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도 쯤이었을건데
옛날에 아버지 택배 잠깐 하실때
도와드린 적 있었는데
제일 빡치는 택배 물품 하니까 생수는 애교였던게 기억난다
20kg 쌀포대 부치는 사람도 있었고
큰통에 김치 담아서 부치는 사람도 있었고
그때 옐로우캡 택배라는 택배회사였는데 상하차장에서
다른 기사 아저씨가 쌍욕하며 화내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음
[씨.발 미친색기가 이구아나를 택배로 부쳤어!! 말리지마 나 저거 깨서 죽여버리게!!]
이구아나를 산채로 유리 수조에 넣어서 부친 거 보고 빡쳐서 소리지르던 아저씨가 있었지
ㅇㅇ
그때 별의 별 택배 물건을 다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