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내가 교수님한테
그림, 그러니까 이미지에서 Semantik(의미론) 을 벗겨낼 방법을 찾았다고 좋아서 날뛰는 꿈을 꿨음
일어나고 나서도 이건 대체 무슨 꿈인가 아니 그게 가능하긴 한가 대체 무슨 의미지 하면서
내가 꿈에 정확히 무슨 말을 했었는지 좀 각잡고 곰곰히 생각하다 보니 얼결에 기억난 게 그 교수님 얼굴인데
카스티엘이 교수님이었음
아이쿠 이렇게 자주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려다가
혹시 카스티엘의 대사 중에 Semantik 이 들어가는 게 있었던가 그래서 그런 꿈을 꿨나 싶어서
Castiel 과 Semantik 을 같이 검색해봄
그리고 그 결과 오스트리아에서 쓰여진, 수퍼내추럴 팬픽션 문화를 사회적 현상으로 분석한 학위논문을 발견해 버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