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해들어 소개팅을 많이해보고 느낀점

[이면지~]

왜 이렇게 좋아하는게 없는 사람이 많냐...;; 

그냥 알하고 집오면 쉰다는 사람이 4명중 3명임... 

딱히좋아하는것도 없다하고... 

그냥 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가 싶기까지하더라

뭔재미로 사나 싶은게...

한명은 야구 좋아해서 직관하로 가던사람이었고 

취미있는사람이 원래 적은거임?

[페블]

너가 좋으면 없는 취미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이면지~]

취미가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맘에 드는 사람한테만 말하는게 취미인가....

[페블]

그렇다기보다 그냥 관심의 정도가 아닐까
대화라는게 핑퐁인데
너는 공을 던진거자나 좋아하는거 있으세요?
근데 상대방은 별로 대화를 이어가고싶다는게 아니라는 의미지 않을까 누가봐도 딱히 없는데요 하면
대화가 안이어지니까

[페블]

물론 정말 딱히 하는게 없을수도 있겠지만..
소개팅이라는 특수한 자리니까

[카리오너스]

아직 취미오픈하기에는 어색한 사이라서 그런거아녀?

[이면지~]

취미 오픈이 대단한건가 싶더랔ㅋㅋ

[가리봉동경강적조]

요즘 다 그렇죠 뭐.. 어느정도 돈있는 집 아니면 뭘 하는게 다 돈이니까 누워서 유튜브보고 넷플리스보고, 인스타 보다가 자는 사람들 대부분입니다.
특히 인싸들은 노는 방식이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가는건데, 성인되면 얼굴 보기도 힘드니까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안하게 됩니다.
취미는 억지로 가지려 해도 잘 안가지게 되니 시대가 지날수록 취미를 가진 사람이 줄어드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