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의 계략에 의해 크루즈선 두 척에 폭탄이 설치된 상황
조커는 기폭장치를 주고서 12시까지 상대쪽 배를 먼저 폭파시키는 쪽을 살려주겠다고 하는데
죄수들이 모인 배에서는 이 듬직한 형이 나와서
10분 전에 간수들이 했어야 할 일을 내가 대신 하겠다며
스위치를 창밖으로 버려버리고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이 모인 배에서도 결국 스위치를 누르지 않는다.
결국 12시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조커는 찐으로 당황하며 분노,
꼭 내가 나서야 일이 풀린다며 따로 준비한 기폭제를 발동시키려다
배트맨에게 참교육 당하게 된다.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주제 중 하나인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조커가 신념에 살고 신념에 죽는 놈만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 명장면
지가 따로 준비한 폭발물을 터트리려 했다 = 정말 순수히 혼돈에 맡기려 한 게 아니라 다 대비를 깔아놨다 = 혼돈이라고 입털지만 사실은 그냥 범죄자
자기 신념(주장)이 올다는걸 증명하고 싶어한거지 신념이 깊은건 아니지
애초에 조커가 하는말이 거의다 거짓말임 입주변 흉터의 과거 썰풀도 말할때마다 다르고 자기는 계획이 없다면서 아주 주도면밀하게 부하들 깔아두고 필요하면 자기 목숨도 걸면서 도박하지만 항상 빠져나갈 준비는 해둠 비디오로 협박하던 영상에서 했던 '자기 말은 지킨다' 라는말도 거짓말인거지 ㅋㅋ
조커도 결국 자기 컨셉에 미친 범죄자일 뿐이라는걸 보야준 장면
병원에서 폭탄 안 터질 때 아니고?
책임감이랑 양심을 생각못한 조커의 패배임 양쪽 배에탄 사람 전원에게 기폭제를 줬으면 내가 안눌었어 하고 누가 누른지 모른상태로 갔을텐데 기폭제를 하나만 주니까 누르는 사람 그 한사람 본인에게 배를 터트렸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가중되서 그 심적부담때문에 못한거
너 라스 알 굴이지?!
ㅇㅇ 조커는 영화 내내 혼돈에 대해 떠들지만 사실 제일 계획적인 인간으로 나오지. 당장 첫등장 부터가 장대한 계획의 시발점이었음
마피아들 꼬셔서 돈 반만 가져간다면서 다 가져가서 불태우고 마피아 죽임 ㅋㅋ
병원에서 폭탄 안 터질 때 아니고?
(*)(*)
간호순조커:아씨 왜안터지지
참고로 저 주제 고등학교때 논술지 문제로 나옴 ㅋㅋㅋㅋ
자기 신념(주장)이 올다는걸 증명하고 싶어한거지 신념이 깊은건 아니지
단순히 증명하고 싶다면 틀렸을때 인정해야함 그런데 틀린걸 인정못하는 장면이잖아 저거
그러니 '신념(주장)' 이라고 한거 본인은 신념이라고 주장하지만 자기 주장일분이고 결과가 맘에 안들면 끼워맞추니까
틀린걸 인정하면 그게 ㅁㅊㄴ이 안 되잖아
그러니까 깊은거지. 광신도잖아.
근데 안터지면 둘다 터뜨릴거라고 하긴 햇엇잖아
자기한말은 지키려하는 참된 신념아닐까
광신도의 고집같은걸 신념이라고 일반적으로 인정한다면 신념이겠지 보통은 신념이란 단어를 그런데 사용은 안하겠지만 저건 본인 생각이 올다는걸 보여주려고 한 실험인데 실험결과는 본인의 신념이 틀렸다고 나온거고 그게 짜증나서 보복하는 장면임 신념이라고 한다면 그게 옳고 그르던 적어도 자기자신을 속여서는 안됨
광신이니까 그게 되는거임.
조커의 입장이라면 저것도 신념이지 다른 일반인의 입장이라면 그냥 ㅁㅊㄴ의 개똥철학 고집이고 조커에 이입 할거냐 일반적인 사람에 이입 할거냐는 각자 알아서 할일이고
출발
광신이라니까 그게. 자신의 믿음과 다르면 자신의 믿음에 현실을 맞추려는거.
