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야기한 국방군무오론이랑 같은 부류의 논리인데.
태평양전쟁에서 벌어진 범죄와 악행은 일본 육군이 저지른짓들이고 해군은 전쟁에 반대했으며 전쟁범죄에도 무관한 집단이라는 논리임.
이 이론은 일본내에도 한때 주류였던적이 있을만큼 널리 퍼진거였어. 심지어는 한국내에도 저걸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한때" 많았다.
과거 디시2대갤에서 벌어진 키배의 상당수가 저 해군선옥론주의자들과 다른유저간의 논쟁이었을정도임.(유명한 네임드는 티X무, 혹은 조커)
이런 설이 퍼진 이유는 민중에게 상대적으로 노출되는건 육군이 더 많았다는것, 육군은 강제 징집이었지만 해군은 지원제라는거(당장 한국도 일본 강제징용으로 끌려간게 육군인거 생각하면 된다.) 표면상으로는 해군은 독일과 동맹 및 전쟁에 반대했다는거였음. 거기에 아사히 신문같은 언론이 적극적으로 유포하기도했고.
이 주장이 시궁창에 쳐박혀진건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일이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밀덕들이 자료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그 과정에서 일본해군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이새끼들 알고보니 육군보다 더한 악질인데"하는 기록들이 여럿 나오면서 지금은 거의 사라짐.
물론 지금도 일빠들이 간혹 해군선옥론을 가져왔다가 개털리고 가곤함.
해군이 반대파였으면 세계대전 이전에 내전을 치렀어야지
일빠들이 저런식으로 정신승리 하더라고. 해군은 착해서 괜찮아요. 징용도 안했잖아요? 하면서
치치지마 식인 사건 논쟁 끝.
가미카제를 처음 시작한놈들 : 해군
이상하게 추축군은 틈만나면 사실상 무고하다는 쉴드가 계속 나오더라. 국방군도 나라를 위해 싸웟는데 나치랑 엮어서 그만! 식으로 서방에서도 주작질하다 뒤늦게 똑같은 놈들이었다는거 알려진거고
이게 나쁜놈을 만들어서 이놈한테 몰아주면 자기들이 좀 덜 욕먹는다는 그런게 있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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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카
한놈들도 있지만 다른군에 비하면 매우 적었지. 철저한 나치들인거랑은 별개로.
프랑시스카
유보트로 군선이 아니라 상선 공격한거는 보급 끊는다는 전략이라지만 전범 행위는 아냐..?
ㅇㅇ 그건 정규작전에 해당되는거라 그거 가지고는 처벌 못해. 연합국도 통상파괴작전으로 되니츠를 처벌하진 못햇어. 다른걸 가지고 와서 그걸로 감옥에 쳐넣었지.
아항
반대로 침몰한 선원들을 바다에 방치하거나 사살하는경우에는 얄짤없이 전범 재판에 넘어갔고. 되니츠도 저걸 명령한것때문에 징역형을 선고 받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