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가장 다양한 무기가 나왔던 한국 사극

[라이칸맨]

무인시대

다른 사극들이 대부분 

검, 창, 언월도, 활 정도만 쓰는데,

 이 드라마는

도깨비방망이로 뚝배기 깨고,

단검 던지고,

거대 도끼로 찍고 하는게 매우 멋져서 인기가 많았던 사극

[Stain]

진 무인무쌍이네

[Калашникoв]

요새 무한스트리밍 함

[TiaLastimosa]

태조왕건후에 천년의 아침으로 죽쓰다 무인시대로 다시 떡상

[타츠마키=사이타마]

제국의 아침임

[TiaLastimosa]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함;

[너의궤적]

옜날에 왕건이였나 드라마에서 장군이 막 통나무 휘둘러서 병사들 때려잡았던거 같은데

[곰의눈]

후백제 견훤사마 젊을적

[파란피부 성애자]

왕건은 좀 엄근진하고 견훤이 뭔가 다이나믹해서 재밌음 ㅋㅋㅋㅋ

[라이칸맨]

신검이가~~! 신검이가 또 졌어!! 파진찬!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Feed]

이찬 자네는 이제 늙었어!!

[오퍼레이터 클로이]

이찬은 너무 늙거써!

[루리웹-7173096448]

[아크바일]

아갸갸갸갸갸갹!

[닉네임이정말16자까지되나만들어]

통나 무쌍ㅋㅋㅋㅋ

[lean28]

이거 실방으로 보고 벙쪘음

[댓글돌아이]

문신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죽는 것이로군요

[곰의눈]

문신척결의 영웅들

[Caneliana]

저 거대도끼 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 특대무기 생각나네

[오퍼레이터 클로이]

저거 말고도 막 그물 던져서 생포하고
이의민 잡을 때 밧줄 던져서 묶고 말 타면서
끌고 다니고 아주 그냥 오만가지 무기들이 나옴 ㅋㅋㅋ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도깨비 방망이 들고 문신들이랑 몇 마디 대화 좀 나누는가 싶더니,
갑자기 손에 침을 탁 뱉고는,
그대로 방망이을 잡고 풀스윙으로 문신 머리를 빡 치는데 아주 그냥 임팩트가

[라이칸맨]

손에 침뱉는게 너무 쩔었어 ㅋㅋㅋㅋㅋ

[오퍼레이터 클로이]

내 이-철!퇴!로 니놈들 머릴 박살낼 것이야!

[127.0.0.1]

개인적으론 무기가 제일 기억에남는건 영화 군도인듯
갑자기 개틀링이 씹...

[127.0.0.1]

사극도 아니고 김치맛 서부극이긴한데 ㅋㅋㅋ

[타츠마키=사이타마]

사실 고전 서부영화 장고의 오마쥬

[주리한]

쌍검형님은 사극에서도 쌍검이시군

[루리웹-3048174]

그거 노린거 같더라 좀..

[다이와스칼렛]

무인시대는 정치싸움가니 재미가 뚝떨어져서 그만본 거 가테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이의민 죽고 나니깐
뭔가 전투가 좀 빈약해진 느낌이 있었지.
보스랍시고 누군가 계속 나오는데,
전부 피래미 수준인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지나가던 돌고래]

뭔 야인시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3048174]

난 지금 보고 있긴 한데
이 드라마에서는 여자들이 껴서 제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없더라..;;

[다이와스칼렛]

내 기억에 남은 것도
최충헌이가 부인 땜에 마음고생하는 건 남아있는데
무인다운 모습이 안 보여서 그랫던 거 가테

[루리웹-3048174]

초반부 부터 보고 있는데
태후부터가 아주 개병ㅅ임
폐위된 왕 죽이라고 명령 해놓고 죽이고 오니까 나몰라라, 이의방 빡쳐서 엎으려니까 자기 동생 첩으로 바침 그래놓고 황실을 위해서래 ㅋㅋㅋ
근데 웃기는거는 이의방이 무비하고도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임;;
이의방 캐릭터가 의로운데 운이 안좋았다는 식으로 몰아가지만 무비랑 놀아먹는거 보면 그런 묘사자체가 엄청 이상하게 되어버림..;
이의민 부인이 개차반인거는 기록에도 있는거니까 이건 아주 고증이 잘된건데 거기에도 또 다른 여자 붙어서는 이야기 꼬게 만들고 아주 이상함;;

