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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실제 사례 독자 : 이 쉐끼 인테그라 위기일때 안 구해주고 뭐했음? 배신자 아님? 작가 : 그런가?
세상엔 두 종류의 작가가 있지. 모든걸 다 구상해 놓고 적는 작가와 적으면서 모든 걸 구상하는 작가.
독자들 : 아니 얘가 거기서 그런다구요?! 작가 : ?! 그러게요 미친?! 얘가 왜 이러지?
솔직히 초반부만 구상하고 나중에는 베글 추리중 하나 따라해서 그리면 평작은 나올거같음
니가 모름 어케하냐고!
1. 성우가 배신역 자주해서 배신하면 재밌겠다고 작가가 배신시킴 2. 팬이 코미케에 배신 if 팬픽쓴거 작가가 좋다고 생각해서 전개에 넣었다. 두 가지 학설이 있는데 어느 쪽이던 즉흥임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후자는 절대로 독자에게 그걸 들키면 안 돼. 작가는 언제나 자기들 머리 위에 있다는 환상을 심어줘야 돼.
스티븐킹도 유혹하는 글쓰기에 보면 자기는 적으면서 구상한다고 했음. 구상해 놓고 쓰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고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적으면서 구상하는걸 추천했음. 구상해놓고 쓰는건 대부분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물론 스티븐킹은 1권 분량 이렇게 써놓고 퇴고해서 수정함.
뽕 차고 간지나서 넘어가는 거지 저 쉐끼하고 한판 붙어보자고 런던 팔아먹는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싶음 ㅋㅋㅋㅋ 거기에다 육체 회춘에 시간제한도 있는 놈이 소좌에게 코코아는 왜 타주고 있냐고 ㅋㅋㅋㅋㅋ
니가 모름 어케하냐고!
쿠미로미
세상엔 두 종류의 작가가 있지. 모든걸 다 구상해 놓고 적는 작가와 적으면서 모든 걸 구상하는 작가.
최소한 그 파트 전개는 알아두고 써야 할거 아니냐곸ㅋㅋㅋㅋ
근데 적으며서 구상하는 작가들은 쩌는것 같음... 나중에 설정충돌 같은거 생기면 어쩌려고
Cloud Chaser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후자는 절대로 독자에게 그걸 들키면 안 돼. 작가는 언제나 자기들 머리 위에 있다는 환상을 심어줘야 돼.
최소한 결말은 정해 놓고 써.
그래서 자기도 까먹을 만하면 자기 글 읽어 봄. 심하면 앞에 나온 인물 까먹어서 앞의 글 다 읽으면서 인명록 만듬
대게 저렇게 쓰니까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거임 일어나면 어쩌겠음 추하게 메꾸던가 아이고 충돌이었네요 하고 덮어씌워야지
Cloud Chaser
스티븐킹도 유혹하는 글쓰기에 보면 자기는 적으면서 구상한다고 했음. 구상해 놓고 쓰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고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적으면서 구상하는걸 추천했음. 구상해놓고 쓰는건 대부분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물론 스티븐킹은 1권 분량 이렇게 써놓고 퇴고해서 수정함.
루리웹-109467
갓오하는 그래도 큰 전개 틀은 미리 짜두고 하는 느낌 아님? 전개 도중 폭주해서 그렇지
스티븐 킹 소설은 만화책처럼 시리즈로 그렇게 가는 게 아니잖음;; 매주 매월 연재하는 것하고는 출판하기 전에 싹 다 고쳐서 내놓는 거하고;;
모든걸 구상하면 앞뒤는 맞는데 빡빡해서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생김 반전이 중요한 작품 아니면 그때그때 재미잇는걸 생각해내는 작가가 최고~
근데 일단 시놉 적고 쓰는게 맞는듯. 마감 쫓기는 작가면 그때그때 구상하는건 작가한테 과부화가 너무 많이 걸려.
