꽤 먹더라고
대표적으로 이탈리아랑 터키
특히 터키음식은 예전에 터키인 친구 어머니가 터키 가정식들 해주셔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마늘맛이 많이 나서 물어보니깐 여기저기 마늘을 제법 꽤 넣더라
마늘 + 요거트의 조합은 되게 독특한 경험이었음
그리고 터키 외에도 동유럽 국가들도 말하는 거 들어보면 마늘 거부감 없어보임...
오히려 저 먼 이탈리아나 동유럽 사람들 보다 바로 옆나라인 일본이 한국 음식 먹으면 다음날까지도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면서(혐한 비하 이런 거 아니고 진심으로 그렇게들 생각함) 뒤에 스케쥴 없을 때 주로 한식당 가던...
정작 내가 일본 현지 한식당에서 먹어보면 원래 넣는 거에 절반도 안넣은 것 같은 맛들인데도 말이지
향만 내려고 마늘 한 두 쪽만 같이 볶다가 기름에 녹아들면 빼내는 건데 한국이잖아? 어림도 없지.
마늘향 안나면 컴플레인 들어간다구 처신 잘하라구
마늘 한두 개 넣으면 맛이 나긴 하나??? 그럼 그냥 올리브 기름 맛으로 먹는 거 아냐?
페페로치노는 이탈리아 본토사람들은 넣는사람도 있고 안 넣는 사람들도 많아..
그게 향이나?
맛의 비법:치킨스톡 올리브오일이랑 마늘로 파스타를 만들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음 스톡이 최고임 ㅋㅋ
맞음 기름맛으로 먹는거
마늘을 왜 빼???
한국에서 그렇게 요리하면 마늘 들어간다는 소리 빼라고 함
코레아노 파스타
개인적으로 맵더군요...알리오 페페로치노;;
테카맨 블레이드
페페로치노는 이탈리아 본토사람들은 넣는사람도 있고 안 넣는 사람들도 많아..
근데 난 페페론치노 넣은게 맛있더라 카레 만들때도 기름 넣을때 같이 넣으면 알싸하니 맛있어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가 정식명칭인데 그냥 푠의ㅛㅏㅇ 알리오올리오라고 부르는것..
기본적으로 기름진맛에 고추넣으면 메콤함에 느끼함 줄어서 맛있음..
거기에 식초 밥숟갈로 반스푼만 넣어도 산미도 적당히 생겨서 쑥쑥 들어감.
치즈가루 뿌려도 페페론치노 넣으면 덜 느끼한데 내가 만들어먹을 당시에는 페페론치노가 마트에 희귀해서 청양고추 넣었지
페페론치노 구하기 힘들때는 베트남 고추로 대체 가능.
나도 그래서 청양고추 채 썰어서 넣었지. 나름 괜찮았엇어
향만 내려고 마늘 한 두 쪽만 같이 볶다가 기름에 녹아들면 빼내는 건데 한국이잖아? 어림도 없지.
스컬 크래셔
마늘향 안나면 컴플레인 들어간다구 처신 잘하라구
스컬 크래셔
그게 향이나?
스컬 크래셔
마늘을 왜 빼???
스컬 크래셔
한국에서 그렇게 요리하면 마늘 들어간다는 소리 빼라고 함
그 한식대첩 나왔던 이탈리아 셰프가 이것이 전통 알리오올리오입니다 하면서 만드는 거 보니까 1인분 기준 마늘 3쪽, 페페론치노 1개 넣더라 마늘 기름 내고서 빼지도 않음 그리고 우리가 마늘을 워낙 많이 먹는 거지 유럽도 마늘 나름 제법 먹는 나라들은 꽤 먹더라고 대표적으로 이탈리아랑 터키 특히 터키음식은 예전에 터키인 친구 어머니가 터키 가정식들 해주셔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마늘맛이 많이 나서 물어보니깐 여기저기 마늘을 제법 꽤 넣더라 마늘 + 요거트의 조합은 되게 독특한 경험이었음 그리고 터키 외에도 동유럽 국가들도 말하는 거 들어보면 마늘 거부감 없어보임... 오히려 저 먼 이탈리아나 동유럽 사람들 보다 바로 옆나라인 일본이 한국 음식 먹으면 다음날까지도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면서(혐한 비하 이런 거 아니고 진심으로 그렇게들 생각함) 뒤에 스케쥴 없을 때 주로 한식당 가던... 정작 내가 일본 현지 한식당에서 먹어보면 원래 넣는 거에 절반도 안넣은 것 같은 맛들인데도 말이지
일본 요리 만화에서 꼴랑 교자 먹고서 냄새날까봐 고민하는 것 생각나는 일화로군. 확실히 우리가 향신료를 세게 쓰긴 하나봐.
