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까지 3년넘게 살다온 경남,경북은 못 가보고
대부분 훑듯이 여행 하며 느낀점.
구리,군산등 지역 거대 기업이 이전하거나 망해가는 곳의 경제가 이 전보다 크게 안 좋아지는게 보임.
수도권 집중화는 계속될 듯.
이러다간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일자리의 질 격차와 소득수준, 삶의 질은 더 벌어질 듯.
지역마다 텅 비다시피 한 공업,상업단지가 자주 보이던데, 지방 시들이 살려고 하는 노력은 알겠지만 현실이 따라주질 않는듯...
유럽이나 미국,일본은 거의 계층간 이동이 불가능하다시피 할 정도로 고착화 되었다고 하던데, 20~30년 뒤만 지나도 , 차라리 지금이 더 쉬웠다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술집서 집값,땅값 이야기로 싸우는 아재들 봄.
더 오른다 vs 떨어질거다. 누구말이 맞는진 몰겠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쪽은 중심가 말고는 변동 없었다던데... 이런거 보면 자산이 있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아닌 사람은...
20년 전 제대한 부대에 오랫만에 가 봄.
그 낡은 부대를 싹 다 부숴버리고 신식으로 짓더라... 병사들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우리땐 이빨만 보여도 죽어라 맞았는데...
걍 어딘가 느꼈던 감상을 적어보고 싶었음
인구도 줄어서 더 노답임 이제 시작임
울 어머니 고향만 해도 노인비율이 55%라나...
충청은 몰라도 전라 쪽은 진짜 뒤졌음. 젊은이들은 앞으로도 무조건 수도권으로 올라갈 거야
여수는 그나마 관광으로 어케 될 거 같은데... 그 외에는 너말이 맞는듯
제일 죽어가는 게 전북이고 그 다음이 전남임. 전북 인구수가 곧 있으면 강원이랑 비슷해질 거라고 하더라
울 어머니 고향이 전남 고흥인데, 노인비율이 가장높고... 동네서 65세 어르신이 가장 어리다는 말 듣고 좀 기분이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