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랜사1기때 매주 챙겨 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난 좀랜사 1기 몰아보고 팬 되어서
좀랜사 R 팬심으로 매주 챙겨 보기 시작했는데
이 애니가 좀 반복해서 봐야 진국이 나옴
R5화 R7화 조차도 계속 반복해서 보니 좀 낫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옴
이번 R10화 같은 경우도 느린 템포로 선행컷 완전 뒤집어 엎고 가다가
중후반 이후 겁나 빠른 템포로 떡밥 스토리 진행 시키고 정신도 없는데 마지막이 너무 충격줘서
다 보고나서 유게에 제작진 이놈들 미쳤나 어려운길 스스로 가는구나 라는게 나의 첫 반응 이었음
그리고 계속 반복 해서 보니깐 이제야 이게 아이 에피소드라는게 보이고
이런 갓 에피가 다 있나 쩐다 이게 이후 반응 겁나 장편의 리뷰도 쓰게 만듬
처음 볼때랑 제일 갭이 큰게 R10화 였음
괜히 이 애니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갈수가 없다가 아니구나 제대로 느끼는 중
팬 조차도 너무 기대한 사람들은 이게 뭐야 하게됨 근데 다시 보면 괜찮고 매우 좋아짐
이게 팬이 아닌 사람은 반복해서 잘 보지 않을텐데 괜찮을라나 싶을때가 있음
좀랜사R은 정말 팬을 위해 철저하게 만들어진 애니 같음. 근데 정말 팬이 되어서 조금만 반복해서 보면 정말 너무나 재미있음.
그제보니 10화가 어찌보면 아이 에피소드겠군 자기가 죽은데서 다시 콘서트했고
맞음. 여태 제대로된 아이 에피소드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주기 위해 숨겨놨구나. 라고 생각되고 기자 랑 사가 멸망을 어떻게 이겨나갈까 하며 마지막 스토리 기대하게 만든 제작진이 정말 고마워졌음. ㅎㅎ