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친구들이 좀 빈대였거든. 그래서 걔네들한테 퍼준돈이 많아(빌려준건 아니고) 걍 밥사준거나, 동전노래방이나 당구장비.
근데 작년에 길가다가 초등학교 친구 만나서, 걔가 밥같이 먹자해서 먹었는데 갑자기 그 하루에 10만원을 쓰더라구. 그 이후 나한테 많이 사주고 오늘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외식하거든(나도 미안하니까 사주긴 하지만, 걔가 사준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진짜 마인드가, 4~5만원 기본적으로 쓰더라구. 난 소인배라서 남한테 그런거 못하겠는데...
근데 이제는 뭔가 금요일마다 개한테 연락을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거같애. 나도 이러면 안되지만,,,
뭔가 지난 나날들 거지근성 애들한테 돈퍼준거에 대해서 보상받을려고 하는 거같은데,, 이것도 보상심리의 일종인가??
아니요 공짜밥이 너무 좋을 뿐입니다
아니요 공짜밥이 너무 좋을 뿐입니다
개도 만날때마다 간식주면 꼬리흔들어
남한테 돈을 쓰든 안쓰든 공짜로 사주는 밥이 기대가 안되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한거 아닐까?
돈 잘 버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