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넓은 곡창 지대라서 호남에 기반을 둔 국가들이 삼국 통일을 할만도 했는데, 사실 호남지대가 포텐이 높아도 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가들은 당시에 중앙 집권화 되어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호남 지대가 곡창 지대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19세기 중까지만 해도 저 드넓은 벌판이 개간이 안 된 경우도 꽤나 많았었다고 하니 뭐...
호남이 지금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농지가 개간된 것이 저수지가 곳곳에 지어질 정도였던 1890년대부터였다고 하니까.
실제로 호남지역이 엄청난 포텐을 가지게 된건 조선말기고 백제조차도 주요 지역은 충청도랑 경기도 점령지역이었다더만
ㅇㅇ. 사실 역사적으로 따지고 보면 의외로 호남 지역이 한반도 최고의 곡장 지대로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 건 저 떄부터였지. 곡창 지대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 것이 역사가 그리 엄청 오래되지도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