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향 전역에 대기근이 돌아서 마을사람들이 죽으려 하니까 케이네가 모코우한테 식량이 되어달라고 해서 모코우가 케이네가 그 말을 꺼내기까지의 각오를 헤아리고 알겠다고 하고 매일 팔이나 다리 잘라주는데 환상향 대기근이 해결돼도 인간마을은 식량이 있으면 충분하니까 농업이 멈춰버리고 모코우는 상황이 바뀐줄도 모르고 여전히 매일 몸 잘라주다가 결국 정신이 깎여버려서 목숨에 지장 없는 사지같은 부분은 재생되지 않는 채로 여전히 불사인 채 살아가게 돼서 미쳐버리고 케이네는 그런 모코우를 죽을때까지 돌봐주다가 케이네의 수명이 다하고 모코우는 케이네 집 지하실에서 영원히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있는 거 보고싶음
도입부가 살짝 파이어 펀치틱한데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성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