루리웹-109467
왕좌의 게임 작가 생각난다잉
작가마다 케바케이긴 한데 일반적으로 모든 걸 다 구상한 상태에서 그거 맞춰 따라가면 어느 시점부터 인물들이 작가에 의도에 따라 억지연기를 하기 시작함. 그걸 작가가 느끼기 시작한 때는 이미 개망한 뒤... -_-
루리웹갤러리
애초에 그분은 엄청 다작을 해서 냉정하게 봤을때 평생 쓸 분량을 충분히 쓴 분이긴 함 하지만 나는 아직 물마새와 독마새를 놔줄 생각이 없다!!! 으어어 전국의 감나무여 격렬하게 풍년을 외쳐라!!! 감값을 비료값으로 떨궈다오!!!!!!!
바닐라 스카이
근데 일일연재하는 웹소 작가는 일단 초안을 2시간 안에 다 써야 하고 쓰고 나서 미친듯 수정함. 이것도 캐바캐라 그렇게 적는데 8시간씩 걸리는 작가도 있고 그걸 2시간 반 안에 끝내는 작가도 있음 창작의 영역이라 작가들만큼 경우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도 드물듯
그건 진짜 캐바캐야. 아는 작가 중 하나는 진짜 설정하나하나 시놉 하나하나 다 정리한다음 시작하는데 의외로 몸쪽 꽉찬 스트라이크야. 그게 되는 작가도 대단한 듯
루리웹-2354243445
난 그거보면서 작가가 주사위 굴려서 캐릭 행동 결정하는줄알았어 나중에 알고보니 장미전쟁을 각색한거라더라
작가가 잴 재미 있을 때...내꺼 쓰는데 나도 다음 내용이 궁금할때... 겁나게 빨리 씀...
ㅋㅋㅋㅋ
독자들 : 아니 얘가 거기서 그런다구요?! 작가 : ?! 그러게요 미친?! 얘가 왜 이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 : 독자들이 이런걸 원하니까 다음에는 그걸 보여줘요 악마 : 독자들이 이런걸 원하니까 그 기대를 밟아버려
5252 독자들이 알아서 내용을 써주잖아 최고다제wwww
실제 사례 독자 : 이 쉐끼 인테그라 위기일때 안 구해주고 뭐했음? 배신자 아님? 작가 : 그런가?
뭐야 이거 진짜그럼? ㅋㅋㅋㅋㅋ
까짓거 그러지 뭐!
1. 성우가 배신역 자주해서 배신하면 재밌겠다고 작가가 배신시킴 2. 팬이 코미케에 배신 if 팬픽쓴거 작가가 좋다고 생각해서 전개에 넣었다. 두 가지 학설이 있는데 어느 쪽이던 즉흥임
사실 배신때리는건 구상에 없었는데 독자 반응보고 배신때린 캐릭터...
진짜 얘는 배신할 복선, 이유가 하등 없었는데 ㅋㅋㅋㅋ
뽕 차고 간지나서 넘어가는 거지 저 쉐끼하고 한판 붙어보자고 런던 팔아먹는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싶음 ㅋㅋㅋㅋ 거기에다 육체 회춘에 시간제한도 있는 놈이 소좌에게 코코아는 왜 타주고 있냐고 ㅋㅋㅋㅋㅋ
헬싱 작가 과거편 집사 미소년이랑 로리 아카드 외전 그리다가 도중 끊어버리고 아예 안그리는건 무슨짓거리야!
핼싱 작가양반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음. 그저 뽕맛을 위해 헬싱그리던 양반이자나. 등장인물 안경쓴 비율이 많은 이유가 자기가 안경캐가 좋아서라고 그랬던가?
그릉가?
근데 저 작품에 제정신인 놈들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땐 독자가 더 잘 안다
솔직히 초반부만 구상하고 나중에는 베글 추리중 하나 따라해서 그리면 평작은 나올거같음
베글 추리같은거 의외로 헛점 많아서 위험할껄
그거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인기작가들이나 가능한 거란다...
검은달하얀달
닥쳐라 나쁜 쪽의 샤아 마지막이 완벽해야 명작인 것이라고
베글 따라가다가는 작품 망해. 독자들이 뭐라고 하든 흘려 버려야 작가 자기의 글이 나와. 덧글 신경 쓰다가 글이 산으로 가는 거 많이 봤어.