[바이츠더더스트]

저 드라마 자체는 안봤는데 무신정권 시대 생각해보면 문신들에게 핍박받는 무관들, 그 문신들을 쓸어버리고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최충헌 순으로 최고권력자가 갈리는 파트까지가 딱 재밌을 파트같음 최충헌이 정권잡은 이후론 이전까지의 다이나믹한 내부 투쟁까진 없는거같으니

[다이와스칼렛]

그대로 몇대 해먹고 몽고 침공 시작인가 그러지 않았나 그게 드라마 무신 시점이고

[바이츠더더스트]

ㅇㅇ 심지어 몇대도 아니고 최충헌 아들 최우 때부터 몽골침입 스타트
고로 최충헌 권력장악~최우시절 몽골침입 이전까진 딱히 뭐 재밌을만한 파트는 안보일듯한

[다이와스칼렛]

너무 완벽하게 정권을 잡고 위협이 없으니 재미가 없었던 것이었나보네

[라이칸맨]

그건 연개소문

[타츠마키=사이타마]

지금도 CNTV에서 방영중인데 재밌음
무엇보다 뭐랄까 다들 무인들로서의 박력이 넘침
아이돌스러운 애들은 하나도 안나오고
전부 선이 굵은 연기를 하는 사람들만 나옴
저 배우들의 실제 체격은 그리 크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포스나 중압감이 거구의 근육질 무장들같은 아우라를 줌

[루리웹-3048174]

무인시대만 그런건 아니고
원래 사극 전문 배우들이 많았어서
한창 때는 중복캐스팅이다 말도 나오긴 했는데
그것도 옛날일이 되어버리네

[나무의주인]

처음 유튜브 스트리밍할때 오프닝 나오면 같이 합창하는 채팅방 사람들을 '난신적자 합창단'이라고 불렀는데
그때 새벽인데도 3천명씩 봤음 ㅋㅋ

[gm sniper]

첫화가 레전드임 목이 이리날라가고 저리날라가고 이의방은 뚝배기 깨러 다니고.

[알데]

옛날에 임꺽정이란 드라마에서...도리깨가 그렇게 무서웠는데..

[지나가던 돌고래]

나는 무인이 될거야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루리웹-3048174]

이 드라마 배우들 연기는 괜찮음

근데 이상한게
이의방 이고가 대립하는게 권력 싸움이 아니고 뭔 대의를 잊었니 마니 하는 소리가 좀 이해가 안되더라... 대의가 뭔데? 소리가 나옴

그러다가 이의방이가 이고 잡고 실질적 1인자 되는데 정중부 역할은 아주 좋아.. 겉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뒤통수 날리려는 캐릭터라 입체적임
근데 이의방은 뭔 또 대의거리면서 자기편인 형이나 부하들 면박주고 고문하는데 정적인 정중부한테는 네네 거리고 아버님 소리까지 함 거기에 태후가 폐위된 왕 죽이라고 시켰는데 시킨대로 했다가 팽당해서 빡쳐서 들이엎으려는걸 태후 동생 얻었다고 조용해짐;; 대체 대의가 뭔가 싶음 아주
이의방 자체는 여색 안 즐기는 것 같은 캐릭터로 나오는데 근데 행적은 아주 여색을 밝히는것 같이 나옴
근데 또 자기 여자랑 다른 남자가 붙어먹었는데 그건 용서해 줌
좀처럼 중심이 없는 캐릭터임..

[[이방인]]

난 ㅈㄴ재밌게 봄. 시즌제 같았거든. 1화부터 50화까진 이의방 50화 이후부터 80화정도까진 정중부 80화부터 100화정도까진 경대승 100화부터 120화까진 이의민 이후 마지막화까진 최충헌으로 주인공이 바뀌고 지루할 틈이 없었던거같았음. 적절하게 야사도 섞어주고 재밌게 봄. 중앙정부 암투만 보여주냐? 그건 또 아니고 지방민란이나 이의민 변방떠돌이 시절도 잘 나와서 난 진짜 개재밌게 봄. kbs 명품 사극 뽑으라면 용의눈물, 정도전, 무인시대 3개 뽑겠음.

[루리웹-8213759533]

무인하니까 자 궁에 문신들 모두 죽여라가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