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크킹3 연산군 컨셉 잡았더니 나라 망조들었다

[UrsusRuber]

 아니 연산군보다 훨씬 심하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 왕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위쪽에는 아직 스코틀랜드라는 강적이 있음. 근데 군사력? 그딴거 신경 안써서 이미 땅 한번 뜯겼어 ㅋㅋㅋ

근데 고문, 참수, 인체실험을 엄청나게 반복하니까 공포수치가 최대치가 되어서 적어도 나라 안에서는 아무도 못 건들지. 한번 들고 일어난적 있는데 군대로 진압한 다음 다 고문시키니까 그다음부터는 아무도 안 대들어

재위 말기에는 후계자의 딸(=손녀)한테 천재 특성 달려있길래 너무 아까워서 손녀 배우자 죽이고 내 아내로 삼음. 근데 이게 어떻게 천주교에서 가능하냐고? 이미 이전에 교황한테 파문당해서 이참에 사이비 종교로 개종했기 때문임..

문제는 지금 왕이 죽고나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음. 솔직히 더 진행하기도 두려워서 오늘은 그냥 여기서 끝내고 자려고 해..

[죄수번호-아무번호3]

그럼 나라가 잘 돌아갈일은 없자너

[UrsusRuber]

적어도 지금은 잘돌아가는것처럼은 보임

[지나가던 돌고래]

역시 연산군은 진리다 ㅋㅋㅋㅋㅋ

(나라 망치는데에 있어서는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 프리]

저렇게 진행하고 스칸디나비아 선거제도 도입했다가 대제국 잃고 도시 하나 갖게되서 조졌다ㅎㅎ..

[UrsusRuber]

그래도 손녀로 왕위 계승만 잘되면 희망있음
손녀 능력치가 엄청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