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닌텐도가 3D 카메라 시점 특허가 있었던 이유

[시스프리 메이커]

지금은 너무 당연해서

어떻게 3D 카메라 시점이 특허가 가능하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음

3D 카메라 시점이 어떻게 특허가 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당시 3D 게임을 보면 이해가 가능함

한마디로 말해서 그때는

그게 당연한게 아니였음

[샬롯 페리에]

시오해보고 이게 그 시절 게임이라고?? 하면서 놀랐다.

[스테고 CH]

그리고 이 게임 전체 용량이 32메가바이트밖에 안 된다는 사실과
퍼즐 하나하나가 전부 던전의 전체 구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Jn2move]

마리오64랑 젤다 시오 나오면서 3d 카메라가 정립된거니

[인생은고통의바다]

비디오 게임 하면서 가장 크게 쇼크를 받았던 때가 시오에서 Z주목 처음 써봤을 때였음 ㅋㅋㅋ 그 다음이 기어스 오브 워 처음 나왔을 때 실기 비주얼 봤을 때 충격이었고

[스테고 CH]

https://youtu.be/g2wzMZzdNJA

[초☆융★합]

3D게임에서의 조작을 위한 타겟 록온 방식도 닌텐도가 처음 썼대지

[라인헬름]

저겜은 너드형도 쌍욕한 게임이잖아....
그냥 저겜이 ㅂㅅ이었던건 아님?

[시스프리 메이커]

약간의 차이만 있지 저때 3D 게임은 조작이 다 저 모양이였음

[시스프리 메이커]

조작들이 하도 등심들 같아서 일부 게이머들은 차라리 2D 게임 or 3D라도 스파4 같은 2D 형식을 더 좋아하기도 했었음

[pikachu☆]

물론 저 게임이 특출나게 병-신이었던건 맞음.
근데 시점에 관해선 다른 게임도 비슷했음

[파인쟝]

당시 게임 중 록맨 대쉬도 저 모양임

[루리웹-5876398120]

바하 초기도..

[김전일]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에 슈퍼마리오64가 꼭 들어가는 이유 중 하나

[고품격유머 전문가]

만약 3D게임을 개발하며 닌텐도 64 시절의 마리오랑 젤다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거다.
- 락스타 게임즈 부사장 댄 하우저

[루리웹-336996918]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해진 한번만 눌러주면 카메라 위치가 주인공의 등짝 뒤로 리셋되는 버튼도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최초로 도입한 신기능이었다
그 기능을 기획한 장본인이 스위치 발표회를 진행했던 마리오 오딧세이 프로듀서 아저씨고

[탈탈탈]

개멋있다 진짜...

[루리웹-336996918]

스위치 발표회에서 처음 얼굴을 내비쳤을때 다들 게임 개발자인줄 모르고 외부에서 섭외해온 연예인인줄 알았다던ㅋㅋ

[고품격유머 전문가]

'닥쳐 샹녀나!!!!'

[톨기스(EW)사고싶다]

근데 네비게이션의 목적에서는 얘만큼 유능한 애가 없음. 단지 헤이룩리슨이 너무 거슬렸을 뿐이지

[Cleaners]

록맨 대시인가 그거 처음할때 방향전환 키가 L1 R1에 달려있어서 몹시 당황했음

[스테고 CH]

난 페르소나 3 포터블하고 킹덤하츠 버스바이슬립이 그랬어

[스테고 CH]

바하 2가 그런 식이었지. 그래서 때려쳤음

[A:mon]

게임계 대부분이 닌텐도 손바닥 안이구만

[개소리번호-null]

파판 만드는 새리들은 좀 보고 배워야됨

[루리웹-336996918]

파판도 4~6 시절 필드 그래픽 만들던 미술 감독은 지금 자기 라인 사람들 데리고 닌텐도로 들어가서 제노블 시리즈 만들고 있음
파판은 이 사람 빠진 이후로 계속 게임성이 외길 진행이 됨

[우효오오오오!!!]

모노리스?

[인생을낭비하고싶다]

괜히 게임업계의 디즈니 소리를 듣는게 아니야

[내일의다음날]

역시 닌텐도

[🍖신선한고기🍖]

마리오64랑 젤다64 발매 당시에 해봤는데 마리오는 구사하는 액션도 겁나 다양하고 카메라 각도 돌리는게 굉장히 싱기했음. 젤다64는 락온 걸 수 있는게 신기했고.