어차피 조커의 생각은 조커에서 봐야지. 어차피 다른 사람이면 조커의 생각은 생각자체가 말도 안되는거니까
조커의 입장에서 보든 말든 그걸 신념이라고 보냐 고집이라고 보냐는 다른거야 국어사전에 신념 = 고집 이라고써 있다면 몰라도 친구가 음주운전 하려고면서 개같은 고집피우면 신념있다라고 할거냐? 광신도의 입장에서 신념이라고 착각하던 말던 그런건 일반적인 신념의 개념에 들지 않는다고
신념은 믿을신에 생각념을 써서 굳게믿는 마음이지 그게 선악을 판단하지 않음. 죠커가 틀린걸 믿는거지 신념이 없는게 아닌거
그래맘것 조커에 이입해라
죠커에대해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조커가 신념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수있겠어?
루리웹-1411075587
엥 병림픽 싫어서 삭제했는데 댓글달았네 그냥 쓰지 뭐 조커는 신념이 깊은건 아냐 자기의 신념을 광신도마냥 굳게 믿은건 아니니까 광신도마냥 굳게 믿었으면 자기의 신념이 실패(탑승자들의 배폭파거부)했을 경우의 수를 준비해둘리가 없지 지 생각대로라면 배가 무조건 터질껀데
출발
저게 자기 계획을 실패를 대비하기위한 용도인건지 아니면 둘중하나가 살아남았을때 기뻐하는 사람들을 배신하기위해 준비된건지 알수없는거잖?
루리웹-1411075587
본문에 써있는대로 지가 나서야 일이 풀린다고 대사쳤음>>실패를 염두에 뒀다는 소리(자기가 안나서면 일이 내가 원하는대로 안돌아갈수도 있다) 광신도라면 이럴리가 없다 대사쳤겠지
놀란 감독이 오리지날 대본을 안 준 것 같은데
아 감독님 이거 말씀하신거랑 내용이 다른데요..누르는 거 아니었어요?
조커도 결국 자기 컨셉에 미친 범죄자일 뿐이라는걸 보야준 장면
지가 따로 준비한 폭발물을 터트리려 했다 = 정말 순수히 혼돈에 맡기려 한 게 아니라 다 대비를 깔아놨다 = 혼돈이라고 입털지만 사실은 그냥 범죄자
애초에 조커가 하는말이 거의다 거짓말임 입주변 흉터의 과거 썰풀도 말할때마다 다르고 자기는 계획이 없다면서 아주 주도면밀하게 부하들 깔아두고 필요하면 자기 목숨도 걸면서 도박하지만 항상 빠져나갈 준비는 해둠 비디오로 협박하던 영상에서 했던 '자기 말은 지킨다' 라는말도 거짓말인거지 ㅋㅋ
달밤에미친 XXX갸루
마피아들 꼬셔서 돈 반만 가져간다면서 다 가져가서 불태우고 마피아 죽임 ㅋㅋ
달밤에미친 XXX갸루
ㅇㅇ 조커는 영화 내내 혼돈에 대해 떠들지만 사실 제일 계획적인 인간으로 나오지. 당장 첫등장 부터가 장대한 계획의 시발점이었음
조커야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그게 다크나이트 조커의 신념임 온 세상사람들이 자기처럼 거짓말쟁이고 질서따윈 없다
거기에 대해서 한 블로거가 내놓은 가설이 있는데 사실 조커는 특수 부대 출신 군인이었고 고문을 당해서 정신이 망가진 상태라고 보더라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하는 상황인데 정신이 망가져서 아무거나 사실인양 받아들인다고 보더라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이 익힌걸 이용해서 상황을 타계해나가는 거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찾으려고 한다는거야 "너는 나를 완성시켜" 극한의 정의로 뭉친 히어로가 있다면 최악의 악당이 존재할수 있다는 거고 그걸 자신의 정체성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가설이었음
저때 만약 죄수쪽에서 기폭버튼 누르면 죄수 배가 터지고 일반인 배에서 버튼 누르면 일반인배가 터졌겠지?