음식에 마늘 들어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마늘 한두 개 넣으면 맛이 나긴 하나??? 그럼 그냥 올리브 기름 맛으로 먹는 거 아냐?
써냔
맞음 기름맛으로 먹는거
그래서 우리나라 싼 올리브유로 하면 향도 안좋고 맛도 디럽게 없음
그래서 맛이 없던 거였네... 기름이 저급이라 쌩유
마늘 품종이 다르다고 알고있음. 이탈리아에서 쓰는건 하드넥이라고 크고 단단하며 마늘향이 우리나라 마늘보다 강하다고 함.
우리나라 사람 기준으로 생각함면 안되짘ㅋㅋㅋㅋ
비싼 올리브유는 풀향이 나서 많이 차이가 남
그런거 없고 걍 우리가 많이 쓰는거 맞음.
맞음 마늘은 향만 좀 내고 올리브유에 면수 넣으면 기름에 간과 향이 배어듬
그래서 알리오올리오는 올리브유를 진짜 좋은걸 써야 맛있음 국내산 올리브유 쓰면 별로 맛이 안남 엑스트라버진도 그중에 산도에 따라 급이 갈리는데 최상급 오일로 만들면 진짜 토핑 하나도 없어도 맛있는 파스타가 됨
알파리우스
저 직후에 그래도 너무 많이 넣는다고 하는건 왜 자름? 그딴서 없음. 애초에 사는 곳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건 당연한거고 니가 말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차이 따윈 없음.
알파리우스
너 지금 니가 뭔 소리 하는지 모르지?
알파리우스
감바스=스페인어로 새우 감바스 알 아히요를 줄여서 그냥 감바스라고만 말해버리는건 김치찌개를 줄여서 김치라고만 말하는 거나 진배없음
올리브유 좋은거 쓰고 덤으로 유화가 잘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면수와 올리브유가 따로놀아서 둥둥뜨면 최악.
기름 추천좀
올리브유에 국산이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들어봄. 오뚜기, 청정원, 백설 얘네들 다 100% 수입산임. 주로 스페인산.
그렇긴 하죠... 그냥 편의상 국내 저가 브랜드를 그렇게 말했슴다... 많이들 통용하기도 하구요...
알파리우스
요리 진짜 못한다. 저게 무슨 한국식이여, 그냥 똥손이 마늘만 넣은 거.
알리오알리오 라고 하자
그치만 마늘을 볶으면 너무 맛있는걸
그냥 올리오 갈릭이리히지
알리오가 마늘(갈릭)이야... 스페인어로 아히요
두쪽만 넣어서 그것도 나중에 건져낸다고? 그래서 마늘 파스타라고 할 수 있겠어!
이탈리아 마늘은 향이 세서 조금만 넣어도 된다는대 어림없지 팍팍 넣어주마
얘드라 양파도 같이 썰어넣으면 더 맛있엉 냠냠
알리오 올리오는 양파넣으니 별로던데
어차피 알리오 올리오 아니고 코리안 파스타라자너 ㅋㅋ
??? : 맛있는 마늘을 왜 뺌?
처음에는 편마늘 넣어서 기름에 향 입히고 페퍼론치노 투하하고 편마늘 노르스름해지면 간마늘 넣고 불 약하게한 다음에 면수 넣고 치킨스톡 넣고 소스화해서 면 넣고 잠깐 쉐끼하다가 먹으면 꿀맛
루리웹-43837325
맛의 비법:치킨스톡 올리브오일이랑 마늘로 파스타를 만들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음 스톡이 최고임 ㅋㅋ
박사님 맛이 제일이지!!