[루리웹-15536755]

닌텐도는 대단한 회사구만

[로드로리다]

당시에는 카메라가 캐릭터를 따라온다는 발상 자체가 없었던 시대라서 그야말로 혁명이었음
바이오해저드 1같은 거 생각해보면...

[루리웹-336996918]

바하는 3까지 CCTV로 감시하는 느낌의 시점이었지
파판도 플스1 시절엔 배경 그래픽이 3D인척하는 CG 종잇장 그림 한장이었고

[톨기스(EW)사고싶다]

바하는 좀 변명을 해보자면 기술도 안되고 성능도 안되는 상황에서 억지로 쥐어짜서 나온게 더 호러같아서 잘된케이스지

[헤드크랩]

그리고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게
마리오64초반에는 카메라를 든 김수한무를 보여줌으로서 시점이 카메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아무 설명 글 없이 인식시키고

시오의 z주목도 나비가 주목상대에 달라붙는걸로 타게팅된 상대를 명확히 알려줬지

[ShadowLink]

그래서 마지막에 가논돌프랑 싸울때 으으 링크 이상한 마력으로 날 접근하는걸 막아 하면서 z주목이 사라지는 순간 내가 여태까지 이 기술을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의존해왔는가 하는 식으로 난이도 조절하는것도 당시로썬 매우 참신했었음

[LeeGil]

닌텐도가 당시 대가리가 반토막났던 게임 업계 시장을 되살린 장본인이다 보니
게임 관련 테크닉들의 오리진이 대부분 닌텐도 특허 관련임.
그래서 닌텐도가 작정하고 입에 거품물고 특허권 침해 걸면 대부분의 게임 회사가 싸그리 소송 걸리는데
그럼에도 안하는 이유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기 때문.
그래서 닌텐도한테 특허권 침해 걸리는 놈들은 하나같이 10새1기들인 이유임.

[오모이마토이]

게임 특허에서 닌텐도,세가,타이토,남코 이 4거장이 꼬장을 지르면 어느 게임도 나올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이 시절엔 특허는 써서 돈을 벌기보다는 "에벱벱벱베 니들은 이런기술없지? 특허심사기간 안에 이거 따라해서 못만들지?" 같은 어글에 가까웠으니

[번개대갈]

옛날 3d게임은 웃긴게 내가 -> 방향으로 가다가 카메라 바뀌면 뜬금없이 <- 방향으로 바껴잇음

[펭더]

또 한가지 특허로는
타이토가 가진 죽고 스테이지 리셋이 아닌 그 자리에서 부활 시스템이 있다

[야겜맨]

"게임의 신"

[dream5]

다른 게임사들이 만들어져 있는 판에서 만든다면

닌텐도는 판 자체를 만들면서 게임을 같이 만든다는 차이가 있음

이건 비단 이런 게임 내부의 규칙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하드웨어도 그러함

닌텐도는 본인이 하드웨어를 만들면서 그걸 활용할 방법도 같이 연구하기 때문에 가장 혁신적이고도 찰떡같이 잘 맞는거지

밸브에 3모르는 할배도 닌텐도의 그 부분을 가장 부러워 했고 그 대답으로 내놓은게 알릭스와 인덱스 조합임

[오모이마토이]

문제는 최근 닌텐도는 "하드웨어를 활용할 방법을 잘 연구"하지는 못했음. 정작 닌텐도 wii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다양한 위모컨 조작을 시도하고 이끌어나간 건 세가였고, WII u는 실패 그 자체였지. 예전같지는 않아 이제.

[인생은고통의바다]

카메라 시점도 시점인데 슈퍼마리오64는 96년도 게임인데도 지금나오는 앵간한 게임보다 애니메이션에서 관성이나 물리법칙이 자연스럽게 구현이 잘 되어있음

레알 닌텐도가 서드파티 상대로 삽질을 해서 그렇지 게임개발 능력이나 철학은 최소 몇년을 앞서던 개발사임

[루리웹-336996918]

서드파티 상대 삽질도 무려 27년전 일이고 그후로는 단계적으로 계속 화해의 길만 걸어왔으니까
그땐 태어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닌텐도는 천성적으로 갑질이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것도 일종의 유머임

[인생은고통의바다]

그러니까 N64 때 게임개발능력은 개 쩔었지만 서드파티 상대로 갑질을 했었다고

[마피아3]

소닉 3d 할때 암걸리는줄알났다구 시점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