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1. 성찬이가 시비를 걸었는가?
-> 아님
오봉주가 매생이 안먹고 남긴거 보고 손님들 앞에서 폭발한거
성찬이는 그냥 가만히 넘어가려고 했음
최고의 한정식 점에서 냉동 매생이 가지고 세계 최고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자기 전 라이벌이 이야기 하는걸 그 자리에서 봐주고 넘어가줬던거
다 안먹은걸 이야기 하려면 손님이 요리 다 먹고 안먹고는 자기 자유지 그거 가지고 다른 사람 앞에서 사장이 소리치는게 비정상
2. 성찬이가 대결하자고 했는가?
-> 아님
오봉주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매생잇국은 운암정의 매생잇굿이다." 라고 직접 말해서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함
딱히 대결할 생각도 없었고, 초대한 적도 없는데 일주일 뒤에 지들이 옴
3. 저럴만 했는가?
-> 맞음
작 중 운암정은 대령숙수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식의 대를 이어가는 최고의 한식점임.
거기에서 냉동+가져오느라 질이 떨어진 매생잇국을 내놓고 우리가 최고다! 라고 먼저 손님들 앞에서 시비를 걸었음.
최고의 전통을 이어받은 한정식 집이라면 그만큼 감내해야 할 것이 많다고 봄
제철 음식을 제철에 내놓는 것도 그런 거고
그리고 일개 칼럼리스트인 진수가 저 매생이와 동급의 매생이를 구했음 ㅋㅋㅋ
4. 오봉주의 요리 실력이 정말 최고였는가?
-> 아님
성찬이가 일주일 동안 매생이 찾으러 뒤진 것 만으로 오봉주가 몰랐던 요리법을 알아옴
봉주가 직접 "내 요리 실력과 최고의 매생이로 만들어서 제일 맛있는 국" 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5. 에어-말빨이 아니면 패배였는가?
-> 승리였을 가능성이 높음
질 좋은 매생이 + 봉주가 몰랐던 조리법 + 진수가 현지에서 공수해온 굴로 제대로 조리했으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6. 작 중에서 성찬이 왜 바로 앞에서 봉주에게 "제철 요리는 제철에 먹어야지!" 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는가?
=> 그룹 비서실 상무님이 초대해준거고, 까탈 부릴까 봐 걱정했다고 대놓고 말하는데 손님이 다들 있는 곳에서 트집을 잡기는 어려웠음
갑자기 손님 있는 곳까지 뛰어와서 시비를 건 사람은 봉주임
7. 그리고 이런 내용은 작 중에서 이유를 다 설명해줬음
- 냉동 매생이 중에서는 최고의 맛이었다
- 하지만 제대로 먹으려면 냉동 냉장을 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 더위도 채 가시지 않은 9월 냉동 매생이를 최고라고 한 것은 오숙수 답지 않았다.
(최고의 한정식 식당의 숙수로서 해야할 말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오봉주가 "제철에 비하면 떨어진다." 라고 이야기 했으면 넘어갔겠지
이 에피소드는 단순히 매생이 에피소드 단일로 놓고 보면 안됨
작 중에서 운암정의 위상이 어떤지, 봉주가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했는지 자세히 읽어봐야 이해할 수 있지
그런데 단순히 매생이 에피소드만 가져와서 에어-말빨로 승리! 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보이는거
다른 만화도 그런데 평가 하려면 만화를 다 읽어보고 해야함
그나저나 다시 봐도 저 손님들 왜 모였는지 모르겠네
봉주랑 성찬이가 싸우는데 맛있는 매생잇국 얻어 먹으려고 모여있음 ㅋㅋ
아니 모이라고 한 적도 없잖아 ㅋㅋ 왜 모여있냐고! 나는 봉주한테 보여준다고 했는데 ㅋㅋㅋ
존나 기대하던 손님들 개무시한건 맞음............ 아니 손님들이 순욱도 아니고!!!!!!!!!!!!!
