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아버지 15만키로 탄 EF소나타(2000년형) 물려받아서 타고있다고
자동차 계획 글 쓴 사람인데
사실 수동운전 이제 익숙해지긴 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아직도 초보 티가 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신경써서 운전하는 중인데
(운전면허는 20살 초반에 1종 보통으로 따긴 했는데 20대 후반될때까지 장롱면허였고
1종 보통이라도 운전면허 딸 때 몰았던 수동 포터 트럭이랑 수동 승용차는 완전히 조작감이 다르더라
그래서 차 물려받으면서 거의 처음부터 다시 배움)
어제 퇴근하면서 주차할 때 클러치가 말을 좀 안 듣더라
약간 뭐랄까
뻑뻑한 느낌?
그니깐 기어가 잘 전환이 안돼서
클러치페달을 몇 번 밟았다 뗐다 해야지 들어가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아버지께 얘기해보니깐 원래 수동차 운전 배우면서
클러치 하나씩 해먹는거라고 그거 갈아끼우면 된다고 하던데
걍 자동차 수리하는데 가서 클러치 갈아주세요 하면 됨?
루리웹-7530755864
갈 때가 된지 안된질 잘 몰라 아버지께 물어보면 되려나 일단 내가 운전 배우면서...브레이크와 더불어 가장 혹사시킨 부분이 클러치 페달이긴 한데
클러치 디스크 마모된걸수도 있고 유압문제일수도있고
클러치 밟을때뻑뻑하고 잘 안떨어지면 클러치 스프링부분 나간걸수도
요즘 수동차 클러치가 빡빡하다 어쩐다 하는 말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면허따고 운전연수 할때 이후론 수동차를 몰아본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