ㄴㄴ쟤 하는거보면 진짜로 반대편 배가 터졌겄지. 근데 어느쪽이든간에 조커가 이기게 되는거임.
조커라면 두쪽다 터지지 않았을까
조커는 한쪽이 살면서 죄책감이나 인간은 악성만 있다는걸 증명하고 싶어했음 그러니 하나는 남겨뒀을거임
레이첼이랑 하비 인질 잡았을때도 한명은 구할수있다고 했는데 결국은 둘다 터졌었으니 둘다 터트렸을듯
그때는 늦으면 둘다 죽도록 판을 짠거라고 봐야하지 않나?
음 그게그건가
여객선도 마찬가지죠 어째뜬 둘다 터트릴수 있는 기폭리모콘을 자기가 가지고 있었으니
그랬었나? 둘 다 안 눌러서 둘 다 터트릴려던거 아녔음?
배트맨 입술ㅋㅋㅋㅋㅋㅋㅋ
배트맨! 입술 넣어!
으악 시발 차라레 내밀어주세요
중요한건 호날두찌찌
광기와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명장면 !
조커가 예상했던건 자기 목숨이 위험하면 그 누구라도 범죄자(조커처럼)가 된다.라는걸 보여줄라고 했는데, 저기 죄수들과 승객들은 설령 자기가 죽는다고 해도 안 죽인다는 선택을 하는건 예상 못했겄지
책임감이랑 양심을 생각못한 조커의 패배임 양쪽 배에탄 사람 전원에게 기폭제를 줬으면 내가 안눌었어 하고 누가 누른지 모른상태로 갔을텐데 기폭제를 하나만 주니까 누르는 사람 그 한사람 본인에게 배를 터트렸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가중되서 그 심적부담때문에 못한거
루리웹-4885너지
너 라스 알 굴이지?!
오
와 미친 이 방법은 생각 못했는데
크 이거제
그래서 사형 집행인이 3명인 거지
ㄹㅇ ㅋㅋ 두세개만 더 만들었어도 누르는 놈 나왔음ㅋㅋㅋ
그것도 그렇지만 눈앞에 보이는 다급함이 없음 그냥 폭탄이 터질꺼라는 말과 기폭제 하나뿐 실감이 안나지 눈앞에 카운트 다운되고 있는 폭탄이 있었으면 기폭스위치 눌렀음
... 아이디어는 재밌는데 그게 책임감이나 양심은 아닌것 같음 ...
아니, 책임감 양심의 문제가 맞지; 익명으로 버튼을 누르게 해놨다면 누군가는 충분히 양심이 없어질 수 있고 책임도 질 필요가 없음 게다가 대의 명분은 충분하지 당장 오프라인에서 사람들 앞에 두고 못 할 폭언들을 익명인 상황에선 쉽게 하잖아
인간찬가
결국 빌런이란 한계를 보여준 장면
배트맨이 조커에게 물었지. 뭘 증명하고 싶은거냐고. 조커는 자신이 이렇게 된건 자신이 미친게 아니라, 자신의 불우한 유년기가 만들어낸거라며 정당화 하려고 했던거지.
이거 볼때마다 사실 누르면 지 배가 터지는게 아니었을까 생각함.
조커의 끝없는 유열에 대한 갈망을 생각하면 진짜 이거 같음
조커의 권모술수ㄷㄷ
... 사실 뭐가 터지던 큰 의미가 ...
근데 솔직히 저기서 아무도 안누른다는게 좀 현실성없음
양심때문일수도 있지만 살아나간 뒤에 사회에서 날아올 비난이 무서워서일수도 있지
저건 누르는게 단 한명이잖아 살아남아도 그 사람이 누른걸 본 사람들에 의해서 죽어
그 방법을 택한다고 살 수 있다고 확실한 보장도 없는데(조건을 건 사람이 최악의 사이코패스 범죄자니까) 자기가 살기 위해 무고한 사람 수백명(죄수쪽 배에도 선장, 승무원, 경찰 등 수십명)을 죽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게 더 현실적이지 게다가 자신이 그런 짓을 했다는걸 아무도 모르는게 아니라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수백명이 목격자이고 저기서 살아남는다고해도 반대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죽을 때까지 비난받을 게 뻔하고 잘못하면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거나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복수 당할수도 있으니까 오히려 아무도 쉽게 못 나서는게 더 현실적임
... 보통 ... 사람들은 책임을 전가하고 싶어함 ... 양심같은 게 아니라 ...