초장기 스토리가 담백한게 많지 진짜 식객 다 읽은 사람이면 매생이편은 잘 안건들고 후반부 소금편을 기점으로 많이까지
유사품) 미스터 초밥왕 연어알 관련 에피소드 쇼타 짤 수습생이 잘못한건데, 짤 때문에 쇼타가 '손님한테 덤터기 씌우는 상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됨
솔까 매생이편 끝까지 봤으면 봉주가 깔끔하게 승복한 거까지 나와서 두말할 여지가 없는 편이었는데 빈그릇만 보여주고 성찬이가 아가리만 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듯
저거 모인것도 성찬이 오숙수한테만 최고의 매생이국을 내놓겠다 딱대라고 결투 신청했는데 옆에 손님들이 지들끼리 신나서 ‘이야 이거 맛있는 매생이를 두그릇이나 먹을수 있겠어!’ 이랬을걸ㅋㅋㅋㅋㅋㅋ
준다고 한 적 없다고 ㅋㅋㅋㅋㅋ 왜 모여있어 ㅋㅋㅋ
성찬이 입장에서는 봉주가 초심잃고 한심해졌길래 정신차리게 해주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이 괜히 지들 죶대로 기대해놓고 멋대로 가서 빈찬합받은 순욱꼴이된거지
생각해보니 진짜 손님 아니네 ㅋㅋㅋ 대결한다는 소리 듣고 공짜로 얻어먹으러 간거잖아 ㅋㅋㅋㅋㅋ
존나 잔인한게 쟤 말 하는거 보고 두근두근 하면서 매생이 먹을 기분으로 가득했을텐데 '지금은 못 먹음' 해놓고 끝났으니........ 내가 볼 때 저 사람들 속에 담아뒀다가 매생이 제철 되자마자 달려가서 매생잇국 먹었다
초장기 스토리가 담백한게 많지 진짜 식객 다 읽은 사람이면 매생이편은 잘 안건들고 후반부 소금편을 기점으로 많이까지
그게 한국 천일염 좋다라고 칭찬 하던 화이야기하는건가? 사실 천일염은 이래저래 문제많고 취재를 너무 염전 관련된 사람 위주로만 한거같단거였나?
저기에서 주 포인트 매생이 안먹은거 식탁 아래로 숨김
근데 그 천일염문제라는게 황모씨 발언때문에 커진거 아녔음? 천일염이라는게 무조건 나쁘다 좋다 말하기 애매한거 아닌감?
옛날이면 몰라도 바다가 오염된 현대에서 별도의 정수 작업도 없이 진행하는 천일염은 온갖 불순물의 덩어리라...
아... 하긴 그렇긴하네.
존나 기대하던 손님들 개무시한건 맞음............ 아니 손님들이 순욱도 아니고!!!!!!!!!!!!!
아니 모이라고 한 적도 없잖아 ㅋㅋ 왜 모여있냐고! 나는 봉주한테 보여준다고 했는데 ㅋㅋㅋ
... 것도 그렇네?
코프리프
존나 잔인한게 쟤 말 하는거 보고 두근두근 하면서 매생이 먹을 기분으로 가득했을텐데 '지금은 못 먹음' 해놓고 끝났으니........ 내가 볼 때 저 사람들 속에 담아뒀다가 매생이 제철 되자마자 달려가서 매생잇국 먹었다
순욱은 어쩔수 없지...
사실 손님이 아님
쿠미로미
생각해보니 진짜 손님 아니네 ㅋㅋㅋ 대결한다는 소리 듣고 공짜로 얻어먹으러 간거잖아 ㅋㅋㅋㅋㅋ
손님들이 필요 없나보지ㅋㅋㅋ
유사품) 미스터 초밥왕 연어알 관련 에피소드 쇼타 짤 수습생이 잘못한건데, 짤 때문에 쇼타가 '손님한테 덤터기 씌우는 상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됨
유사품이라기엔 '시장에 처음온 들어온지 얼마되지도 않는 견습'한테 사기 아닌 사기 쳐가면서 판거라 쇼타 주장도 이상한건 맞음 승부의 세계고 뭐고 거기에 반칙이 들어가면 실격이잖아?
