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자신의 앨범인 'Vocalization'에 수록된 곡 중에 하나이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주제가인 'Blue Water'를 부른 가수인
'모리카와 미호'는 이 곡을 통해서 자신의 가수 인생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리즈 시절을 찍게되었고, 가수 데뷔 5년만에 얻은 최대의 성과였음.
하지만 훗날 인터뷰에서 모리카와 미호는 당시 블루 워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그저 바쁘게 가수 생활을 할 정도로 바쁜
일정에 휩쓸리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할 정도였음. 하지만 현재는 자신의 일생 중에 이 곡을 불러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지.
그만큼 애니메이션의 강한 힘과 생명력에 그저 감사하고 있다는 소회도 함께 밝히면서.
자신이 이 노래를 부르던 시절에는 이 노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일본 대중들은 모리카와 미호라는 가수의 곡 중에서
이 곡을 가장 많이 알고 기억하고 있으니까 세상사 참 모를 일이지. 그만큼 이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었으니까.
나중에 생각하면 그땐 오타쿠 키모-정도로 생각했던 일이 평생 먹고살 기반을 마련해준 거나 마찬가지니까 엄청 고마운 거 아닐까
예술가들이 많이 겪는 딜레마지. 소설가등도 진짜 많이 조사하고 고증해서 쓴 소설보다 대충 써갈긴 작품이 더 잘팔릴때 비슷하게 느낀다고 하고
예술가들이 많이 겪는 딜레마지. 소설가등도 진짜 많이 조사하고 고증해서 쓴 소설보다 대충 써갈긴 작품이 더 잘팔릴때 비슷하게 느낀다고 하고
나중에 생각하면 그땐 오타쿠 키모-정도로 생각했던 일이 평생 먹고살 기반을 마련해준 거나 마찬가지니까 엄청 고마운 거 아닐까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아이돌 이미지도 자기와는 맞지 않는다고 했고, 유명한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아티스트로 기억되길 바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