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앞에다 스뎅 밥그릇이랑 물그릇을 놔두고
고양이들 여러마리가 신기하게 차례대로 줄서서 밥먹고 그러더라
요양원 직원들이 번갈아가면서 주는 거 같고
요양원 건물 입구 바로 옆에다 밥그릇이랑 물그릇 놔두고 그러는데
몇몇은 가까이 오는 사람을 요양원 직원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람을 안 무서워 하더라고
가끔 장보러 갈 때마다 삼색이 암컷으로 보이는 애가 나 보고 반기는데
귀여워서 우리집 주인나으리의 간식 츄르를 가지고 가기도 한다
물론 근처에 쓰레기 버리진 않고 츄르 다 먹으면 장바구니에 넣어서 들고감
주인아니면 캣맘아닌가
그렇긴 한데 쓰레기만 잘 정리해서 가져가면 되지않을까 거기 고양이들 전부 다 중성화했는지 귀 한쪽 끝이 잘려져 있어서 발정기 시즌인데도 울지않고 주위에 피해가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