어디서 물건을 사오라고 알려줬는가? - O, 평소에 안면트던 가게에서 사오라고 얘기함 사오라는 장소에서 물건을 사왔는가? - X, 본인이 거기까지 가기 귀찮아서 아무데나 들름 물건을 판매한 상인이 사기를 쳤는가? - X, 아무데나 들른데서 아무 물건 보고 이거 괜찮네? 하면서 막 고름
두번째랑 세번째는 틀림 알려준 가게까지 가는 길에 상인이 처음보는 얼굴이라고 물어보고 최고급인걸 바로 알아보다니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야부리 털었음 토비오가 귀찮아했던건 사실이지만 저게 사기가 아니면 뭐가 사긴지 모르겠다
먼저 야부리 턴 게 아니라, 스스로 호구잡혀서 고른거 아니었음? 부채질을 했을 뿐이지, 상인쪽에서 이거 사라고 호객질 한건 아니잖아
정확히는 토비오가 귀찮아서 가는길에 본 연어알 사려고 가격 물어봄->님 처음 보는 얼굴인데?->ㅇㅇ 처음옴->오 그런데도 최고를 알아보다니하면서 야부리털고 판매완 토비오가 잘못한거 맞고 쇼타가 요리사 입장에서 어느정도 정론을 얘기한것도 맞는데 그게 아직 견습도 못 벗어난 애한테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아 물론 상인은 사기친거 맞으니 얜 나쁜놈 맞음 ㅇㅇ
상인은 나쁜놈이 맞고, 토비오는 귀찮아서 호구잡힌것도 맞는 말이네 자세한 설명 감사.
삭제된 댓글입니다.
하지만구
대머리라고 하지말고 대가리라고 해야겠군
하지만구
ㅇㅇ 대머리는 대가리
솔까 매생이편 끝까지 봤으면 봉주가 깔끔하게 승복한 거까지 나와서 두말할 여지가 없는 편이었는데 빈그릇만 보여주고 성찬이가 아가리만 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듯
ㅇㅇ 이때까지 차장사 한다고 성찬이를 무시했다가 저 에피소드로 성찬이를 높게 평가해주는 모습을 보이지
ㄹㅇ임. 식객 쭉 봤던 사람이면 저 매생이편이 봉주가 계속 고깝게만 보던 성찬이를 심적으로 인정한 에피소드란 알거야
승복한건 한거고 아가리 털면서 빈그릇 보여준것 자체는 팩트라서
시리즈는 볼 생각도 없이 짤로 돌아다니는 거만 보니까 가런 생각을 하는듯
제철 요리를 제철에 먹으라고 조언하려고 갔는데 거기에 냉동 매생이 담아와서 먹으라고 줄 수는 없잖아
적당히 잘라서 쓰레기 만들기 ㄹㅇ 너무 좋은 재료였음
마루마루를 넘나 좋아하는 루리웹답다고나 할까
저거 모인것도 성찬이 오숙수한테만 최고의 매생이국을 내놓겠다 딱대라고 결투 신청했는데 옆에 손님들이 지들끼리 신나서 ‘이야 이거 맛있는 매생이를 두그릇이나 먹을수 있겠어!’ 이랬을걸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요리만화 클리셰를 비튼거라 역시 거장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 그래서 손님들은 매생이국 먹였냐고 ㅋㅋㅋㅋㅋㅋ
준다고 한 적 없다고 ㅋㅋㅋㅋㅋ 왜 모여있어 ㅋㅋㅋ
식객은 도시의 수도승편이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
에어 매생이...