작가: 와 댓글 개쩐다...
CHRESS
그래서 히가시노를 정통 추리파가 아니라 감성파로 보는 사람들도 은근 있고. 용의자X의헌신도 추리보단 감정이나 그런게 메인이니까.
스토리를 미리 짜두라고 작가녀석아ㅋㅋㅋㅋㅋ
장기연재 반쯤 가다보면 작가보다 독자가 설정이나 내용을 더 잘알아 설정 까먹으면 댓글창부터 보게됨
댓글코난: 내가 지금 스토리 전개를 봤는데 이거랑 이거랑 따져보면 이새끼가 존나 흑막임. 작가: ...그렇군. 그놈이 흑막이었군.
마시마 히로가 딱 저런 부류의 작가였지 레이븐때는 미리 구상했지만 페어리테일에서는 그냥 그리면서 구상했다던가
나리타 료우고:네가 독심술이 있어서 내 마음을 100%읽어도 넌 내 다음전개모름 나도 모르거든 ㅋ
케릭터의 성격따라 행동할꺼 같은 진행방향으로 그떄그때 그린다 : 뭔가 신박한 진행이 나오기도함. 근대 가끔 스토리 꼬임 작가가 시작부터 끝까지 동선을 다 짜고 만들어서 그린다 : 가끔 설명충이 튀어나오기도 함. 근대 일관성은 있음. 완급 조절이 젤 중요하긴 한거 같은데....
박근혜-700602
거긴 아예 그런 설정 담당하는 로어마스터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설정오류 조차도, 실제로 있을법한 기록자나 진영에 따른 차이로 둔다던가
박근혜-700602
엘더스크롤이 버그가 많아서 문제긴 한데 스토리는 진짜 치밀함. 그리고 각 시리즈 안해본 사람이 예전 시리즈 모를다고 접근 못하지 않게 각각 작품마다 최소 수십~수백년 간격을 둠. 그러다 보니 기존작에 이어지는 스토리 기존작 즐겼던 사람이 찾아보려면 수많은 게임속 책과 유적속 고문서를 찾아야 이어지는 실낫같은 얘기들이 모이더라; ㄷ
이 바닥 최고는 프롬뇌 아닐까ㅋㅋ
저런 작가 믿고 보면 크게 데이니까 걸러가면서 보는 법을 배워가야 함
그냥 저런 작가들이 대부분임. 일단 지르고 보고 그 다음 수숩하는 경우가 훨 많음. 왜냐면 그래야 더 흥미롭게 작품이 나아가니까.
그런 작가가 대부분이니까 성공하는 작품이 소수인거라고 봐
최근에 완결한 웹툰 고수도 원래 일상물이었는데. 덧글때문에 방향 틀었더만.
나 고딩시절 도대회 입상도 하고 재능있는 줄 알던 시절에 소설 열라 쓸 적에 큰 줄기만 써두고 친구놈들이 막 상상하는거 듣고 각색해서 썻음 ㅋ
덕분에 설정구멍이 넘쳐나서 피곤해지는 건 독자들임
이야기 전체 구상해놓고 만드는 경우가 명작들이 그러지 않나 싶기도...
글쓰기는 이미 아는 걸 쓰는 기록이 아니라 미지에 대해 한발짝씩 써내려가는 모험이라고 이성복 시인이 말함. 구체적으로 구현하다보면 내가 구상한 것이 자꾸 틀어짐. 캐릭터가 내가 시키는대로 하는 게 아니라 자꾸 살아서 의지를 갖기 때문. 그래서 구상대로 안됨. 그게 살아있는 작품이고.
큰 틀만 짜놓고 세부 전개는 즉흥적으로 짜는 작가인 경우, 진짜 작가 본인도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긴해. 예를 들어 원래는 A가 행동하는 전개였는데, 여기서 갑자기 B가 갑툭튀하는 걸로 고쳐진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