면수 소금만으로는 이맛도 저맛도 아니지 답은 치킨스톡이다 특히 큐브 형태의 고체 치킨스톡이 진리임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기름이랑 물이랑 에멀젼을 잘 해야 맛있음
미안하지만 치킨스탁 없이 올리브오일이랑 마늘만 해도 충분히 맛있다.ㅋㅋ
요즘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봤는데 마늘이랑은 상관이 없지만 뭔가 한국형 알리올리오같다는 느낌이었어
듣고보니 그러네..면과 기름의 적절한 조화
알리오 올리오 애초에 올리브유로 볶은 마늘과 올리브 먹는재미 아닌가? 페페론치노도 하나 씹고서 아맵다 하면서 음료수 마시고.
고작 한두쪽으로 맛이 나냐
알리오올리오는 마늘과 기름이란 뜻이다 그렇다 우리의 방식이야말로 진정한 알리오올리오이다 한국형 알리오올리오가 아니라 이탈리아식 알리오올리오라고 분류해야 하는 것
올리오가 올리브인줄 알았는뎅...
알리오가 마늘..올리오가 올리브 맞을껄? 한마디로 마늘과 올리브유
그쪽 마늘은 향이 진짜 엄청 강력해서 하나만 넣어도 충분하다매?
아냐. 그게 가운데 심이 있는마늘은 향이 쌔고 심이 없는건 향이 약하거든. 근데 우리나라 육쪽마늘은 심있는거임. 애초에 농협같은곳에서 파는 쪽마늘(대까지 붙어있는 마늘)은 다 심 있는거임. 향차이 없음.
아 이거 스파게티 아니라고 마늘기름국수라고 ㅋㅋㅋㅋㅋㅋ
뎃글 쭉 보는대 아무도 딴지를 안거내... 스파게티는 면의 종류지 요리이름이 아니야.... 파스타라고 해야지....
고마워요 알맨!
마늘 파우더 한 스푼은 사랑이지
에그맨 한국인이었네
마늘은 사랑이지 역시 주호민선생님은 현명하셔
대대리정수리
Ko카인은 마-약이아니라 코리안 마늘을 의미한다
뭐야 원래 마늘이 숭텅숭텅 들어가는게 아니었어?
바질잎이나 더 뿌려줘 최근 향신료의 마력을 알게됏다
이탈리아에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개인적으로 마늘 때려넣는거보다 그쪽 원조 레시피가 더 취향이었음
근웹 한정 어니언스파게티
마늘국수
마늘 그리고 더 많은 마늘
식당 운영하면서 가만 지켜보면 마늘 잘먹는다는 컨셉에 역으로 잡아 먹힌 한국인이 꽤 많은거 같음.
ㅋㅋㅋㅋㅋ 마늘을 얼마나 먹길레...
마늘올리오
마늘 두쪽? 기본 3개아니었나
뭐지? 마늘이 없었나?
일본의 나폴리탄과 비슷한 포지션이 될 것인가?!
매드포갈릭도 사실 한식파는거 아니냐
마늘을올리오
저정도 마늘도 못먹는 약한 자들이 있다니...
그리고 진짜 이탈리아식으로 먹으려면 존나 짜서 못먹음. 쟤네들은 애초에 면수가 존나 짬 ㅋㅋㅋ
팬을 써서 데치고 볶는 한식은 식재료 고유의 향들을 다 죽이고 기름이나 향신료로 마스킹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파스타같은 요리와는 태생적으로 상극임
?
마늘수로 따지는거면 삼계탕에 가깝네?
아아아아아알리이이이이이이이이오 올리오 라 하자
아니 파스타는 기분내는거고 마늘을 먹으러 왔다니깐?
어니언 스파게티
알려! 올려 !
그러면 마늘 양 만큼 다른 것도 더 때려 넣으면 되는 건가? ㅋㅋㅋ
아직 언급이 없지만... 이억만리 가 아니라 이역만리(異域萬里)가 맞는 표현. 아주 멀리 떨어진 다른 지방/지역 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