매생이편 진짜 좋았는데
봉주랑 성찬이 어떤 관계인지부터 보면 더 재밌음
성찬이 입장에서는 봉주가 초심잃고 한심해졌길래 정신차리게 해주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이 괜히 지들 죶대로 기대해놓고 멋대로 가서 빈찬합받은 순욱꼴이된거지
성찬 인성깔려면 저거 가지고 오면 안되지. 올갱이국편이 진국인데
근데 저거 뭐시기광 레스토랑 멤버들이랑 먹었던데 진수꺼 따로 빼줬으려나?
안빼주고 다먹어서 진수가 기가 차하는 장면까진 나옴
나쁘다 이건 ㅋㅋ
보광 레스토랑
안 빼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봉주라는 캐릭터가 허례의식은 있어도 마인드가 나쁜놈은 아니라서 참 좋아함.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게 막국수편임. 오봉주 기사가 참기름 바꿔치기한거 알아치고 기사 그자리에서 짜르면서 패배인정한거.
그리고 그걸 영화에서 시발 깡패시켜서 숯이나 훔쳐가는 씹양아치를 만들어놨어.
오봉주 캐릭터성 자체는 좀 뒤죽박죽하긴 했는데, 영화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
이게 지가 할 수 있는 짓은 했지. 돈으로 마릿수 적은 생선을 독점한다거나. 그런데 그거도 따지고보면 남이 구한걸 방해했다기보다는 자기가 구한거니까. "음식 가지고 장난"은 안친놈이긴해. 굳이 까자면 두부편에 두부 배울때 초당두부 가게 가서 콩 상태 미리 뒷조사하고 한거?
그건 돈 가지고 장난친거라 괜찮음
솔직히 그거까진 괜찮다 보는게 비싼돈 내고 수배했으니까 그 위험 무릅쓰고 사람이 나가서 잡아온거거든. 원래 현상금 안걸었으면 아예 나가지도 않았을거임. 음식갖고 장난친거랑은 좀 다르다 봐야지
딴거보다 매생이 구해놓고 저긴 안가져오고 아파트 사람들 줬다고 해서 그게 너무 괘씸함 ㅋㅋㅋ
줄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생각한거지 괘씸하다기엔 ㅋㅋㅋ
ㄴㄴ 진수는 매생이 구해와준 사람이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음. 그런데 본인한테도 비밀을한거니까말야
내기억에는 다른사람이 구해줄걸로 기억하고 있엇네 헷갈렷나보네 본지 4년정도되 가지고
애초에 성찬은 에어매생이 낼 생각이었는데 진수가 매생이 취재 겸 혼자 내려가서 구해왔음.
나는 전부 정주행 다 했지만 식객 내용들이 전어편(?) 빼고 죄다 기억이 안 나더라..
■■하는 사람 막을려고 다리위에 올라가서 전어 구운편인가 ㅋㅋ
아.. 안동에 매생이 칼국수 야무지게 하는곳 있는데.. 배고파졌다..
냉동매생이 쓰면서 최고 운운하는건 원탑 한정식집 주방장이 할 소리는 확실히 아니지 애초에 저런 말이 나올 수 있을리가 없지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에서 제철아니라서 꺼내온 냉동성게알갖고 최고의 성게 군함말이다 이러는거랑 뭐가달러 다 코웃음칠듯
취재한 자료보소 역시 만신 허영만 선생이다
최고의 한식집이면 제철음식만 가지고도 너끈히 한 상을 차려내야지 제철도 아닌 매생이를 냉동으로 가져와서 매생이국을 낸다는건 해이해진거지
근데 제철에 수확해서 급속냉동한 매생이랑 제철에 잡아서 생으로 먹는 매생이랑 맛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건가?
엄청나게 나는건 아니지. 하지만 최고를 추구하는 음식점에서 그 약간이 엄청난 문제를 불러일으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