난 그것보다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현실성 없는 것 같음 배에 폭탄이 있으면 일단 보트든 튜브든 물에 뜨는 거 아무거나 잡고 뛰어들고봐야지 ㅋㅋㅋ 폭탄 터지면 생존 가능성 0퍼센트인데 바다에 뛰어들면 그래도 1~2시간 안에 구조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영상보니 애초에 저정도 거리면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물에 뜨는 거 잡고 헤엄쳐서 탈출할 수 있는 거리구먼
브클다베아할빅
그건 터지기 전의 얘기고 12시 됐을 땐 다같이 뛰어들어야지 터진댔는데 내 말이 어려웠나? 나같으면 12시 터지기 직전에 구명조끼 입어놓고 정각 되기 5초 전에 뛰어들었을 것 같은데
브클다베아할빅
그리고 다크나이트 5번은 정주행 더 했는데 말투 개싸가지없네 원래 인간 심리가 20층짜리 빌딩이어도 뒤에서 불길 오고있으면 패닉에 의해서 추락사 많이 발생함 상대를 폭파시킨다는 양심의 문제야 그렇다 쳐도 터지기 직전까지 오면 앞뒤 안 가리고 일단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어야 정상임
브클다베아할빅
그걸 몰랐으면 질문을 하든가 영화나 다시 보고 오라면서 싸가지 없게 말을 하는 게 보통이냐? 애초에 네가 그렇게 변명 할 필요도 없이 아 터지기 전에 뛰어내릴 수 있지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있는 건데
브클다베아할빅
그리고 그건 내가 너에게 직접 전달해줘야할 정보가 아니라 배경지식이여 인마 화재 관련 뉴스만 봐도 추락해서 다치거나 사망한 사례가 한둘인줄 아네
브클다베아할빅
배에 폭탄이 있어서 뛰어내리든 터지기 직전이라 뛰어내리든 내 생각의 요점이랑 별 상관도 없는 거고 폭탄 자체 때문에 패닉해서 뛰어내려버리든 터지기 직전에 뛰어내리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게 내 질문의 요지라고 생각함? 그냥 본인이 싸가지가 없었으면 인정을 하지 또 또 네 말 자체가 틀림! 그냥 다 틀림! 이 ㅈㄹ 하고 있네
저기서 배트맨이 조커한테 넌 혼자야 이러니까 조커ㅂㄷㅂㄷ함
그래서 '조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건 팀버튼 조커라고 갠적으로 느낌. 얜 보면볼수록 광기보다 중2병같고 그게 그건가 하지만 최고광기는 역시 안경 쓴 사람을 때리는 팀버튼 배트맨이지
난 개인적으로 팀버튼 조커보다 히스레저 조커가 더 맞다고 보는게 팀버튼 조커는 배트맨에 열폭하는 캐릭터지만 히스레저 조커는 배트맨의 숙적 느낌이 강하게 묘사되니까
조커가 원래 얀데레 배트맨 바라기 라 닼나쪽이 원래 조커와 가깝다고 듣긴했는데 난 '조커'라는 단어에 연상되는 광기나 예측불가? 이런것들이 팀버튼 조커에게서 받아서. 닼나는 그냥 싸패 범죄자 캐릭터에 조커라는 가면만 씌운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얘도 좋았어요.
카오스와 이블의 차이인덧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 배우분 작년엔가 돌아가셨다고 한거 같은데... 명복을.
