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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정해진 절차나 예절은 없다... 그저 고인을 그리워하고 남은자들을 위로해주면 그만
그거 생각나네. 미국에서 친구끼리 군대에 파병나가면서 먼저 죽는놈있으면 장례식때 여장하고 나타나기라는 내기했다가 약속지킨 이야기..
장례가 죽은 사람을 위함인가 죽은 사람의 가족을 위함인가. 고민되는 내용이긴 하지. 친인척들 배려하는거도 맞긴한데 고인과 당사자의 약속도 중한거 아니겠냐
아 갑자기 눈에 습기가 차네
장례식때인데 당사자끼리만 어떻게 봄
사정 있겠거니 하겄조
그래서 앙드레 김 선생님 장례식 때 김희선이 아무 것도 모르는 기자들과 그 기사를 본 대중들로부터 복장이 그게 뭐냐고 비난을 받았었죠. 근데 실은 그게 앙드레 김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 선물해주신 스카프였다는 거.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갔었고, 그 사정을 아는 유가족들도 아무 말 없었지만, 많은 대중들(실은 그렇게 만든 기자들)은 그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욕하기 바빴었죠.
뭐라고 생각하긴. 아, 저분은 생전 고인하고 인연이 깊은 분이구나 생각하지 너처럼 ㅂㅅ같은 생각 안함
참고로 이게 그 때 복장...
장례식에 정해진 절차나 예절은 없다... 그저 고인을 그리워하고 남은자들을 위로해주면 그만
치킨남줄서봅니다
그거 생각나네. 미국에서 친구끼리 군대에 파병나가면서 먼저 죽는놈있으면 장례식때 여장하고 나타나기라는 내기했다가 약속지킨 이야기..
근데 그런건 당사자들만 있을때 하는거고 엄숙하고 침통한 분위기속에서 사정을 모르는 다른 손님들은 뭐라생각하겠음
765Pro
장례가 죽은 사람을 위함인가 죽은 사람의 가족을 위함인가. 고민되는 내용이긴 하지. 친인척들 배려하는거도 맞긴한데 고인과 당사자의 약속도 중한거 아니겠냐
765Pro
사정 있겠거니 하겄조
그거 영국
765Pro
장례식때인데 당사자끼리만 어떻게 봄
저런 옷을 입고 올 사정이 있겠구나...
어쩌라고
장례식은 남은 사람들을 위한거임
그거 영국이야...
나중에 알려주면 돼잖아
그렇다고 이런짓은 하면 안됨
765Pro
그래서 앙드레 김 선생님 장례식 때 김희선이 아무 것도 모르는 기자들과 그 기사를 본 대중들로부터 복장이 그게 뭐냐고 비난을 받았었죠. 근데 실은 그게 앙드레 김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 선물해주신 스카프였다는 거.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갔었고, 그 사정을 아는 유가족들도 아무 말 없었지만, 많은 대중들(실은 그렇게 만든 기자들)은 그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욕하기 바빴었죠.
765Pro
참고로 이게 그 때 복장...
765Pro
뭐라고 생각하긴. 아, 저분은 생전 고인하고 인연이 깊은 분이구나 생각하지 너처럼 ㅂㅅ같은 생각 안함
참 힘들게 사는구나... 힘내라...
차라리 유해앞에서 끓인다음에 한그릇떠서 놨으면 이렇게까진 안까였을텐데.... 왜 유해로 저짓을한건지.... 아니 씹다 행보생각해보면 유골로 육수를 안우린게 다행인가
아 갑자기 눈에 습기가 차네
나도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나 죽으면 내 장례식엔 간장 치킨 올려라 너는 뭘 올려줄깨 그런 농담하고 그랬는데...
난 국화말고 좀 다른꽃좀 올리라고했었는데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 ㅋㅋㅋㅋ
그래도 기억하고 챙겨준 사람이 있는거 보면 행복하게 가셨겠지.....
아프다
간접 ppl꿀..
와퍼 땡기네
찐친이네
햄버거 1+1 나눠먹을 정도면 진짜친한친구지
미국인가 영국인가 장례식에 여장하고 온 사람 생각나네. 친구 둘이서 둘 중 누가 먼저 죽으면 남은 사람이 웃긴 모습으로 마지막 가는 길 보내주자고 약속했는데 출입금지 당하다가 사연알려지고 폭풍눈물...
이제 빅맥 바이럴이라는 댓글다는놈 나옴
나도 죽으면 와퍼좀 올려주면 좋겠다 먹지도 않는 풀떼기랑 찐생선 올려주지 말고
갑자기 사람이 안하는 짓을 하면 죽을때가 다된거 같다는. ㅜㅜ
ㅠㅠ
진짜 저렇게 같이 슬퍼해 주는게 진짜 위안이 되죠.
흑흑
난 죽으면 뷔페식으로 해달라고 얘기해놓음..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신분 연구원인가 그랬는데 돌아가신 원인이 과로와 연관된거 보면...
비난 받을줄 알면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장례식장에 햄버거 두개를 사가지고 가는 사람은 어떤 마음이였을까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