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이드 도입 초창기에 시골 마을에 공무용으로 프로스트 서펀트가 오는 거야
잘 모르는 노인들은 그걸 보고 도시에서 사람이 왔다고만 생각하는거지
"도시에서 이쁜 처자가 왔구먼~" 하면 서펀트가 자기는 바이오로이드라고 정정하지만
"아 난 그런거 잘 모르겠어~" 하면서 그냥 사람 취급 하는거지
그렇게 프로스트 서펀트의 정체성은 바이오로이드가 아니라 '마을 회관에서 사는 힘좋고 참한 처자'가 되는 거야
그러던 어느날 여름 방학을 맞아 도시에서 손자가 오고
할아버지가 손자를 소개하면서 "아직 어리니 잘 돌봐주고 버릇 없이 굴면 따끔하게 혼내줘잉" 하는거지
손자는 바이오로이드가 뭔지 아니 의기양양해져서 막 대하려고 하지만
"버릇없이 굴면 혼내라"는 말을 명령으로 해석해서 오히려 따끔하게 혼내는거지
손자는 명령권은 마을 주민인 할아버지가 더 우위에 있으니 자기 말을 안 듣는 것도 모르고 당황하고 기가 죽을거야
그걸 본 서펀트는 바이오로이드로서 봉사 정신과 "잘 돌봐달라"는 말 때문에 태도를 바꾸는거지
손자는 자기를 혼내던 누나가 잘 대해주니 어리버리해져서 이게 사람인가 바이오로이드인가 모르게 되는거야
그리고 다음날부터 방학 동안 인간 누나로 대하면서 따라다니면서 같이 노는거지
그렇게 방학이 끝날 때 쯤 예쁘고 친절한 누나랑 같이 놀았다는 좋은 추억을 안고 도시로 돌아가는거야
그 손자는 바이오로이드가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커서 바이오로이드 인권을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는거지
여기 네가 원하던 에로스가 있다
에잉... 섹1스도 해야지
그리고 ↗간들에게 시달리다 철충엔딩인가?
그리고 에이미한테 암살당함
뭐야 왜 중간에 야한게 안나오는거야!
여기 네가 원하던 에로스가 있다
ㅗㅗㅗ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