저 민간인 측의 대표자? 그 양반도 나름 못지 않았어. 민간인 배의 아무도 안 누르니까, 비겁해질 자신도 없냐고 자신이 누르겠다고 집었다가 결국 못 누른채로 내려놓고, 자기 자리에 털썩 앉아버리지. 더 압권은 그걸 보면서 절망적인 표정을 짓지만 결국 아무도 그 사람을 비난하지 못했지. 참.. 여러모로 다크 나이트란 영화는 역대급이야.
스스로 아닐걸 의사가 약을 과다투입한걸로 아는데
히스레저 는 나오기도 전에 돌아가셨는데 뭔소린가 했는데 밑댓보니 아 죄수대표 말하는거구나 했음
파티장 쳐들어와서 이쁜이 찾앗는데 레이첼나올때 당황한거아녓어?
저건 당황이 아니라 실망한거처럼 보였는데 그래서 대비책처럼 하비덴트를 쓴거고
https://youtu.be/3Q02x_GmndI 조커는 처음에 이미 '12시 되면 내가 둘 다 터뜨릴건데 그 전에 스위치 누른쪽은 살게 해줌'이라고 말했음
댓글 보니까 아주 소수 빼곤 다들 착각하고 있음. 아무래도 오래되서 디테일한 내용 잊은 사람들이 생긴듯
당연히 둘 다 터트린다는게 전제였지 아무런 리스크도 없으면 굳이 수백명의 사람을 죽일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데 12시까지 아무도 스위치를 누르지 않자 굉장히 실망한게 눈에 보였지 당연히 누구든지 누를거라고 생각해서 조커가 원했던건 사람들을 죽이는게 아니라 배트맨에게 니가 그렇게 구하려던 사람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본성을 가졌다고 증명해서 배트맨을 타락시키는거였으니까
극장에서 처음 관람했을때... 시간은 조여오지 시민들 의견은 갈리지 신념이 곧은 죄수 대빵.카리스마 쩔지 ost로 첼로인지 바이올린인지 뭔지는 몰라도 계속 음이 높아지면서 쪼아대는데... 한마디로 개쩔었음
그니까 한마디로 나쁜놈이라는거잖아 그걸 누가 몰라
나는 저 장면이 조커가 내뿜는 공포가 자신의 계획을 망쳤다고 생각함. 많은 사람들이 양심떄문에 스위치를 누르지 않았다고 하지만, 저 장면에서 스위치를 달라고 내가 내손을 더럽히겠다면서 민간인 아저씨가 등장하는데 내눈에는 공포로 결정을 망설이는게 아닌가? 그렇게 보였단 말야 물론 조커는 자기말은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긴한데 민간인입장에서 범죄자를 어떻게 믿을까? 혹시 이 배가 터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잖아 내 생각이 백퍼 맞다고 이야기하지 않겠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조커는 너무나 자기의 업을 탁월하게 해냈기에 자신이 세운 계획이 어그러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여분의 기폭장치를 조커가 가지고 있긴했는데 닼나 조커는 이게 재밌는게 혼돈의 사도인지 아니면 치밀한 모략가인지 몇번을 봐도 난 잘 모르겠더라구.
다른 사람을 죽게 만드는데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면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일도 없지 않았을까
당시 민간인측 선원 아저씨가 기폭장치를 건네기전에 "아직 우리가 살아있잖냐? 저들도 우리를 믿고있다."라는 중요한 대사를 했었죠 그 대사 듣고 누를까말까 죠낸 고민하다가 안눌렀고
터지기 1분.. 30초.. 10초 전까지 계속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도 상대는 안 눌렀잖아 그런데 어떻게 눌러. 상대는 악한 범죄자라고 결론내렸기 때문에 누를 거란 신념이 생겼는데 반대로 악하다고 믿던 범죄자쪽에서 결국 버튼을 누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신념이 곧장 무너진 거야 범죄자들이 악하기 때문에 죽어마땅하고 우리가 살아야한다는 당위성이 있었는데 그 당위성이 없어져서 그 누구도 누를 수 없게 됐다 그거임 처음에 우리가 살아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던 여자조차 남자가 기폭장치를 놓자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체념했잖아
정확히말하면 양심보다는 우리가 기폭장치를 작동시켜도 된다는 당위성이 사라졌다 이게 더 정확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